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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너무나도 뜬금없던 2PM 찬성과 티아라 은정의 열애설



지난주 연기돌 특집때문에 너무 기대치가 올라서 일까? 이번주 몸장특집으로 구며진 라디오스타는 지난주만 못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주영훈이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야말로 미친 예능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이준에 비하면 약하다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방송이 끝나고 나서는 인터넷에 나름 반응이 나오는 듯했는데 그것은 모두 게스트 중 한명인 2PM 황찬성과 관련된 내용들이었다. 황찬성이 특별히 좋은 에능감을 보이고 웃겨서 화제가 된 것이 아니라 어제 라스는 황찬성에게 상당히 강한 질문들을 던졌고 그러다보니 화제가 되었다고 본다. 공중파에서 가장 쎈 방송이라 할 수 있는 라스니까 가능한 부분들이었는데 이슈가 된 부분들은 크게 두가지이다. 하나는 전멤버였던 박재범과의 이야기였고 또 하나는 열애설이었다. 박재범에 대한 것은 정말 많은 대중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다보니 상당히 괜찮지않았나 생각한다. 하지만 열애설은 상당히 불편하다고 밖에 말을 못하겠다. 마치 라디오스타가 이슈에 목이 말라서 좀 조급함을 보인 것이 아닐가 생각이 들 정도로 방송이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의아함을 보였다.


일단은 박재범과의 이야기를 살짝 하고 넘어가겠다. 2PM의 리더였던 재범은 2009년 9월 그룹에서 임시로 탈퇴를 하고 2010년 2월 영구탈퇴가 되었다. 재범의 영구탈퇴에 2PM의 모든멤버가 동의하였다는 부분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만들었는데 2PM과 재범의 이야기는 아직도 뭔가 명확하지않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항상 2PM이나 박진영이 토크쇼에 나왔을때 박재범에 대한 부분은 비록 항상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예상은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김구라같은 경우 KBS에서 불후의 명곡을 통해 박재범과 방송을 하고 그랬으니 충분히 언급을 할만했다. 또 마침 박재범이 최근 활동을 하고 있고 그러니 시기도 적절했다. 이러한 질문에 찬성은 뭔가 선을 긋는 태도를 보여주어서 방송이 나간후 약간 비난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는 부분은 딱 그말만 보면 훈훈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외부분까지 보면 아직 감정의 골이 깊다고 느낄 수 있었다. 재범이형이라고 부를만도 하지만 그친구라는 표현을 쓰는 부분과 탈퇴 후 한번도 보지않았다는 부분을 보면 왜 탈퇴했는지는 알 수 없더라도 많은 것을 알려주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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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과 관련해서 박재범이야기는 아주 좋은 선택이었지만 열애설부분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뜬금없이 임슬옹과 소희의 열애설을 물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었는데 나름 화제가 되었던 부분이니 같은 소속사인 찬성에게 물을 수도 있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찬성의 열애설에 대한 부분은 정말 황당했다. 티아라 은정과의 열애설에 대해서 찬성은 질문을 받고 해명을 하였는데 기본적으로 이게 해명할 내용이었나 싶었다. 왜냐면 은정과 찬성의 열애설이라는 것이 나온 적이 없기때문이다. 방송이 끝나고 대부분의 반응이 열애설이 있기는 했는가 이런 분위기였다. 찬성도 질문을 듣자 조금 당황을 하였는데 자기 자신도 뭐 아는게 없는 표정이었다. 뭐 예의상 소문으로 듣기는 했다고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나왔는데 정말 질문자가 민망하지않게 하려고 한 대답이 아니었나 싶었다.


찬성과 관련된 열애설은 카라의 구하라이고 은정과 관련된 경우는 택연으로 기억이 된다. 뭔가 이 두경우가 섞이면서 어제의 질문이 나오지않았나 생각이 든다. 대중들 그 누구도 몰랐던 열애설을 라디오스타가 만들어 버린 꼴이었는데 방송의 파급력을 생가하면 꽤 문제가 될 듯하다. 이제 은정과 찬성의 열애설은 존재했던 것이 되는 것이고 이에 맞춰서 연관시키기 위한 의혹이 계속 생긴다고 볼 수 있다. 분명 아이돌끼리의 열애설같은 것은 강한 한방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존재하는 열애설도 아니고 보면서 느끼는 생각은 저런 열애설도 있었나 이런 느낌일 뿐이었다. 물론 찬성과의 열애설의 주인공인 구하라가 비스트의 용준형과 교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작진에서도 언급을 하기는 힘들고 해도 별 반응이 나오기는 힘들었다고 본다. 아이돌이 나온만큼 열애설을 한번 이야기 해주기는 해야할 듯한데 그부분에서 2PM과 꽤 친하면서 화제성있는 인물을 보니 은정이 당첨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분명 라스가 최근에 상승세를 타고는 있다. 지난주 연기돌특집이 그야말로 이준의 맹활약으로 정점을 찍은 상태이고 이에 비하다보니 이번 방송은 조금 부족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가끔씩 나오는 라디오스타의 실수는 프로그램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만한다. 장동민의 A급 여배우 발언 부분에서 제대로 곤욕을 치루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에서 또 한번 실수를 한 것이 아닐가 생각이 된다. 장동민의 이야기를 또한번 웃음소재로 사용하기는 했지만 그부분은 장동민의 실언이 큰부분이었으니가 상관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 뜬금없이 찬성과 열애설이 만들어진 은정은 상당히 당황스러울 것이다. 물론 찬성도 상당히 당황스러웠을 것이다. 시선끌기에 급해서 대중들이 모르는 열애설까지 만드는 무리수를 제발 앞으로는 두지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무리 찾아도 은정과 찬성이 서로 관계된 열애설은 이번 라디오스타 방송 외에는 그 어떤 곳에서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혹시나 이글을 보고 궁금해서 찾아보시는 분들이 있을가봐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