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용서커플이 떠나갔다. 토요일 대표 예능이라 할수 있는 우리결혼했어요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정용화 서현 커플이 하차를 했다. 시작할때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결혼보다는 풋풋한 연애의 느낌을 보여줌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마지막 헤어지는 장면은 미련이 남는 모습들을 너무나도 잘보여주었고 결국 포옹으로 그 끝이 났다. 이렇게 용서커플까지 하차를 하게되면서 당연히 이제 새로운 커플이 투입되어야하게되었다.
새로운 커플은 이미 인터넷을 통해 공개가 되었는데 바로 티아라 은정 이장우 커플, 박소현 김원준 커플이었다. 어제 방송에서 예고편으로 이 두커플이 나왔는데 이 커플들 확실히 우결을 살려놓을거 같다. 그동안 우결에서 빠져있었던 부분들을 전부 채워 줄 것만 같은 느낌이다.
일단 이장우와 은정 커플 같은 경우는 어찌보면 그동안 보여왔던 아이돌 커플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많이들 예상했다. 나이대가 아무래도 20대 중반정도고 하니 그럴만했다. 은정같은 경우 분명 아이돌이고 이장우도 아이돌에 비주얼로 밀리지 않는 케이스여서 그런 생각이 더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역시나 변수가 있었다. 이전에 은정과 이장우의 등장과 관련해서 포스팅을 한 것이 있는데 거기서 나는 이장우의 모습에 따라서 이 커플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가 결정된다고 얘기를 했었다. 아무래도 은정보다 덜 노출이 되었기때문인데 예고편에서 보여준 모습은 무척이나 놀라웠다. 예고편을 보면서 도대체 왜 은정이 저럴까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마초남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인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무척 자극했다. 내 예상에는 둘이 대학선후배관계이기때문에 예고편같은 상황이 나오는거 같기는하다. 그래도 이장우가 마초같은 모습을 보여서 이제 마초 이장우와 은정의 불꽃튀는 신경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뻔하게 로맨티스트보다는 마초가 지금 우결에는 필요했다.
김원준과 박소현은 우결 커플 결정에 사람들이 우결이 아니라 이결이라고 얘기를 했었다. 이제 결혼할게요라고 한 것인데 확실히 둘은 역대 출연자중 가장 나이가 많다. 결혼 적령기를 뛰어넘은 수준이기때문에 이 둘의 모습은 정말 가장 결혼의 모습 비슷할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는 것이다. 솔직히 많은 사람들은 이둘이 우결을 찍다가 진짜 결혼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 거 같다.
분명 두커플 다합쳐서 30초정도만 방송에 나왔지만 분명 이 두커플은 우결을 살릴 듯하다. 지금가지와는 시청자폭도 늘어날거 같기도하고 지끔까지 없었던 유형의 커플이 되어줄 듯하다. 기존에 있던 쿤톨커플도 무척 개성이 있는 커플인데 3개의 가상결혼이 모두 각자만의 특징을 가질 듯하다. 그럼 다음주 새커플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를 기대해보면서 이만 글을 마치겠다. 백저만점을 볼지 우결을 볼지 다음주까지 계속 고민을 해봐야겠다. 고민고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