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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직장의 신,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던 과거와 현재의 연결 총 16부작인 직장의 신은 어제 11화가 방송되었는데 서서히 끝을 향해가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시작하였다. 과연 어떻게 끝마무리를 지을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인데 이는 아무리 일본원작을 리메이크한 것이라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상당히 많은 부분이 변하였고 때문에 파견의 품격과 유사한 형태로 드라마가 마무리 될 것이라는 보장이 전혀 없어진 것이다. 끝을 향해가는 상황에서 드라마는 조금씩 조금씩 더 인물들의 과거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었는데 어제 방송은 정말 이부분에서 너무나도 놀라운 짜임새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었다. 코믹스러운 전개를 하는 와중에 조금씩 조금씩 단서를 주고 그것이 하나로 종합되는 부분이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작가의 역량에 박수밖에 나오지 않았다. 여기에 러브라인도 굳이 삼각관.. 더보기
직장의 신, 오지호의 밉상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장규직 캐릭터 구가의 서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하는 드라마 직장의 신은 웃음과 공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정말 멋지게 잡아주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히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대조를 다루는 것만이 아니라 직장인들이라면 모두 공감할만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데 어제 방송도 이러한 직장의 신만의 특징을 잘 보여주었다. 직장 여성들의 임신문제와 회사 임원의 단합체육대회 등장 등을 통해서 풀어나간 하국의 직장에 대한 이야기는 웃음과 함께 동시에 격한 공감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러한 내용 전개 속에서 어제 유심히 볼 필요가 있던 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오지호가 연기하는 장규직이었다. 굳이 말하자면 드라마에서 악역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 장규직이었는데 사실 장규직이라는 인물은 매우 현실적인 직장인이라 할 수 .. 더보기
직장의 신, 시청자를 사로잡은 정유미의 공감백배 캐릭터 생각보다 구가의 서가 재미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직장의 신의 예상을 뛰어넘고 재미가 있는 것인지 알송해지고 있다. 시청률 단 0.2%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현재 상황은 구가의 서에 있어서는 정말 굴욕도 이런 굴욕이 없다고 생각한다.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우고 엄청난게 호평을 쏟아내고 있어도 조용히 강한 직장의 신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이기때문이다. 직장의 신의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때문에 이시점에서 조금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가장 우선은 누가 뭐라고 해도 기꺼이 망가지는 김혜수의 열연일 것이다. 망가져도 아름다운 김혜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감탄을 자아내면서 동시에 지친 일상에 즐거운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김혜수의 원맨쇼만으로 모든 것을 .. 더보기
직장의 신, 드라마의 재미를 더한 이희준의 매력적 짝사랑 연기 치열한 월화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드라마가 직장의 신이라는 것은 무척이나 놀라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방송 몇개월 전부터 마치 방송사들이 사활을 걸고 홍보를 하는 것만 같던 장옥정이나 구가의서와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에서도 직장의 신은 공감이 가는 이야기와 인물들의 확실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웃음을 기본으로 주는 상황에서 그안에 날카로운 현실비판이 담겨 있기때문에 사람들이 직장의 신에 열광을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직장의 신이 승승장구하는데에는 분명 주인공 미스김을 연기하는 김혜수의 공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지만 회가 거듭되면서 점차 다른 인물들도 살아나고 이과정에서 드라마는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다. 미스김과 티격태격하면서 극을 이끄는 또 한명의 주인공 장규직을 연기하는 오.. 더보기
직장의 신, 첫방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은 김혜수의 코믹연기 과연 명불허전이었다. 어제 첫방송을 한 KBS의 새 월화 드라마 직장의 신은 김혜수의 열연을 기반으로 괜찮은 스타트를 하였다. 바로 전작이었던 광고천재 이태백이 무척이나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했던 것을 고려해보면 8에서 9%의 시청률은 거의 두배에 가까웠고 이는 단순히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었다. 일본에서 방영되었던 파견의 품격을 원작으로 하는 상황에서 과연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사실 이 모든 부분은 김혜수와 관련되어있었다. 김혜수니까 일단 기대가 되기는 하는데 김혜수가 코믹연기를 한다는 것에는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과연 김혜수에게 코믹연기가 어울릴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러한 걱정은 정말 기우였다는 것을 김혜수는 단 1회만에 보여주었다. 다음주부터 방송 3사의 새로운 월화극이 시청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