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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야기

뮤직뱅크, 위기의 걸그룹 원더걸스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던 컴백 무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뮤직뱅크 전주특집이 어제 방송되었다. 뭐 축구장의 잔디에 대한 문제가 이래저래 많이 불거졌는데 그러한 문제는 아무래도 행정적인 측면이 강하고 현재 우리나라의 프로축구와 방송 시스템적인 부분이 존재하기에 굳이 여기서는 그에 대한 시비를 가리는식의 이야기는 하지않겠다. 그런데 논란 속에서 펼쳐진 뮤직뱅크는 방송의 미숙함이 보이고 그때문에 방송사고가 나타나면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야만했다. 갑자기 뜬금없는 부분을 보여주는 사고가 어제 방송에서만 두번 발생한 것인데 비록 어느정도 사소하다고 할 수 잇는 부분이었지만 제작진이 조금만 신경써도 일어나지 않을 일이었다는 것이 그저 아쉬울 따름이었다. 근래 들어 이러한 문제들이 조금 빈번하다고 생각하는데 파업의 여파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이래저래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방송사고는 백지영의 무대에서 갑자기 삼각대를 잡는 부분과 원더걸스의 무대에서 아무 상관없는 무대바닥을 보여주는 것이엇다. 여기서 특히 원더걸스의 경우 어제의 방송이 컴백방송이었고 컴백무대였기에 뮤직뱅크의 방송사고는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는데 어쨌든 컴백을 하였기에 이러한 방송사고라는 부분을 제외하고 원더걸스의 무대를 바라볼 필요가 있었다. 솔직한 말로 이번 원더걸스의 컴백무대는 실망스러웠다고 말을 할 수밖에 없다.


사실 원더걸스에게 있어서 이번 활동은 무척이나 중요핟가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작년말 활동했던 be my baby가 원더걸스에게 득보다는 실만을 안겨버린 상황에서 일종의 명예회복이라는 측면에서 아무래도 이번 like this가 중요할 수밖에 없었다. 2세대 걸그룹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원더걸스가 추격을 하는 입장이 되었다는 것부터가 사실 굴욕이라 할 수 있는데 작년말 소녀시대와의 맞대결에서 참패를 한 것은 걸그룹서열에서도 굴욕으로 이어졌다. 아무리 객관성이 보장되지않는 걸그룹서열이라고는 하지만 어느정도는 추락해버린 원더걸스의 위상을 볼 수 있었다. 티아라에게도 밀려버린 원더걸스의 처지는 상당히 안쓰럽다고 할 수 있었는데 그런 상황이었기에 원더걸스는 이번 활동에서 변신을 꾀하였다. 나름 이러한 변신은 티저부터해서 상당히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고 부정적인 평가도 있었는데 전반적으로는 무대까지 한번 기다려보자는 생각들이 많았다. 원래 걸그룹의 노래라는 것이 무대까지 봐야 평가가 된다고 생각하기에 이번 원더걸스의 컴백무대는 기대가 되었다. 위기라고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원더걸스가 반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가 기대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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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원더걸스의 변신은 그녀들이 가지고 있던 기존의 매력까지 갉아먹어버렸다. 전반적으로 힙합느낌이 강조되다보니 선예와 예은의 보컬은 그 존재감을 보이기 힘들었고 전반적으로 무대가 산만하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분명 플래시몹이라는 형태를 뮤직비디오에서도 보여주었기에 그 연장선에서 컴백무대도 이해를 할 수는 있지만 문제는 원더걸스에 시선이 집중되지않는 다는 것이었다. 그렇기때문에 방송사고였던 바닥을 촬영하던것과 백댄서의 다리만 나오던 부분이 그렇게까지 거슬리지않았는데 사실 방송사고라고 인식하기 어려울정도로 무대가 산만했기때문이다. 전반적으로 노래가 중독성이 덜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 무대가 그 부족한 중독성을 채울 힘이 없어보였고 차라리 기존의 이미지를 그대로 이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또한 원더걸스의 또하나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유빈의 파워풀한 랩핑같은 경우도 그야말로 이번 무대에서는 완전히 실종이되어버렸고 안무와 함게되는 유빈의 파트는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었는데 아무래도 씁쓸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원더걸스라는 그룹의 매력을 활용하지 못한 일종의 무리수가 아닐까 생각이 떠올랐고 위가감이 너무 조급함을 부르지않았나 생각한다.


like this 같은 경우 사실상 소희 외에는 시선을 끌만한 포인트가 없었다. 소희같은 경우 이전보다 확실히 안정된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면서 언제나 옳다고 할 수 있는 외모로 이번 활동의 유일한 희망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이번 활동이 소희를 위한 것이 아닐가 싶을 정도로 소희는 상당히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문제는 다른 멤버들이 소희의 매력을 못따라와버리면서 소희만이 부각되고 비교가 되는상황이 보여졌다. 예은의 단발머리같은 경우 시도했을 때부터 상당히 언밸런스하다고 이야기가 나왔는데 소희의 미모와 함게 보여지면서 뭔가 안타까움을 만들어버렸다. 원더걸스라는 그룹의 가장 큰 장점은 맴버들이 상당히 다른 매력을 통해서 팀내에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는 것인데 이번 컴백무대는 그런 균형감이 상실되어버렸고 전체적으로 실망을 할 수밖에 없었다. 예은에게 잘어울리는 머리스타일이 분명 존재하는 데 원더걸스의 변신을 상징하는 형태로 예은의 머리를 단발로 만들고 하는 형태는 전체적으로 마이너스 효과만을 가졌고 과연 이번 활동으로 원더걸스가 대중들에게 매력을 어필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생겼다.


차라리 like this 무대 전에 선보인 gilrfriend가 활동곡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예은의 자작곡인 걸프렌드는 상당히 기존의 원더걸스의 이미지와 새로운 이미지의 조화를 선보여주었다. 기존의 보컬라인들과 랩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완숙미가 느껴지는 무대는 이제 데뷔한지 꽤 시간미 흐른 원더걸스가 선택해도 좋은 방법이었고 거기다 상당히 잘어울렸다. 예은의 자작곡이라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강점이 있는 노래를 포기하는 것이 그저 아쉬웠는데 본무대 전의 무대가 더 매력적이었기에 실질적 컴백무대가 더욱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걸프렌드무대에서는 혜림도 이제 원더걸스의 멤버라는 느낌이 확실히 느껴졌고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라이크 디스에서는 정말 붕떠버렸다는 느낌이 들었다. 뭐 애초에 라이크 디스같은 경우는 전체적으로 조화가 되기보다는 다 따로 노는 느낌이었으니 할 수없지만 이쯤되면 왜 박진영이 굳이 라이크 디스를 타이틀로 했을까 궁금하다. 그저 자신이 작고한 노래여서라고 하기에는 부족한데 어쨌든 박진영의 판단이 위기의 원더걸스를 더욱 위기 속으로 밀어넣어버렸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사실상 이번 원더걸스의 활동기간에는 특별한 경쟁상대는 없다는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라고 생각된다. 빅뱅과 같이 컴백을 하고 현재 음원차트에서 나름 경쟁을 하는데 빅뱅이 활동을 하지않음으로 사실상 원더걸스에게 경쟁상대는 당장 보이지않는다. 다음주 컴백하는 에프엑스정도가 경쟁상대가 될 것이라 보는데 이러한 상황자체는 원더걸스가 명예회복을 하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앞으로 원더걸스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기에는 이번 활동은 부족함이 있다고 본다. 솔직한 말로 방송사고가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고까지 생각이 된다. 방송사고 덕에 원더걸스의 무대가 피해를 보았다는 인식이 생기고 평가를 유보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보는데 방송사고가 없었다면 이래저래 아쉬웟던 무대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사고 기사 자리를 차지하지않았을까? 오늘은 음악중심에서 컴백 무대를 가지고 일요일에는 인기가요에서 컴백무대를 가지는데 좀더 무대에서 원더걸스가 자신들의 매력을 보여야만 되지않을까 생각해본다. 추격를 하는 입장이기도 하지만 원더걸스는 동시에 추격 당하는 입장이기도 하기에 그러한 부분도 좀 더 생각해봐야하지않을까 생각해본다. 새로운 걸그룹들이 계속 나오고 각자의 매력을 점차 보여주는 상황이기에 원더걸스의 위기는 사실 이제야 시작되었다고까지 보는데 원더걸스가 저력을 발휘해주길 바라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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