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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야기

아이돌계의 철녀 티아라 은정, 지금은 쉬어야 할 때이다



정말 쉼없이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이 있다. 바로 걸그룹 티아라인데 2011년 롤리폴리 활동 이후 지금가지 특별한 휴식기를 거치지않고 지금까지 계속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뭐 롤리폴리에서 크라이크라이로 넘어갈때 조금 쉬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이시기같은 경우는 일본활동에 전념했던 상황으로 사실상 티아라에게 휴식은 없었다고 보면 된다. 이런 티아라가 크라이크라이의 후속곡? 아니면 새로운 컴백곡? 좀 애매한 모습으로 새 노래 러비더비로 오늘 활동을 시작한다. 엠카운트다운을 통해서 드디어 무대가 공개되는 상황인데 기대가 되는 동시에 걱정도 무척이나 된다고 할 수 있다. 조금은 과하다고 할 수 잇는 스케쥴때문에 티아라 멤버들의 컨디션이 상당히 안좋은 것이 가장 큰 걱정요소라도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얼마전 지연같은 경우 연말무대들과 각종 촬영들이 겹치면서 인기가요에서 실신을 하는 상황까지 있었다. 뭐 한명이 실신까지 했던 상황이기에 그래도 이전보다는 덜하지않을까도 하지만 어쨌든 걱정이라 할 수 잇다.


그런데 오늘 있을 컴백무대에서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바로 은정이라 할 수 있다. 아이돌계의 철녀, 또는 강철체력이라 불리우는 은정이 정말 이번만큼은 걱정이 된다. 은정같은 경우 정말 쉬지않고 활동을 했다고 보는 것이 맞는 케이스인데 2011년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근초고왕, 우리결혼했어요로 이어지는 촬영으로 티아라의 공식활동외의 개인활동으로 꽉찬 상반기를 보냈고 티아라가 활동하던 하반기같은 경우도 여전히 우결을 찍고 최근에는 드라마 인수대비를 촬영하고 있는 중이기때문에 딱 봐도 아이돌 전체에서 가장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은정이 철녀라 불리우는 이유는 비록 각종 떡실신 사진들은 올라오더라도 결코 진짜 실신을 해서 병원에 실려간 적이 없기때문이다. 지금가지 티아라 같은 경우 효민과 지연이 스케쥴때문에 실신을 했는데 이 둘보다 더 많은 스케쥴을 소화한다고도 볼 수 잇던 은정은 정말 굳건히 버티어내고 있다.


이런 은정이 뭐가 걱정이 되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걱정이 되는 부분은 최근 은정이 당한 부상때문이다. 은정은 MBC 가요대제전에서 MC를 보다가 그만 다리를 접지르면서 발목부상을 당했는데 그때문에 여전히 깁스상태이다. 반깁스를 하고서라도 이번 컴백무대에 오르겠다고 은정은 이야기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이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 생각된다. 이번 티아라의 러비더비같은 경우는 다리를 주로 사용하는 셔플댄스가 주가 되는 상황인데 다리를 부상당한 상황에서 셔플댄스를 춘다는 것은 정말 위험한 생각이라 할 수 있다. 정말 발에 땀이 나도록 연습을 했고 컴백무대이기에 그 자리에 멤버들과 같이 서고 싶은 것은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딱 일주일 무대서고 더이상 무대에 못 오를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는 것이기에 말리고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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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티아라가 이전에 이전에도 다리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도 무대에 오르는 경우가 있었다. 두번이 있었는데 한번은 야야야 활동을 마무리 할때 였고 또 한번은 롤리폴리 활동을 마무리할때 였다. 야야야활동때 무릎을 부상당한 은정은 야야야의 마지막방송때 진통제를 맞은채로 무대에 올랐다. 마찬가지로 무릎부상을 당했던 지연도 롤리폴리 마지막 무대에 진통제를 맞고 오르는 모습을 보엿다. 당시 언론들이 이를 두고 투혼이라 이야기하기도 했지만 일단 이 두번의 경우는 이해를 할 수 있다. 일단 마지막 무대였다는 것이 중요하다. 마무리를 짓는다는 부분에 있어서 의미가 잇는 무대이고 더욱이 더이상 활동이 없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 무리를 하더라도 오를 수는 있다. 또한 야야야나 롤리폴리나 상대적으로 다리보다는 팔동작에 초점이 되는 안무라고 할 수 있어기에 할만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차이는 현재 러비더비의 첫무대에 오르려고 하는 은정의 상황과의 차이를 만드는 셈이다.


사실 은정의 현재 부상이 매우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인대부상을 당한 것이기에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회복을 하고 무대에 설 수 잇을 것이다. 하지만 첫무대에 대한 욕심때문에 진통제를 맞고 반깁스를 한 상태로 무대에 올라서 셔플댄스를 추게 되면 정말 이번 러비더비 활동중에 은정은 딱 한번 무대에 오르고 말아야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욕심이 날만은 하지만 이번은 어떻게든 소속사에서 말려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싶다. 워낙 그룹에 대한 책임감이 강한 은정이기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무대에 오를려고 하는 것은 쉽게 예상을 할 수 있다. 담당의사가 말리는 것을 뿌리치고 어떻게든 무대에 오르겠다는 집념은 분명 대단한 것이다. 하지만 너무나도 어리석은 행동이 될 수도 있기에 정말 최소한 이번주 만큼은 은정이 무대활동은 쉬었으면 한다. 현재 러비더비가 음원차트에서 보여주는 인기를 생각하면 롤리폴리와 비슷하게 롱런하고 오랫동안 활동을 할거 같은데 첫무대만큼이다 지속적인 활동부분도 중요하기에 은정의 이번 무대 강행은 너무나도 위험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된다.


소속사에서는 결코 스스로 무대서겠다는 사람을 말리 것같지않기에 어쨌든 은정은 오늘 엠카운트다운무대에 오를 것이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은정의 셔플댄스를 오늘 많이들 봐두어야하지않을까 생각을 해보는데 솔직히 마지막에라도 취소가 되었으면 한다. 티아라의 이번 컴백을 기대하고 잇던 사람 중 한명으로 은정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무척이나 불편한 마음을 가지게 한다. 부상투혼 이런 것은 사실 어리석음에 대한 포장이 되는 경우도 잇는데 이번 은정의 선택이 정말 최악이 선택이 되지를 않길 빌어본다. 어쨌든 이번 티아라의 러비더비 활동이 좋은 반응을 끌기를 바라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쳐본다. 러비더비가 티아라의 한이라 할 수 잇는 뮤직뱅크 1위를 안겨줄지를 지켜보는 것도 이번 활동을 재밌게 볼 수 잇는 부분이 되어줄테니 모두 기대를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