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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울랄라부부, 누구도 공감할 수 없었던 최악의 억지 해피엔딩 정말 꿋꿋히 자신들의 노선을 지켜나간 것 같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태도는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드라마 울랄라부부에서는 이것은 정말 최악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었다. 어제 종영을 한 울랄라부부는 시청률 1위로 시작해서 중간이후 꾸준히 하락하여 꼴찌로 종영을 하는 수모를 당하였는데 이 모든 것이 제작진의 어처구니 없는 선택덕분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엔딩은 유종의 미를 기대하게 되는데 유종의 미는 커녕 울랄라부부는 시청자들에게 잊지못할 최악의 결말을 제공해주었다. 스토리상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면 그 스토리의 전개과정에서 어느정도 포기를 하고 결말을 받아들일 수도 있는데 울랄라부부는 마지막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여러 선택지를 제시하였고 이러한 억지에 가까운 스토리 뒤틈에 그래도 납득이될 만한 .. 더보기
울랄라부부, 시청자를 시원하게 만든 나르샤의 쓰레기 발언 무리한 연장의 결과 본연의 색을 잃어버렸던 울랄라부부는 결말을 앞두고서 급하게 다시 스토리를 뒤트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당장 오늘이면 마지막인데 어제까지도 아직 이야기가 꼬여있는 상태에서 갈팡지팡하는 것만 같은 울랄라부부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답답할 수밖에 없다. 사실 결말이 무엇이라 할지라도 어느정도 화해와 용서라는 부분을 위해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어제 같은 경우 너무 이부분에 집중을 해서 말도 안되는 억지로 이야기가 가득하였고 보는내내 한숨이 나올지경이었다. 신현준과 김정은 그리고 한재석의 호연을 빛바라게 만드는 막장전개는 도대체 왜 이드라마가 이토록 망가져야했는지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한재석이 연기하는 장현우가 너무나도 멋있었고 장현우에게 마음이 가는 것은 당연하였고 신현준이 연.. 더보기
메이퀸, 두근거림으로 가득하였던 김재원과 한지혜의 애정씬 드디어 메이퀸 제작진이 정신을 차린 것 같다. 답답함의 극치라 할 수 있던 전개를 보여주던 드라마가 이번주를 기점으로 급속도로 바르게 진행되면서 결말을 향해 질주를 하고 큰 기대감을 가지게 해주었다. 숨쉴틈 없이 진행되어가는 이야기들은 하나하나 빠질 것 없이 중요한 이야기들을 하였고 드라마에 남아 있는 모든 이야기들을 하나씩 진행시켰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들 중에서 가장 반가웠던 것은 드디어 드라마의 메인커플이라 할 수 있는 인물들이 애정씬을 선보여주었다는 것이다. 38부작 드라마에서 30회만에 애정씬이 나온다는 것이 좀 웃긴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그토록 기다렸던 장면이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은 무척이나 기쁠 수밖에 없었다. 그외의 이야기들은 한발짝 더 진행되는 것이었다면 한지혜가 연기하는 .. 더보기
메이퀸, 막장에서 드라마의 긴장감과 감동 모두 살린 이훈의 연기 지난주 어처구니없는 형태로 큰 실망감을 주었던 드라마 메이퀸이 어제 방송에는 또 빠른전개로 다시 긴장감을 살려주었다. 기본적으로 토요일에 긴장감을 살리고 일요일에 루즈해지는 구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좀 다르다고 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극 후반부로 전개되면서 풀어야할 것이 많고 그러다보니 더이상 루즈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점차 하나하나 마무리 된다는 느낌이고 그런만큼 계속 반복되는 형식이 이제 아닐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확실히 어제 방송은 더이상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안만들 것이라 확신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드디어 한지혜가 연기하는 천해주의 출생비밀이 이제 완전히 풀려나가는 듯하고 이제 좀 더 드라마의 본연적인 이야기에 집중이 될 듯하다. 천해주와 강산의 로맨스도 이제 좀 그려질거 같은 느낌.. 더보기
전우치, 난감한 CG에도 첫방송을 살린 차태현의 명연기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막을 내린 착한남자의 후속 전우치가 드디어 어제 첫방송을 하였다. 주인공인 차태현만으로도 기대감이 크다고 할 수 있었는데 여기에 이희준과 백진희처럼 눈길이 가는 배우들과 김갑수와 같이 내공이 풍부한 배우까지 나오니 기대감은 정말 대단하였다. 전작이라 할 수 있는 착한남자나 그 전작인 각시탈이나 그 전작인 적도의 남자까지 상당히 진지함으로 가득하였던 KBS 수목드라마에 야간 유쾌한 이야기가 기대괴었는데 분명 이러한 부분은 예상대로였다. 하지만 뚜껑을 연 전우치는 분명 약간은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도사들이 나오고 이들간의 대결이 극의 중심축을 형성하는데 이러한 부분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것이 도술과 관련된 CG와 화면구성이다. 그런데 전우치의 첫방은 이부분에서는 완벽하게 기대이하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