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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

계백, 공감할 수 없는 은고 송지효의 비뚤어진 욕망이 막장으로 만들어 이제 그 끝이 점차 보이고 있는 드라마 계백은 최근 무척이나 큰 고민에 빠진 듯하다. 어제 방송이 32회였으니 이제 남은 방송은 3에서 4회 정도뿐인데 앞으로 보여주어야할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기때문이다. 그래서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기대했던 드라마는 날이 갈수록 최악의 용두사미 사극으로 변질이 되어가고 있다. 짧은 분량에 어떻게든 많은 내용을 담을 려고하다보니 너무 개연성이 떨어지고 말이 안되어가는 부분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다. 월요일 방송에서 초영과 계백의 혼인에 있어서 너무나도 떨어지는 개연성부분은 시청자로 하여금 당황스럽게 할수밖에 없었다. 계백의 마지막 황산벌 전투에 나가기전 그 비장함을 보여주기 위한 수단이라 할 수 있는 계백부인이 필요는 한 상황이고 방송은 얼마 안남았고 급하게 초영을.. 더보기
계백, 감동적인 고백을 무색하게 만든 계백과 초영의 개연성 없는 혼인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드라마 계백에서 정말 처음이라 표현을 해도 될 정도로 초영역의 효민이 많은 분량을 차지하여주었다. 정확히 말해 어제 방송된 계백 31화같은 경우는 그 주인공이 초영이었다 얘기해도 될 정도로 이야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다. 한회분이기는 하지만 그 이야기의 시작과 끝이 거의 초영 중심이었는데 드라마 중반에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적은 분량을 보여주면서 드라마의 언플용으로 캐스팅되었냐 말이 나올 정도였던 것을 생각하면 분명 의미가 있는 일일 것이다. 애초에 계백의 부인으로 캐스팅이 되었는데 이 부분이 다른 인물로 바뀐다고 하고 이에 따라 캐릭터가 오락가락 하고는 했는데 극이 후반으로 가면서 제작진이 새인물을 투입하는 것이 사실상 힘들다고 판단하여 원래대로 초영을 계백부인으로 정.. 더보기
계백, 욕망으로 하나가 된 의자와 은고의 살벌했던 숙청 드라마 계백은 처음 기획했을때 30부작을 생각했다는데 어제가 바로 30화였다. 비록 6화가 연장되어서 36화가 최종화가 되었지만 처음 기획했던 분량까지 어느덧 방송되었다는 것이 무척이나 재밌었다. 이제 남은 이야기라고는 계백의 결혼과 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할 황산벌전투 정도 인거 같은데 과연 남은 6번의 방송에서 이 모든 것을 다 이야기 할 수 있을지 그간 보여준 느린 진행을 보면 걱정이 된다. 멸망으로 향하는 백제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그 안에서의 정치권력다툼을 보이는데 너무 오랜 시간을 할애한 듯했고 그러다보니 주인공이 계백이 아닌 은고와 의자인 듯한 착각마저 들었다. 이제 6화 남은 상황에서 어느정도 무게중심이 계백 쪽으로 넘어갈꺼라고 믿어야만 하는데 뭔가 불길하다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 제목인데 .. 더보기
계백, 긴장감을 망치는 한지우의 용서할 수 없는 발연기 지난 주 은고를 위한 영웅이 아닌 의자를 위한 영웅도 아닌 백제와 백제인을 위한 영웅이 되는 계백의 모습이 보여지면서 드디어 드라마가 제목에 부합되나 싶었던 드라마 계백이었시는데 역시나 여전히 이번주도 계백의 존재감이 크지않았다. 종영이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여전히 백제 왕실에서의 권력다툼만이 이야기되고 있는 상황이니 정말 이러다 용두사미 사극의 최고로 끝이 나지않을까 걱정을 하게 된다. 1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로 언플을 했었는데 지금의 계백이 보여주는 모습은 너무나도 초라할뿐이다. KBS에서 방송되었던 근초고왕도 그렇고 올해 백제와 관계된 사극이 뒤로 갈수록 힘을 잃어버리는 것같은데 아쉬울 따름이다. 그나마 드라마 계백을 재밌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요인은 은고, 목비역을 맡은 송지효의 좋은 연기.. 더보기
계백, 드디어 백제의 영웅이 된 계백 과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정말 말도많고 탈도 많은 사극인 계백은 단 2회 동안 시청률 1위의 기쁨을 잠시나마 느껴봤지만 바로 천일의 약속에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주고 이전과 마찬가지로 월화드라마 2위라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사극들이 월화나 수목이나 주말이나 전부 시청률 1위를 하던 사극열풍 속에서 홀로 그 열풍을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운데 천일의 약속이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라 평받는 김수현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을 제외하더라도 이는 드라마 계백이 보여주던 문제점들 때문일 것이다. 가장 먼저 문제가 되었던 것이 전쟁장면이었는데 한국 사극 역사상 가장 웃긴 전쟁장면으로 기억될 듯한 드라마 계백의 가잠성 전투는 어이없는 보조출연자 숫자에 조롱거리가 되었다. 제작비의 문제때문에 스케일 큰 전쟁 장면을 사용할 수 없어서인지 그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