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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야기

달샤벳 군통령 언플, 뜨기위해 발악하는 몸부림이 안타까워



오늘 갑자기 실시간검색어에 떴던 달샤벳 군통령, 보면서 어이가 없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않았다. 지난해 슈퍼두바디바로 화려하게 데뷔를 했던 달샤벳인데 생각보다 뜨지 않는 상황에서 오는 최후의 몸부림이라 생각하니 좀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좋게 보기 힘든 그룹이기때문에 좀 비난을 해야만 할 듯하다. 왠만하면 안쓰러워서 동정이라도 하겠지만 그간 보여주었던 모습때문에 네티즌들도 그렇게 좋게 보지않는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달샤벳은 그 시작부터가 문제였다. 한 동화의 이름을 표절한 듯한 그룹이름때문에 시작부터 비호감을 안고 시작했는데 이것은 계속 그룹의 발목을 잡고 있는 느낌이었다. 분명 노래들이 어느정도 인기를 끌고 그룹이 어느정도 인지도를 얻어도 딱 그 수준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 그 시작부터가 잘못되었기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룹을 호감으로 바꾸어도 모자랄 판에 올 한해 달샤벳이 보여준 모습은 비호감을 강화하는 모습일 뿐이었다. 올여름 컴백하면서 들고 온 노래인 블링블링은 그때 인기를 얻고있던 티아라의 롤리폴리가 만들어논 복고열풍에 숟가락만 올려놓으려는 듯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롤리폴리가 이끌었던 복고열풍에 전혀 편승을 하지 못했기때문에 블링블링의 무대는 점점 선정적으로 변해갔다.


노래는 그래도 어느정도 인기를 끌었지만 차츰차츰 시들어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음악방송에 나왔고 그 모습은 더 비호감만 되어갔다. 노래가 인기가 있어서 계속 방송에 나가는 것이라면 모두가 이해를 할 수 있었겠지만 이제 인기도 시들해진 시점에서 그냥 소속사의 힘때문에 계속 나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오늘 기사에서 보니 앞으로 한달을 더 블링블링으로 활동을 한다하니 정말 답답하다.


나름 달샤벳은 이번 앨범이 중요했을 것이다. 무척이나 시선을 끌면서 데뷔를 했는데 그에 어울리지않는 성과를 얻고 있기때문에 신인상을 위해서라도 강한 임팩트가 필요했을 것이다. 근데 그것이 되지않는 시점에서 최후의 발악으로 군통령 언플을 시도한 것으로 생각한다. 사실 군대가면 어느 걸그룹이나 큰 함성을 받는 상황에서 군부대에서 큰 함성을 받았다고 차세대 군통령이다라고 말하는 모습에 실소밖에 나오지않았다. 단순히 당시에 초청된 걸그룹이 달샤벳밖에 없는 상황이었기때문에 경우가 더욱 커졌는데 그것을 가지고 언플을 하는 모습은 누가봐도 최후의 발악인 듯했고 그래도 어느정도 통해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듯은 했다. 마치 이전에 라니아에 대해서 붐이 라디오스타에서 말한 이후 라니아가 부각되었던 것과 같은 상황이기는 했는데 약간은 다른 느낌이었다. 라니아는 그래도 군대에서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이었고 군인이었던 붐의 말이었기에 그러려니 했지만 달샤벳은 전혀 아니었던 것이다.


뭐 이제 달샤벳이 이번 군통령 언플로 그룹의 생명이 연장된 듯은 한데 지금 시점에서 달샤벳에게 필요한 것은 이런 언플이 아니다. 그것보다는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노래가 있어야만 하는 시점인데 소속사는 그것을 모르는지 그저 언플만을 시도하는 것 같다. 부디 소속사에서 하루빨리 정신을 차려서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하고 그것에 맞춰 그룹을 운영해야하지않을가 생각해본다. 어줍잖은 군통령 언플은 오히려 그룹 이미지만 더 나쁘게 만든다고 생각을 하기때문이다. 뭐 더이상 할말이 없기에 이만 글을 마쳐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