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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야기

티아라 새멤버, 화가 날 수밖에 없는 소속사의 뻔한 속셈



너무 오랫동안 평온했던거 같다. 이미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던 상황이지만 갑작스레 발표된 티아라의 새멤버에 대한 소식은 많은 팬들과 아이돌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어제 상당히 오랜시간동안 티아라의 새멤버와 멤버추가 그리고 그 멤버 중 한명인 다니에 대한 검색어가 각종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는 모습은 티아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보여주었다고 생각된다. 사실 어제 티아라는 이러한 새멤버부분말고도 화제가 되는 부분이 있었다. 나미의 히트곡 빙글빙글을 리메이크하여서 발표하였는데 정말 티아라라는 이름만으로 각종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하는 부분은 놀라웠다. 티아라표 복고의 매력이 잘느껴졌지만 이러한 부분은 새멤버와 관련해서 조금은 뭍힐수밖에 없었다. 어제 발표된 티아라의 새멤버 관련내용은 무척이나 실망스러웠고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가 이를 통해서 노리는 것이 무엇인지 너무나도 잘 드러났다.


발표된내용은 현재 고3인 19살의 새멤버가 7월에 컴백할때부터 합류를 한다는 것이고 또다른 멤버는 올해안에 합류하는데 우선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선보인다 하는데 나중에 합류하는 멤버는 현재 중3이라고 알려졌다. 고3과 중3 이번에 합류하는 멤버는 어찌되었든 현재 티아라의 멤버들보다 어린데 바로 이부분에서 소속사의 노림수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 사실 이전에 9인조 체제로 가겠다고 이야기하고 새멤버에 대해서 이야기했을때는 지금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였다. 당시에는 현재 멤버들과 비슷한 나이대인 20대 중반에 보컬능력이 뛰어난 멤버가 합류한다 이야기를 하였다. 물론 이번에 합류하는 멤버들의 보컬능력은 알수없지만 차이가 나는 연령은 나이 그자체에 목적이 있다고 말할수있게 한다. 사실 티아라는 올해 성인이 된 지연과 화영을 제하면 걸그룹치고 나이가 많은 편이다. 걸그룹 평균 연령을 보면 상위를 차지하는 상황인데 새멤버는 바로 이 평균연령은 낮추는게 큰 목적이라 할수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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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부분은 먼저 합류될 고3멤버보다 나중에 합류될 중3멤버가 먼저 언론에 부각된부분에서 더욱 잘드러난다. 한언론에 의해서 이름이 공개되고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사실 이러한 부분은 소속사가 알려주지않으면 알수가 없는 것이다. 먼저 합류할 멤버보다 어린 멤버를 부각시키는 것은 티아라가 전반적으로 어려졌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분명 아이돌에게 어린 나이는 중요한 무기일 수 있는데 이번 합류는 너무 그런 부분만을 강조하였고 이부분이 많은 사람들과 팬들이 부정적으로 반응을 하도록 만들었다. 물론 아직 새멤버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모르지만 일단 첫단추가 완전히 잘못끼워진 것이다. 차라리 같은 나이이면서 현재 코어콘텐츠 소속인 섀넌처럼 뛰어난 노래 실력을 보여준 경우라면 좀더 괜찮았을지도 모른다. 현재 상황은 오직 나이만이 부각되도록 소속사에서 언플을 하고 있을 뿐이니 그저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새멤버의 합류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던 상황이었기에 현재의 언플은 더욱 불쾌하다. 사실 이미 티아라는 멤버 추가를 겪었던 경우이다 데뷔하고 1년이 조금 넘었을때 화영이 합류했는데 그때와 현재는 상황이 달라졌고 애초에 이 달라진 상황은 사람들이 티아라의 8번째 멤버와 9번째 멤버를 달가워하질 못하게 만들었다. 화영같은 경우는 티아라에 부족하였던 랩부분을 보강하는 명분이 있었고 실제로 작년의 크라이크라이와 올해 러비더비 활동을 통해서 은정의 부재를 충실히 메꿔주면서 그가치를 대중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화영같은 경우는 티아라가 인기가 있기는 하지만 대중성까지는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합류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보핍보핍과 너때문에미쳐로 인기를 얻었지만 대중적 인기는 조금 부족했는데 이후 티아라는 롤리폴리를 통해서 대한민국 대표걸그룹반열에 올랐다. 이미 최정상의 인기를 보여주는 상황이기에 이번에 합류하는 멤버들이 다된밥에 숟가락만 올린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여기에 한가지 중요한것은 화영도 티아라에 완전히 융화되었다고 여겨진 것이 합류후 1년정도가 지나서인데 더욱 팀내 결합이 강해진 상태이기에 이제는 더욱 힘들지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티아라의 현재멤버보다 어리다는 것은 또다른 문제가 있는데 바로 현재멤버의 활용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팀내 막내라는 부분은 리더와 메인보컬 그리고 비쥬얼 에이스와 함깨 중요하다고 보는게 일반적이다. 소녀시대의 서현과 카라의 강지영이 바로 이 막내이미지를 통해 그룹에 중요한 역할읠 하는 경우라고 볼수있는데 이번에 티아라는 갑자기 막내라는 타이틀이 지연에서 넘어갈 상황이다. 티아라의 비쥬얼에이스이면서 막내인 지연에게 막내라는 타이틀은 다아양한 매력을 대중에게 줄수있었는데 이제 오직 비쥬얼애이스라는 부분만을 활용하게 되었다. 새로합류하는 멤버들이 막내라는 이미지를 잘 활용한다면 상관이 없지만 지연만큼 막내이미지를 활용하기가 힘들기에 이부분은 걱정이된다. 그리고 티아라라는 그룹이 지연의 성장에 따라 다양한 컨셉을 사용했는데 이제 컨셉에도 제한이 생긴다고 볼 수있을 것이다. 중3를 데리고 크라이크라이 같이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보여주기는 힘들것이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현재 티아라의 소속사 대표인 김광수 대표는 확실 히 이전의 감을 잃었다고 생각된다. 갱키즈라는 신인그룹에 투자하는 내요을 보면 정말 당황스러울따름인데 갱키즈 홍보에 티아라를 열심히 활용하던 김광수대표는 그룹의 이미지 자체를 바꿔버릴수있는 무리수를 이번에 던진거같다. 가장 나이가 많은 멤버와 가장 어린멤버가 나이차가 10살이상나는 경우는 정말 당황스러울 따름이다. 애초에 현재멤버들 중 아직 빛을 못본 케이스도 있는데 이쪽을 좀 챙기는게 그룹의 인기등에 훨씬도움이 되지않았을까? 물론 새멤버의 합류가 신의 한수가 될수도 있는데 어찌되는 티아라를 소비하는 대중들에게는 해서는 안될 행동의 전형을 보여준거 같다. 팬클럽 창단을 앞두고 그 사람들을 모으는 상황에서 갑작스런 멤버추가는 팬덤에도 별로 좋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거같다. 아무리 팬덤보다는 대중성에 의해서 성장한 그룹이지만 어찌되었든 아이돌은 팬덤이라는 뿌리가 튼튼해야한다는 것을 제발 소속사가 알았으면 한다. 하필이면 새멤버의 완전공개가 한명은 효민의 생일 다음이고 한명은 지연 생일인지 생각할 수록 어이가 없다고 생각을 한다. 뭐 이미 결정이 된거 티아라에 플러스 요인이 되어주길 바라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