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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야기

티아라 소연의 왕따 발언에 대한 도를 넘어선 비난 황당하다




오늘 인터넷 상에서 티아라의 새로운 리더 소연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의 예능프로그램인 아이돌시사회에 티아라가 출연을 하고 이에 대한 홍보용 기사를 언론들이 작성하게 되면서 문제는 시작되었다. 왕따라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 나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소연의 왕따발언은 단숨에 사람들의 관심을 얻었는데 문제는 이부분에 있어서 일부에서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비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릴때 왕따를 해보기도 했고 당해보기도 했다는 소연의 발언은 여러가지 의미를 가질 수 있는데 현재 일부 사람들이 보이는 비난의 정도는 도를 지나쳤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우선적으로 현재 기사에 나온 부분을 종합해보았을때 소연이 왕따를 하고 왕따를 당했던 시기는 초등학교때라고 추정을 해볼 수 있다. 초등학교에서 왕따라는 것은 사실 무척이나 일시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중고등학교때에서 처럼 계획적이고 집단적이라기보다는 일시적으로 같이 안놀고 그러는 것이 초등학교 왕따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초등학교 시절 누군가를 왕따시키고 왕따를 당해보는 경험은 어느정도 많이 있을 수 있다. 아니 왕따라는 단어가 무척이나 자극적일 수도 있으니 단어를 바꾸어서 편가르기 정도로 말하면 될 것이다. 초등학교 시절 어린 마음에 편가르기를 하고 다른편과 거리감을 유지하는 일은 누구나 겪어볼 일 정도이다. 이것을 왕따라고 표현할 수도 있는 것인데 이것을 가지고 악착같이 물고 늘어진다는 것은 무척이나 웃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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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왕따문제가 심각하다보니 격한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아니 정확히 격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정당화할 수 있다. 아이돌시사회에서 왕따라는 부분이 나온 것은 분명 최근의 문제와 연관을 지어서 나온 것이라 볼 수 있고 그런 부분에서 소연이 이야기했다는 것은 왕따문제에 대한 나름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자 한 것이다. 하지만 그저 티아라가 싫은 사람들에게 이런 부분은 상당히 좋은 먹잇감 되어줄 뿐이었다. 왕따를 했다는 부분만을 가지고 소연은 한순간에 왕따를 주도했던 것으로 몰아가기 시작했고 이런 부분은 왕따를 한다는 것이 주도와 참여 이런 부분에 있어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의도적으로 비난을 위한 방법이라 생각을 하게 한다. 그러다보니 현재 인터넷 상에서 소연은 정말 말도 안되게 비난을 받고 있다. 왕따를 하던 학생이 왕따를 당할 수도 잇다는 것을 말하고자 했던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사실 소연에게 이런 일은 비단 이번 뿐이 아니다. 과거 KBS의 예능 백점만점에 출연하고 있었을때도 이런 저런 비난을 받았는데 프로그램 홍보상 나오는 기사에 사람들이 제대로 낚여서 오직 소연만을 비난했었던 것이다. 이런 부분은 상당히 안타깝다고 볼 수 있다. 일단 비난을 하고본다음 만약 방송에서 막상 그런 내용이 아니었을때 비난을 하던 사람은 슬쩍 뒤로 빠져버린다. 인터넷에서의 가장 큰 문제는 책임이라는 것이 상실된다는 것이다. 책임을 질필요가 없다보니 그저 안티들은 신나게 비난을 하고 아니면 말고 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들에게 있어서 진실따위는 애초에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저 소연을, 티아라를 비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기에 그 기회를 십분 활용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안티들이 여론을 주도하게 되어버리고 일부사람들은 동조를 해버린다는 것이다.


뭐 어쨌든 방송을 봐야 정확히 판단을 할 수 있겠지만 현재 상황은 아무리 생각해도 과하다고 볼 수 있다. 왕따를 했다는 것이 모두 주도를 했다는 것이 아니고 인과응보라는 것을 배웠다는 표현을 통해서 과거의 일을 분명 반성하고 이런 부분에서 왕따문제에 대한 의미있는 이야기를 햇을 것이라 추정되는 상황에서 소연이 그렇게 비난을 받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저 인기연예인이고 그에 비해서 보호해줄 팬이 없기때문에 소연은 현재 인터넷 상에서 좋은 먹잇감이 되어버렸다. 정말 숨만 쉬어도 욕먹는다고 볼 수 있는 그룹인 티아라인데 자극적인 소재인 왕따부분을 들고 나와주었으니 안티들은 정말 이때구나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을 했을때 과연 현재 소연에게 가해지는 비난이 정상적인지를 고려하는 것이 정상적인 사람이 아닐가 생각을 해본다. 부디 현재의 어처구니 없는 비난이 그치기를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