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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야기

뮤직뱅크, 팬사랑으로 1위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 티아라


도무지 상대가 없다고 표현을 하는 것이 맞을 거 같다. 단 2회연속으로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한 티아라이지만 현재의 모습은 앞으로의 질주의 시작정도로밖에 보이지않는다. 사실상 유일한 경쟁상대라고 할 수 있던 엠블랙조차도 뮤직뱅크 기준 점수에서 방송횟수를 제외하고 모든 부분에서 압도를 하면서 2012년의 시작은 티아라의 것으로 확실히 만들어가는 듯하다. 과연 다음주는 티아라의 러비더비와 누구의 어떤 곡이 경쟁할지는 사뭇 궁금한데 현재 상황으로는 다음주도 티아라의 1위를 조금은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본다. 2년만에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제대로 한풀이를 했던 저번주와 2년만에 2주연속 1위를 차지한 이번주까지 티아라는 이제야 2년간의 저주아니 저주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주에서 벗어나서 이제 질주만이 남은 상황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왜 티아라가 승승장구를 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재밌는 일이 되어줄 듯하다. 이번주 뮤직뱅크는 티아라가 왜 잘나갈수밖에 없는지를 보여주었다고 본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흥겨운 노래와 춤이라 할 수 있다. 걸그룹의 흥행음악 공식은 기본적으로 노래와 춤이 얼마나 어필이 잘되느냐인데 이번 러비더비를 통해서 보여준 티아라표 댄스음악과 티아라표 셔플안무는 무척이나 흥겨워서 한물갔다고 평가를 받던 셔플댄스의 붐을 다시한번 일으켜주고 있다. 원조셔플댄스와는 다른 티아라만의 느낌을 통해서 한국적인 셔플을 완성시켰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티아라 노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뽕끼는 이번 노래에서도 유감없이 그 힘을 발휘하여 가장 세련되었다고 볼 수 있는 클럽풍의 일렉 노래이지만 폭넓은 연령대에서 부담없이 노래를 즐길 수가 있다. 이런 부분에서 티아라는 항상 가장 K-POP다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데 온국민이 즐길 수 있다 이부분에서 현재 티아라가 승승장구를 하고 있는 이유를 하나정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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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다른 이유는 한층 물오른 미모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평가에서 티아라는 통칭 S급 외모는 없지만 전부가 A급이라고 할 정도로 외모밸런스가 가장 좋은 그룹 중 하나이다. 이런 부분은 한때 유행했던 평균외모사진에서 모든 걸그룹을 올킬해버리는 모습으로 증명이 된다고 할 수 잇다. 이렇게 고르게 이쁜 외모를 가지고 있는 티아라이지만 일단 비쥬얼에이스라고 하면 한프로그램에서 아이돌이 뿝은 실물미녀 1위 지연일 것이다. 올해 20살이 된 지연은 러비더비 활동에서 한층 물오른 외모를 선보여주고 있는데 귀여우면서도 성숙해진 외모는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하다. 걸그룹의 인기에 외모를 빼는 것은 힘든 만큼 지연의 발전된 외모는 분명 현재의 인기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여기에 효민과 소연도 딱 자기에게 맞는 옷을 입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비쥬얼부분으로 시선을 확실히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화영의 발전 또한 무척이나 중요하다. 어느덧 티아라에 합류한지 1년이 넘은 화영같은 경우 맨처음에는 잘 어우러지지않는 모습이 있었다. 그러다가 크라이크라이활동에서 숏컷을 하게되면서 화영은 제대로 존재감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이번 러비더비에서는 제대로 포텐이 폭발했다고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은정하고 이미지가 겹친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은정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티아라의 팬층을 넓히는데 화영이 제대로 한몫을 해주고 있는 셈이다. 사실 크라이크라이같은 경우는 스케쥴이 바쁜 은정을 대신하는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이번 러비더비에서는 확실하게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데뷔 4년차가 되어가는 그룹이지만 여전히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사실 무척이나 큰 장점이다. 단순히 화영만이 아니라 티아라는 새로운 노래를 낼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티아라라면 뭔가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항상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뛰어난 컨셉 소화능력을 바탕으로 고정된 이미지가 아닌 매번 새로운 모습에 도전하는 티아라의 모습은 이번에 티아라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뿌리가 되어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부분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있으니 바로 팬에 대한 사랑이다. 소속사 사장의 30년전통이라 할 수 있던 팬클럽 없음을 깨버릴 정도로 티아라는 팬들에 대한 애착이 상당히 큰 그룹이다. 매번 팬클럽을 만들기위해서 노력하던 티아라는 결국 올 여름에 팬클럽을 만드는 것으로 결정을 하도록 하였고 어제는 그 팬클럽의 이름을 말하면서 시선을 끌었다. 그동안 하나된 팬덤의 힘을 가지지못했던 티아라의 팬들이 하나로 결집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생각도 해보는데 중요한 것은 항상 팬들을 생각하는 티아라의 모습은 대중들에게 호감으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이다. 단순히 자신들을 좋아해주어서 고맙습니다 이런 식이 아닌 항상 팬들과 소통하고자하는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다. 비록 사소하다고하면 사소한 것일 수도 있지만 아직 생기지도 않은 팬클럽을 응원하는 모습은 무척이나 좋았다고 할 수 있다. 티아라가 인기있는 가장 큰 이유가 이런 친근함이 아닐가 생각을 해본다.


은정이 꽤 큰 부상으로 더이상 러비더비를 할 수없다는 것은 상당히 안타까운 일이지만 남은 6명의 멤버가 그 빈자리를 최대한 채우면서 한동안 계속 인기질주를 하지않을가 생각한다. 춤과 노래, 외모 이 아이돌음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세부분에서 당장 경쟁자가 없을 거 같은 티아라는 분명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거기다 소상소감같은 부분에서 항상 느껴지는 겸손하고 인간적인 부분들은 티아라를 결코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것 같다. 뭐 가끔 소속사가 안티같은 행동을 해서 문제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과연 티아라는 이번에 뮤직뱅크 수상소감을 통해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줄 아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런 부분은 티아라의 1위를 더욱 빛냈다고 생각한다. 이제 과연 티아라가 이번주에 인기가요에서 또한번 뮤티즌송을 수상해서 트리플크라운을 차지할지를 궁금한데 현재 상황에서 티아라가 아닌 다른 가수에 1위를 주는 것이 힘든 만큼 무난하게 티아라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지않을까 생각해본다. 승승장구할 수밖에 없는 티아라의 인기질주는 정말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해보며 그럼 이만 글을 마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