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쳤다고 표현을 하는 것이 딱 맞을 거 같다. 티아라가 어제 엠카운트다운을 통해서 컴백아닌 컴백을 했는데 정말 최고였다고 표현을 하는 것 이상이 없을 거 같다. 정말 가장 바쁜 활동을 하고 있는 아이돌이라고 표현을 해도 부족하지않을 티아라가 크라이크라이의 활동이 끝나자마자 바로 러비더비로 돌아왔는데 1주일의 간격을 둔 노래의 차이는 정말 180도 달랐다. 물론 이런 부분은 노래가 공개되었을대부터 어느정도 느낄 수 있었는데 댄스와 컨셉 등등 무대에서의 퍼포먼스가 그룹의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는 티아라이기에 이번 엠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은 무척이나 컸다. 크라이크라이같은 경우 티아라라는 그룹에 대한 선입견을 제거해주는 상당한 공을 해주었는데 마냥 귀여운 이미지만 생각나던 티아라가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선보였고 보컬을 중심으로 한 댄스곡이었기에 가창력에 대한 논란도 어느정도 해결을 해주었다. 이런 변화를 보여준 다음 다시금 티아라 다운 흥겨운 멜로디인 러비더비로 돌아오니 아무래도 이전의 노래인 보핍보핍이나 롤리폴리가 생각이 나고 과연 비슷한 모습이 될까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보여준 러비더비는 정말 이전과는 분명 달랐다.
걸그룹 최초 시도되는 셔플댄스라는 부분이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워낙 흥겨운 이번 신곡이었기에 무척이나 흥겨운 무대를 예상할 수는 있었다. 클럽 느낌 물씬 풍기는 노래와 과연 셔플댄스가 어떻게 조화될지는 컴백무대를 지켜보는 포인트가 되어주었는데 그야말로 셔플댄스 종결자라고 해도 될 정도로 티아라는 이번 무대에서 셔플댄스를 베이스 아니 메인으로 해서 제대로 무대를 즐겨주었다. 셔플댄스하면 떠오르는 딱 그런 안무는 물론이고 다양한 응용동자들을 선보이면서 셔플댄스라는 단 한 종류로 이루어진 무대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풍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말 방송에서 워낙 많이 셔플 댄스를 추다보니 좀 흔해 보일 수도 있던 것이 정말 이번 티아라의 컴백 무대를 보면서 티아라표 셔플이 유행하지않을까 하는 예감이 들었다. 펑키한 느낌의 의상은 플러스 알파라 할 수 있었다.
추천부탁드려요 ㅎㅎ
분명 티아라의 이번 셔플댄스는 다른 남자그룹들이 보여주던 파워풀한 안무하고는 조금 느낌이 달랐다. 티아라다운 색깔이 잘 배합된 듯한 안무는 많은 여성읃리 따라하고 싶어질거 같은 느낌이었다. 여성적인 느낌의 셔플댄스라고 할 수 있었는데 단순히 파워풀이런 부분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장점이라 할 수 잇는 귀여움을 절묘하게 배합시킨 느낌이었다. 딱딱 각을 잡는 부분도 있지만 그보다 머리를 막 헝크러뜨리는 부분이 안무에서 더 주목을 할만했다. 셔플댄스도 귀여울 수 있다는 보여준 부분이 아닐가 생각하는데 마성의 댄스라고 부르고 싶었다. 여기에 조금은 든금없을 수도 있지만 묘하게 잘 조화가 되었던 문워크도 핵심안무였다고 말하고 싶다. 사실 좀비버전 뮤비를 만든다고 할때부터 마이클잭슨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문워크가 무대에서 펼쳐지는 것은 쉽게 상상하지 못했다. 조금은 어설픈 느낌도 있었지만 그 느낌이 더욱 무대를 볼만하게 만들어주었다.
이런 댄스라는 부분만이 주목할 부분은 아니었다. 아무래도 워낙 댄스가 부각될 수밖에 없는 노래이고 무대이기는 했지만 노래의 강한 중독성은 놀라웠다. 그렇지만 이부분같은 경우 이미 다른 포스팅에서 언급을 해었기에 간단하게만 언급하겠다. 신사동호랭이와 티아라의 조합은 언제나 대박이다를 보여준 셈인데 정말 무대와의 조화를 생각하면 이번에 티아라에게 그토록 숙원이었던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하도록 할 수 있지않을가 생각한다. 보핍보핍이후 지금까지 뮤직뱅크 1위가 없는 것은 티아라가 좋은 성적을 거두어도 일부 사람들에게 과소평가를 받는 원인이 되어왔다. 음악방송 1위를 무척이나 중요시 여기는 일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티아라에게 1위라는 타이틀은 무척이나 필요한데 현재 보여주는 파급력과 중독성은 능히 그 부분을 달성시켜줄거 같다. 통칭 3연속 홈런이라 불리는 롤리폴리-크라이크라이-우리사랑했잖아 이 세곡의 히트에도 불구하고 티아라가 공중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단 한번 인기가요에서 롤리폴리때뿐이라는 것은 언제나 슬프도록 만들어 왔는데 부디 이번에는 설욕을 하길 바란다.
근데 사실 이번 티아라의 컴백이 좀 걱정이 되기는 했다. 컴백을 얼마 안남긴 시점에서 지연은 실신을 하고 은정은 발목 부상을 당해버렸으니 아무래도 걱정을 하는 것이 당연하였다. 특히나 은정의 발목부상은 셔플댄스라는 안무의 특성상 더욱 걱정이 될만했다. 왠만하면 아무리 첫무대라고는 하지만 쉬는 것이 어떨거 생각을 했는데 평소 책임감 강한 것으로 은정은 결국 진통제와 압박붕대등으로 무장을 하고 무대에 올랐다. 이왕 무대에 올라버린거 더 다치지않기만을 바랬는데 은정은 프로답게 무대에서는 아픈 것을 잊고 웃는 모습을 시청자와 팬들에게 보여주었다.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또다시 응급처치를 받아야 했을 정도로 통증이 꽤 심했는데 그것을 정말 용케도 참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은정이 무대에 없으면 허전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그래도 다친 상태인만큼 은정이 너무 무리는 안했으면 하는데 아마 은정은 이번주 음악방송들은 진통제 투혼을 계속 보여주지않을까? 무사히 무대를 마치기만을 기원하야할 듯하다.
정말 티아라가 화려하게 컴백을 하였는데 또한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티아라의 무한도전을 이번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아이유의 독주상태라고 할 수 있던 현재의 상황에 거의 유일한 브레이크로 티아라가 활약하여주지않을까 생각되는데 과연 티아라는 이번 러비더비로 2년만에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공중파 무대를 선보여주면서 점점 사람들의 관심을 커질 것이라 생각하는데 며칠후 인터넷에 러비더비 커버댄스 동영상들이 가득한 모습을 조슴스레 예측을 해본다. 흥겨우면서도 중독성 가득한 이번 티아라의 신곡 러비더비와 그 안무로 이루어진 무대는 대한민국을 셔플 삼매경으로 만들어 줄것이라 생각한다. 펑키한 모습마저 어울리는 티아라를 응원하면서 이만 글을 마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