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가 끝나고 그 후속으로 시작된 드라마 빅은 홍자매의 드라마 다웠다. 개인적으로 홍자매 표의 로맨스코메디물이 슬슬 지겨워져가는 상황에서 첫방을 보는 순간 드는 생각은 왜 홍자매는 항상 여주인공을 저런식으로 설정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었고 약간은 이해가 가지않는 여주인공은 몰입을 좀 방해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정말 로코물이기때문에 존재하는 듯한 그러한 캐릭터 설정은 좀 과도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데 시청자들이 공감을 받으면서 드라마를 시청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듯하였다. 그런데 약간은 무리수인 내용에서도 배우들의 연기는 앞으로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게 만들었고 최소한 욕하고 안본다가 아닌 욕하면서 본다의 상황을 만들어주었다. 이민정같은 경우 호불호가 좀 나누어지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민정의 과도하다는 귀여운 연기는 사실 길다란이라는 인물을 구성하는 한부분이라고 볼수도 있고 그러면 상당히 괜찮았다고 생각이 되는데 방송이 나가고나서는 정말 확실히 호불호가 갈렸다. 그야말로 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서 다른 경우였는데 반명 공유같은 경우는 이견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매력을 뽐내주면서 앞으로를 최소한 공유 한 배우를 보는 것만으로도 괜찮은 드라마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공유가 맞은 역할은 서윤재라는 잘나가는 의사이고 거기에 방송말미부터는 18살 강경준의 영혼이 들어간 것인데 이러한 상상에서나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표현하는 상황에서 공유는 두 인물의 차이를 아주 단번에 잘 살려주면서 신윤재이자 강경준인 그 오묘함을 극대화시켜주었다. 전혀 다른 성격의 두인물이었는데 공유다운 그 젠틀한 느낌의 서윤재로 비록 많이는 나오지 않았지만 묵직한 느낌을 주었던 상황에서 강경준의 그 까칠하고도 약간은 가벼운 모습을 신원호에서 이어받는 그 과정은 분명 갑작스런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변화에서 공유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서윤재가 아닌 강경준이 되어주었고 30살의 몸에 이식된 18살 영혼의 그 당혹스러움을 너무나도 잘 표현해주었다. 신원호의 말투를 그대로 이어가는 그 느낌은 소름마저 들 정도였는데 서윤재와 강경준이 극과 극을 이루는 상황이었기에 드라마가 정말 재밌는 느낌을 줄 수 있지않았나 생각한다. 사실상 드라마는 서윤재가 아닌 강경준으로 대부분 나오는 상황에서 공유의 그 차분한 느낌과는 너무나도 다르다는 느낌마저도 매력적일 수 있도록 공유는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여주었다.
공유가 맞은 역할은 서윤재라는 잘나가는 의사이고 거기에 방송말미부터는 18살 강경준의 영혼이 들어간 것인데 이러한 상상에서나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표현하는 상황에서 공유는 두 인물의 차이를 아주 단번에 잘 살려주면서 신윤재이자 강경준인 그 오묘함을 극대화시켜주었다. 전혀 다른 성격의 두인물이었는데 공유다운 그 젠틀한 느낌의 서윤재로 비록 많이는 나오지 않았지만 묵직한 느낌을 주었던 상황에서 강경준의 그 까칠하고도 약간은 가벼운 모습을 신원호에서 이어받는 그 과정은 분명 갑작스런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변화에서 공유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서윤재가 아닌 강경준이 되어주었고 30살의 몸에 이식된 18살 영혼의 그 당혹스러움을 너무나도 잘 표현해주었다. 신원호의 말투를 그대로 이어가는 그 느낌은 소름마저 들 정도였는데 서윤재와 강경준이 극과 극을 이루는 상황이었기에 드라마가 정말 재밌는 느낌을 줄 수 있지않았나 생각한다. 사실상 드라마는 서윤재가 아닌 강경준으로 대부분 나오는 상황에서 공유의 그 차분한 느낌과는 너무나도 다르다는 느낌마저도 매력적일 수 있도록 공유는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여주었다.
추천부탁드려요 ㅎㅎ
그리고 공유의 매력은 아마 강경준이 깨오나는 순간 보여진 그 탄탄한 몸도 하나였을 것이다. 남자가 봐도 멋있다고 느껴지는 공유의 몸은 완벽하였고 어른이라는 느낌을 잘 살려주지않았나 생각한다.그야말로 완벽한 신랑감이라는 서윤재는 그 탄탄한 몸을 통해서 빅한 느낌을 줄 수 있고 학생 강경준과는 너무나도 대비되는 느낌을 통해서 30살의 몸에 18살 영혼이라는 조합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사실 18살과 30살의 신체는 큰 차이가 없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 느낌을 극대화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공유의 몸이었고 공유의 멋진 등근육은 드라마를 보던 수많은 여성들을 미치게 만들었을 것이다. 그야말로 숨막히는 뒷태라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었는데 정말 첫회부터 노출신으로 시선을 끌었다고 본다. 현재 KBS 월화드라마가 좀 약세인 상황에서 어쩌면 극단적일 수도 있는 방법으로 볼 수도 있었지만 나름 이러한 공유의 노출은 서윤재와 강경준의 차이를 극대화해주었던 만큼 의미가 있는 장면이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그냥 공유가 노출이 없었다면 서윤재에서 강경준의 변화는 좀 맹한 느낌을 줄 수 있었다고 본다.
여기에 진짜 말미에 자신의 몸은 의식불명인 상태인 것을 보는 모습은 공유의 연기력이 폭발하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자신이 몸을 다른 위치에서 본다는 그 이질적인 느낌과 동시에 자신의 어머니가 사고를 당했을때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현재 자신의 몸에 묻은 피는 강경준을 그야말로 극한의 상황으로 몰았고 공유는 그러한 심리적 압박상태를 잘 표현했다. 강경준이라는 인물이 과거에 대해서 상처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유가 보여준 그 모습은 앞으로 서윤재와 강경준 이 두 인물을 동시에 사랑하게 되는 드라마의 메인 내용에 무척이나 중요한 부분이 되어줄 것이라고 본다.이민정이 연기하는 길다란이 둘 중 누구와 연결이 될지는 바로 강경준이 가지고 잇는 과거의 상처에 의해서 결정되지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이제 본격적으로 공유가 보여주는 부조화스러운 몸과 영혼의 연기가 보여질 것인데 공유가 아니면 정말 과연 이런 연기를 또 누가 할까 생각을 해보면서 공유는 현재 드라마 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카드가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주인공이니까 당연은 하지만 그야말로 내면 확실히 이기는 그러한 필승패가 아닌가 본다. 판타지적인 내용임에도 시청자가 공감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그 능력은 무척이나 중요한 것이라고 본다.
근데 막상 이렇게 생각을 해보니까 전반적인 드라마의 구조는 약간 홍자매의 전작이라 할 수 있는 최고의 사랑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해보는데 이러한 부분은 조금 아쉽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 1화밖에 방송이 되지않았고 오늘이야 또다른 주인공 중 한명인 수지가 나오는 만큼 최소한 오늘까지의 방송은 봐야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수지의 연기력도 조금 걱정인 상황인데 수지가 과연 드라마로 전작인 드림하이의 악몽에서 벗어나게 만들어줄지 기대를 살짝해본다. 백성현의 코믹연기와 맞물려지는 수지의 모습은 일단 비쥬얼적으로는 최고일 듯하니 일단 최악의 상황은 오지않을 것이라고 본다. 이민정도 사실 공유와의 전화통화나 공유가 영안실에서 일어났을때의 모습 등은 상당히 좋은 감정선을 보여준 만큼 결코 과한 연기라고 비난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과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오늘 어떠한 내용으로 공유와 이민정은 시청자들을 로멘스코메디의 세계로 이끌지 기대를 해보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쳐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