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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프로그램

미래의 선택, 그냥 웃을 수만 없던 최명길의 뼈아픈 독설 어제 KBS의 새 월화 드라마 미래의 선택이 시작하였다. 로코퀸이라고 불리던 윤은혜가 출연하는 드라마인 만큼 많은 기대를 한 드라마인데 일단 첫방송의 경우 무난하다고 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고소영이 주연하였던 영화 언니가 간다와 유사한 설정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신선하다라고 주장을 하기에는 어느정도 부족함이 있다. 그렇지만 로코물에서 많은 활약을 했던 윤은혜, 이동건, 정용화의 출연은 그 캐스팅만으로도 기대감을 가질 법하게 만들어주었다. 시청률이라는 측면에서도 나름 무난한 출발을 했는데 이부분의 경우 좀 더 지켜봐야할 듯하다. 어쩌면 뻔한 로코물일 수도 있는 미래의 선택인데 어제 방송은 뻔하다고 할 수 있는 사각관계를 조금씩 설정해주는 모습이었고 이 과정에서 웃음을 주었다. 그런데 뻔한 웃음보다 더 인.. 더보기
스캔들, 어느새 찌질해져버린 박상민이 주는 아쉬움 어찌되었든 드라마 스캔들은 경쟁작과의 대결에서 줄곧 우위를 점하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가고 있다. 총 36부작인 드라마에서 어제 방송이 32화였으니까 이제 단 4회만이 남았고 이제 드라마가 정리되는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나름 잘 끌고온 드라마인데 문제는 후반부로 갈수록 이야기의 힘이 약해진다는 느낌이 든다. 배우들의 연기는 더할 나위없이 훌륭하지만 이래저래 전개는 아쉬움이 남고 있다. 24회정도로 끝났으면 딱이었을 것 같다는 말이 많이 나올 정도로 점차 이야기가 힘이 빠지는 느낌인 상황이다. 어제 방송같은 경우 돌고 돌아서 김재원이 연기하는 인물과 기태영이 연기하는 인물이 제자리로 다시 돌아가는 모습이었는데 이 과정까지 오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았다. 좀 더 빠르게 이야기가 전개되어도 .. 더보기
비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찢어버린 황정음의 명품연기 본격적인 수목드라마 경쟁이 시작된 상황에서 웃은 것은 결국 비밀이었다. 주군의 태양이 종영을 하고 새롭게 상속자들이 시작을 했는데 시청률 1위의 자리는 상속자들이 상속받지 못하고 비밀이 가져가버렸다. 비밀이라는 드라마는 첫 방송을 시작할때까지만 해도 식상하다라는 평가를 상당히 많이 받았다. 분명 어디서 본듯한 소재들의 조합이다보니까 충분히 나올만한 이야기들이었다. 그런데 이 식상하다고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드라마는 상당히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배우들의 열연이었다. 특히 연기라는 부분에서 황정음은 시청자들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결코 연기파 배우라고 할 수 없고 트랜디한 배우라고 할 수 있었던 황정음이 이번 비밀에서는 한차원 성숙해지고 연기 또한 제대로 물이 오른.. 더보기
스캔들, 신인이라는 사실을 잊게만드는 한기원의 놀라운 연기 김재원이 연기하는 장은중이 본격적으로 이중생활을 하면서 드라마 스캔들은 점차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다. 사실 이부분이 그동안 빠른 전개를 보여주던 드라마와는 약간 대치가 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감정이라는 부분을 풍부하게 그려냄으로 시청자들은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드라마에 더욱 빠져든다고 할 수 있다. 김재원은 이 과정에서 볼수록 놀라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인데 확실히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잇다고 할 수 있다. 갈등구조가 점점 명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물들이 명확한 감정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앞으로 드라마가 더욱 재밌어질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런데 최근에 스캔들에서 이러한 명확해지는 갈등구조 속에서 눈에 듸는 새인물이 하나 등장을 했다. .. 더보기
비밀,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한 황정음의 괄목상대 연기력 빠르게 시청률 상승중인 드라마 비밀은 배우들의 연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한다. 상당히 식상하다고도 할 수 있는 소재들로 가득하지만 한번 보는 순간 깊게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배우들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주기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주목을 할 배우는 바로 황정음일 것이다. 맨처음 황정음이 캐스팅되었다고 했을 때 머리 속에는 미스 캐스팅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황정음이 해왔던 역할이라는 부분이 일단 비밀이라는 드라마의 분위기와 잘 맞지않는다고 생각을 했고 여기에 그동안 꾸준히 주연을 해왔지만 황정음의 연기가 그렇게 강렬하지않았다는 것이 문제였다. 그런데 황정음은 이러한 선입견을 완벽하게 날려주는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면서 드라마의 완성도를 살려냈다. 괄목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