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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주

각시탈, 역사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최고의 열린 결말 드디어 각시탈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과연 어떤 결말을 시청자들에게 제시해줄까가 상당히 궁금했는데 각시탈 제잔진이 제시한 결말은 기대 이상이라 할 수 있었다. 원작이라 할 수 있는 만화 각시탈이나 쇠퉁소와는 또 다른 결말을 제시하였는데 이토록 항일정신과 역사의식을 제대로 보여준 드라마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느정도 비극적인 결말을 예상했는데 각시탈은 비극이면서도 비극이라고만도 볼 수 없는 결말을 제시하였고 그 결말은 상당히 각시탈 다웠다. 어느새 드라마들의 결말이 열린 결말이 되는 것이 트랜드가 된 것 같기도 한데 분명 각시탈도 열린 결말를 제시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열린 결말이 시청자로 하여금 또 열린결말이야 라는 반응이 아닌 가슴이 뭉클해지는 결말이다 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열린 결말이지만 .. 더보기
각시탈, 더이상 민폐캐릭터라 볼 수 없던 진세연의 놀라웠던 맹활약 정말 어디 하나 빠질게 없는 드라마인거 같다. 현재 수목극에서 1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각시탈은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좋은 연출로 쉽게 비난을 하기가 힘든 드라마라 할 수 있다. 히어로물이라는 장르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멜로라는 측면에서도 매력을 어필하고 긴장감이라는 부분에서도 엄청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 회가 갈 수록 각시탈의 매력은 한층 더 커지고 있는거 같다. 이러한 각시탈에서 그나마 한가지 흠으로 얘기했던것이 여주인공이 민폐캐릭터가 되어갔다는 것인데 이것은 착각이었다. 일순간이라도 의심을 가졌다는 것이 부끄러웠다. 히어로물의 특성상 민폐캐릭터가 되기 십상인 여주인공인데 각시탈은 그러한 흐름을 어제 완벽하게 날려주었다. 2화부터 11화까지 민폐캐릭터의 조짐으로 보이고 있.. 더보기
각시탈, 드디어 악녀다운 매력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준 한채아 본격적으로 주원과 박기웅의 대결이 시작되면서 긴장감을 늦출수 없게 된 드라마 각시탈은 점점 스토리에 시청자들이 몰입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있다. 키쇼카이라는 단체와 각시탈의 대결은 단순히 주원이 연기하는 이강토와 박기웅이 연기하는 기무라 슌지 이 둘의 대결이 아니라 좀 더 크게 확장되어가고 그것은 독립군과 일제의 대결이라는 측면까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이강토의 이중생활은 아슬아슬한 느낌으로 스릴감을 주고 있고 180도 변해버린 기무라 슌지는 오싹한 느낌까지 줄정도로 무서워져있다. 핵심이 된다고 할 수 있는 두인물은 점점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고 화려한 액션과 감정대립은 더욱더 초점이 이부분에 맞추게 만들어갔다. 아무래도 둘의 대립을 극대화하고 부각을 시키려다보니 조금은 무리수라고 할 수 있는 장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