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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야기

오렌지 캬라멜 까탈레나, 기대보다 걱정이 되는 과도한 병맛컨셉 언젠가 부터 원래 그룹보다 더 큰 인지도를 가지게 된 유닛 걸그룹 오렌지 캬라멜이 새로운 노래를 들고 돌아왔다. 사실 티저 한장한장이 다 화제를 모으기는 했는데 역시 오렌지 캬라멜은 뮤직비디오까지 봐야 진짜라는 생각을 또해보게 되었다. 원체 독특한 컨셉으로 무장하고 비쥬얼이 뛰어나기때문인데 이번 까탈레나도 확실히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이번 신곡을 듣고 보면서 들었던 생각인 상대적으로 아쉽다라는 생각이다. 소녀시대와 2NE1이라는 거대걸그룹이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렌지 캬라멜의 소위 병맛코드는 독특함을 줄 수는 있었다. 하지만 병맛코드가 노래랑 전혀 연결이 안된다는 것은 상당히 문제라고 할 수 있었다. 무리하게 코믹적으로 시선을 끌기 위해 병맛코드를 사용한것 같은데 그.. 더보기
선미의 보름달 컴백, 실망감과 아쉬움만 있었던 무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부터 관심을 모았던 선미의 이번 컴백은 어제 방송된 뮤직뱅크를 통해서 보다 확실하게 공개되었다. 소치올림픽의 편파판정 논란에 조금은 이슈가 덜 된 느낌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화제가 되었다고 생각이 되기는 한다. 그런데 문제는 과연 선미의 컴백은 성공적인 것일까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걸그룹들이 섹시컨셉을 전면에 내세우고 컴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라는 부분은 컴백이 얘기될때부터 나오던 부분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과연 선미가 이번 보름달을 통해서 솔로데뷔곡인 24시간이 모자라에서 보여준 매력 그 이상을 보여주었냐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부정적이다. 원체 24시간이 모자라가 선미라는 연예인의 이미지에 큰 충격을 주었고 그 충격이 성공적인 경우였는데 이러한 충격요법의 경.. 더보기
원더걸스 소희 탈퇴, 소속사의 고질적 문제 속에 나타난 최악의 상황 원더걸스의 침몰은 예상이 되었던 것이라고 일부에서 말하기는 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도무지 답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시작기점을 두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결정적인 지점은 당연히 리더 선예의 결혼이었을 것이다. 선예의 결혼을 기점으로 원더걸스는 공중분해가 되기 시작하였는데 원더걸스가 더이상 답이 없다는 평가를 내리게 되는 것은 어제 발표된 소희의 탈퇴였다. 소희가 탈퇴를 하면서 선예의 결혼에도 그룹을 유지하겠다고 했던 부분들이 더이상 현실성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버린 것인데 소희의 탈퇴는 그룹에서 멤버 한명의 탈퇴가 아니라 그룹의 해체를 의미한다고 할 수도 있었다. 물론 아직 원더걸스라는 이름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고 원더걸스에 탈퇴라는 것이 결코.. 더보기
뮤직뱅크, 스피카의 엉뽕이 선정적이지 않고 유쾌했던 이유 걸그룹 스피카가 본격적으로 이효리표 걸그룹으로 변신을 하기 시작하고 그 상징으로 이번에 유 돈 러브미를 발표했는데 확실히 스피카는 점점 자신들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예전에 스피카와 이효리가 x언니라는 예능에 나왔을 떄 이효리가 스피카에게 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나는 부분이었다. 스피카는 이전까지 뭐랄까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가 되는 부분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었다. 노래를 잘한다고는 하지만 노래를 잘하는 것이 마냥 어필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때문에 스피카는 그동안 실력파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는 있지만 그렇게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하여왔다. 그것이 지난 투나잇부터 이효리가 손을 데기 시작하면서 변화가 되어왔다. 정확히 말하면 투나잇은 이효리의 X언니의 연장선에 있던 경우인 것이고 이효리의 .. 더보기
let it go 열풍 속 1절만으로도 사람들을 휘어잡은 이해리의 가창력 영화 OST가 대박을 치는 것은 상당히 힘들다. 또한 해외 영화 OST가 국내에서 인기를 얻는 것은 더욱 힘들다. 여기에 애니메이션 영화 OST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것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이다. 하지만 최근에 이런 상황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역대 최고의 애니메이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 질주를 하고 있는 겨울왕국은 영화의 인기에 따라서 OST도 매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곡이 국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일이 상당히 드물다고 생가되는데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이쯤되면 영화가 노래의 인기를 이끌어가는 것인지 아니면 노래가 영화의 인기를 이끌어내는 것인지 감을 잡기가 힘들 정도이다. 그야말로 현재 대한민국은 겨울왕국이 접수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고 폭발적인 노래의 인기 속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