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에게 2014년은 정말 다사다난한 한해가 아닌가 싶다. 정말 끊임없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는데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라고 말할 수 있다. MR.MR의 기대 이하 성적에 따른 부진이 시발점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위기 상황에서 끝이 없다는 것이다. 소속사인 SM자체의 문제까지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인데 그야말로 설상가상으로 어제는 소녀시대 멤버 효연의 폭행혐의가 이슈가 되었다. 이슈의 타이틀 자체가 정말 자극적이라 할 수 있는데 일단 그나마 다행이라면 무혐의로 끝이 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법적으로 해결이되었다고 끝이 아닌데 사실상 이번 논란은 정말 소녀시대에 치명적일 수 밖에 없었다.
우선적으로 논란 그 자체의 속성이다. 폭행이라는 부분은 정말 걸그룹에 있어서는 사망선고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문제였다. 검색어가 인터넷에 올라왔을 때 많은 사람들은 굳이 검색어를 클릭하고 상세한 내용을 보지를 않는다. 그러한 상황이니 효연의 이번 논란의 경우 구체적인 부분을 파악하지않고 많은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폭행을 한 것으로 기정 사실화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만약에 구체적인 문제를 보더라도 문제는 끝이 아니었다. 최근에 SM에대한 대중의 부정적인 인식이 문제가 되는 것인드 무혐의에 대해서 소속사가 힘을 써서 해결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꽤나 한다는 것은 결코 논란이 쉽게 해결되기가 힘들것이라는 생각을 하도록 만든다. 그리고 문제는 이렇게 큰틀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또 다른 문제는 열애설의 문제이다. 아무리 아이돌의 열애에 대하서 대중들이 상당히 관대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마냥 환영한다고는 할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점에서 이번 폭행논란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이번 폭행 논란의 경우 한 남성이 자신의 애인에게 맞았다고 신고를 했는데 그것이 알고보니 소녀시대 효연이었던 것인데 비록 둘의 관계는 그냥 친구라고 했지만 이러한 부분의 설득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이번 논란이 상당히 복합적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여기에 일종의 성지글도 문게가 되었는데 논란이 있기 바로 하루전 하나의 글이 작성되었는데 이 글은 전체적으로 이번 사건에 대해서 정확히 이야기를 했다. 뭐 정보유출과 같은 문제는 제하고 생각해야하는데 문제는 왜 효연이 폭행을 했는가이다. 성지글에서는 효연이 소녀시대에서 왕따를 당하고 이때문에 자살 소동을 벌이다 남자친구가 말리는 과정에서 맞았다는 것인데 매우 구체적인 이러한 내용은 약간이라도 신뢰를 해볼법하게 만들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것은 바로 왕따의 문제인데 이미 많은 기간 활동을 한 소녀시대 내에서의 왕따문제는 정말심각할 수밖에 없다. 이것은 정말 이번 폭행논란이 치명적인 이유일 것이다. 당장 무혐의 처리되었어도 소녀시대에 있어서 최악의 위기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저 루머고 오해라고 넘어가기에는 문제가 심각한 만큼 소녀시대나 SM측이 좋은 대응을 하기 바라며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