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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야기

티아라의 화제 만발 셀카사진, 꾸밈없는 자연스런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다



정식으로 일본에 데뷔하여 한국걸그룹의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티아라. 한국걸그룹 최초로 데뷔첫날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 1위를 하고 첫날판매량이 2만장을 넘기는 등 티아라는 성공적으로 일본에 데뷔한 듯한 모습이다. 비록 데뷔2일자 차트가 발표되었던 어제는 순위가 2위로 하락하였지만 1위와의 차이가 크지않아서 데뷔싱글앨범으로는 한국걸그룹중 최초로 위클리 1위도 여전히 노려봄직하다. 비록 상황이 달라졌기에 단순비교는 힘들지만 이틀만에 카라가 일본에서 데뷔했던 싱글의 주간 판매량을 넘어서 한국걸그룹 데뷔앨범 중 2번째로 기록된 점은 더욱 기대를 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과연 역대 최고 기록인 소녀시대를 넘어서서 역대 데뷔앨범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할지 궁금하다.


뭐 이미 어제의 포스팅을 통해서 티아라가 왜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데뷔를 했는지는 언급했기에 이부분은 생략하겠다. (참고: 티아라, 데뷔날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로 준비된 한류돌임을 입증) 오늘은 어제의 포스팅에서 잘 언급하지않았던 티아라의 또다른 매력을 이야기해보고자한다. 최근 하루가 멀다하고 국내의 포털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티아라 멤버들이 트위터에 올리는 사진들이다. 롤리폴리를 통해서 한국에서의 입지를 정말 확고히한 티아라이기에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티아라가 트위터를 통해서 공개하는 셀카사진들은 단순히 이부분을 넘는 무엇인가가 있다. 바로 자연스러움을 통한 소통이다.


이미 전부터 효민같은 경우 트위터를 통해서 팬들과 상당히 많은 소통을 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었다. 팬들을 위한 편지를 써서 그것을 트위터로 공개하여 팬들에게 감동을 준적도 있고 생일에 맞춰 팬들이 만들어준 합성사진으로 많은 웃음을 주기도 했다. 트위터로 이렇게 팬과 소통하는 아이돌이 또있을까하는 생각을 항상하게 만들어주었는데 최근에도 마찬가지의 모습이었다. 화영의 셀카와 자신의 셀카를 이용해서 팬이 만든 사진을 공개하여 웃음을 주기도 하고 성공적인 일본데뷔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면서 지연과 나름의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항상 팬과 소통을 하려는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모습이었다.



근데 요며칠간 이런 효민의 모습보다도 더욱 관심을 끌고있는 것은 멤버들의 거의 무방비라고도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셀카사진이다. 쌩얼인 경우도 있고 무처이나 연한 메이크업을 한 경우도 있고 어쨌든 그동안 무대에서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사뭇다른 모습을 최근 티아라멤버들은 트위터를 통해 공개를 한 것이다. 화영, 보람, 지연, 효민, 소연까지 근 며칠사이에 티아라 멤버의 다수는 그간 다른 아이돌들이 보여주던 모습과는 사뭇다른 무척이나 친근한 느낌의 사진들을 올렸다. 어제같은 경우 티아라의 막내 지연의 용감한 쌩얼 민낯 셀카가 무척이나 화제였다. 최근 아이돌이 뽑은 실물미녀 1위에 오르고 한 성형외과의 설문에 따른 인형외모 1위에 오르면서 비쥬얼 측면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연은 셀카사진을 통해서 그간보여주던 이미지와는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보여주던 모습이 무척이나 화려한 모습이었다면 이번 사진으로 19살다운 풋풋함을 보여준 것이 아닐가 생각된다. 평소 화장을 진하게 한다고 했던 지연인데 쌩얼을 공개하는 것은 정말 큰 용기가 필요했을꺼 같은데 어쨌든 사람들은 그 용기와 기대를 저버리지않은 외모 덕분에 좋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지연 이전에 효민도 헝클어진 머리상태로 찍은 사진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또 오늘 새벽 소연도 메이크업을 연하게 한 상태로 사진을 올렸는데 티아라의 이런 셀카 사진들은 화제를 모으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것 같다. 현재의 2세대 아이돌은 이전 1세대 아이돌과는 달리 친근함과 자연스러움을 어필했었다. 과거의 신비주의와는 다른 모습을 상당히 많이 보여주었다. 보통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많이 보여졌었는데 티아라는 여기다 SNS라는 매체를 더 추가하여 그녀들의 모습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현실에 존재할 거 같지않은 느낌의 아이돌이 아닌 옆에서 실존하는 느낌의 아이돌로 인식할 수 있도록 SNS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고 보면 될 듯하다. 또한 조금 인기를 얻었다고 거만해하지않고 항상 팬들에게 먼저 친근하게 다가서려는 모습은 다른 아이돌에게서 찾기어려운 티아라만의 매력일 것이다.


뭐 요즘에 멤버들이 셀카찍는거에 재미를 붙였는지 하루에 최소 한명은 새로운 사진을 올리고 있는데 과연 이번에는 또 어떤 사진이 올라올까를 기대해보는 것은 나름 재밌는 일이 될 듯하다. 무대 모습과는 다른 상당히 재밌고 친근한 모습의 셀카가 많은 만큼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그리고 이런 티아라 멤버들의 나름의 폭풍 트윗을 국내팬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해보 될 듯하다. 국내에서의 활동을 마치고 일본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는 이전만큼 방송을 통해 티아라가 노출이 되고 있지않다. 이런 상황을 아쉬워할 수밖에 없는 팬들에게 일본에서의 근황이라도 알려주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지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이제 11월 1일에 다시 한국에 컴백을 한다고 하는데 그때까지 일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소녀시대와 카라의 뒤를 이어서 한류열풍을 주도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럼 새로운 사진이 또 올라오길 기대해보면서 이만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