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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야기

크라잉넛에 대한 씨엔블루의 사과, 방식이 크게 잘못되었다




간단히 끝날 수도 있는 일이 점점 커지고 복잡해지는 것만 같다. 크라잉넛이 씨엔블루를 저작권과 관련하여 소송을 제기했을때 분명 일은 상당히 간단히 해결될 수도 있을 법하였다. 애초에 문제가 씨엔블루 측보다는방송사인 엠넷측에 좀더 있는 상황이었기에 그리 해결이 어렵지않은 일인 것 같았다. 실제로 기사가 나오고 이슈가 되면서 엠넷은 빠르게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공식입장을 발표하였다. 일이 원만히 해결될 거 같았고 이러한 상황에서 씨엔블루도 사과를 하였다. 분명 깔끔하게 끝이 나는 것 같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크라잉넛이 강격대응을 고수하게 되는데 자칫 잘못하면 크라잉넛이 억지를 부리는 것만 같게 보이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사과의 방식이었다. 씨엔블루는 사과를 하였다고 하고 일부 언론에서는 그것을 대인배라고 높이 치켜세웠지만 실상을 알고보면 정말 웃긴 상황이었다. 씨엔블루가 말하는 사과라는 것은 단순히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사과의 뜻이 담긴 글을 올리는 것이었다. 이것으로 모든 의무를 다했다고 한다면 정말 웃긴일이다. 씨엔블루도 어디까지나 피해자라는 방식의 사고방식을 가진 상태에서 형식적으로 사과시늉만을 하니까 크라잉넛 입장에서는 당연히 강경하게 댕을을 할 수밖에 없었다. 분명 크라잉넛도 이렇게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일을 간단히 끝낼 수 있는 것을 씨엔블루측이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면서 더욱 커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애초에 이번 논란의 중심이 된 공연에 있어서는 엠넷과 씨엔블루 측 모두의 잘못이 존재하였다. 엠넷은 엠카운트다운에서 씨엔블루에게 크라잉넛의 필살 오프사이드에 대한 무대를 가지게 하였고 이것을 공연 DVD로 판매를 했다는 점이 문제가 되는 것이고 씨엔블루같은 경우는 MR도 아닌 AR를 틀고 그야말로 연주하는 시늉만을 했고 이를 통해 이득을 얻었다는 점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물론 씨엔블루 측에서는 DVD 판매에 대한 수익을 받은 것이 없다고 말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보다 씨엔블루가 크라잉넛의 노래를 방송에서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단순히 노래를 연주하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아에 크라잉넛 노래 그대로 틀어놓고 시늉만 했다는 것이 문제이고 엠넷은 그것을 방송하고 어떤 측면에서 요구했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크라잉넛은 분명 공연 당사자인 씨엔블루만을 겨냥하고 소송을 하였는데 엠넷은 분명 자신들의 잘못이 존재하였기때문에 한발 앞서 사과를 하고 공식입장을 표명하였다. 방송사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라 할 수 있었는데 잘못에 대해서 깔끔하게 인정하는 것은 분명 좋은 모습이었고 크라잉넛도 엠넷에 대해서 특별한 언급을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공연 당사자인 씨엔블루였다. 어찌되었든 문제의 중심은 씨엔블루인데 씨엔블루는 철저하게 자신들도 피해자라는 식으로 회피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이것은 대중들에게도 반감을 살만했는데 잘못이 명백한 상태에서 피해자인 척하는 모습은 분명 좋아보이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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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여론이 안좋아지자 씨엔블루측은 공식사과의 모양새를 취하는데 정말 그야말로 이것은 코메디라고 할 수 있었다. 공식사과를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올리고 알아서 크라잉넛이 보라는 식으로 한 것인데 사실상 이것은 크라잉넛에 대한 사과가 아닌 자신들 팬들에게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만 같았다. 실제로 크라잉넛은 씨엔블루의 사과를 모르고 있다가 관련기사가 많이 나오면서 그것을 알게 되었는데 사과를 받아야할 사람이 사과를 모르고 있는 상황은 정말 활당하기 그지없을 뿐이었다. 변명의 여지 없이 씨엔블루 소속사의 잘못이라고 말은 하지만 그 사과에 전혀 진정성을 느낄 수 없는 것은 사과를 정말로 크라잉넛에게 한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보여주기 위한 생색에 가까웠기때문일 것이다. 소송자체는 12일에 하였지만 문제 발생은 훨씬 이전이고 때문에 충분히 씨엔블루나 씨엔블루 소속사측은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수 있었지만 결코 그러지않았다는 크라잉넛의 이야기는 애초에 씨엔블루나 소속사 생각에 이부분이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애초에 크라잉넛이 소송을 하게 된 것도 선배된 입장에서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자이지 다른 부분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저 자신들의 잘못을 알고 진심어린 사과를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을 씨엔블루는 정말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것만 같았다. 물론 다양한 인터넷 언론들은 씨엔블루의 이상한 사과를 무척이나 대단하다고 포장을 해주었는데 씨엔블루도 피해자라는 생각자체가 정말 당황스러울 따름이었다. 방송사가 잘못이 있다고 해도 직접적은 잘못은 엄연히 씨엔블루에게 있고 이것을 피할려고 해서 피해지는 것이 아닌 것이다.


지금 씨엔블룩 같은 경우는 철저하게 몸을 숨기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크라잉넛이 지목한 대상은 시엔블루이지만 씨엔블루는 그것에 대응을 하지 않고 방송사와 소속사의 뒤에 숨어있기만 하다. 어제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씨엔블루는 신곡 I'm sorry를 불렀는데 그들에게 전혀 어둠이라는 것을 찾아볼 수 없엇다. 그들에게 있어서 크라잉넛의 소송은 전혀 별개의 일같이 느껴졌는데 너무나도 밝은 모습에 정말 당황스러울 뿐이었다. 크라잉넛의 말마따 그저 직접 찾아와서 사과를 하거나 하다못해 전화를 해서 사과를 하면 되는데 단 한명도 그러지않았다는 것은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분명 소속사라는 것이 여러가지 문제에 있어서 책임을 지고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지만 이번 논란같은 경우는 단순한 법적 논쟁이 아닌 부분이 존재하기에 멤버들이 직접적으로 나설 수도 있었다. 그저 그들을 좋아하는 팬들만을 챙기는 상황은 많은 대중들이 씨엔블루를 차가운 눈초리로 보게 만든다. 이전에 와이낫과의 표절시비에서도 비난을 많이 들어야햇던 씨엔블루인데 애초에 씨엔블루가 겪는 여러가지 일들은 결코 씨엔블루가 아이돌밴드여서는 아닐 것이다. 같은 소속사에서 같은 아이돌밴드를 표방하는 FT 아일랜드와의 비교를 해볼필요가 있는데 왜 씨엔블루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냐가 아니라 왜 씨엔블루는 계속 문제를 일으키냐로 생각을 해야할 것이다. 진심을 담은 사과 한번이면 해결될 일을 계속 회피하려고만 하니까 점점 커지는 것같아서 안타까울 뿐이다.


애초에 씨엔블루는 아이돌이기때문에 어떻게는 화제가 되는 것이 중요할 수도 있다. 직접적으로 크라잉넛에 사과를 하고 화해의 제스처를 보내기보다는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공식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더 이득이 될 수 잇다. 크라잉넛과 씨엔블루 소속사의 힘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고 이것은 어쩌면 매우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애초에 소송에 패소를 해도 그 비용이 그리 크지않은 상황이고 차라리 이것을 기회로 삼아서 씨엔블루에게 동정을 가질 수 잇게 피해자로 정체성을 정하는 것은 나쁜 방법은 아닐 것이다. 크라이넛 소속사가 할 수 없는 언플이라는 것을 분명 씨엔블루 소속사는 할 수 있고 소송을 제기한 이후 보이는 기사들을 봤을때 이러한 부분은 분명 눈에 띈다. 크라잉넛 측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실상 처음 소송를 햇다는 부분과 이번에 강경대응으로 가겠다는 것 정도에 불과하고 그 사이에 모든 기사는 철저하게 씨엔블루측의 내용이다. 분명 이러한 상황에서 처음에는 씨엔블루를 비난하다가도 어느새 씨엔블루에 동정을 하고 옹호를 하는 부분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여론을 흐리는 이러한 언플에 크라잉넛이 강경대응으로 나선 것은 분명 올바른 행동이라 보인다. 크라잉넛이 씨엔블루를 저격하는 것같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분명 이또한 완전히 틀리지는 않은 것이다. 아니 오히려 저격이 분명하다. 밴드라는 테두리에서 같이 음악을 하는 동료로 그리고 선배로 크라잉넛은 최소한의 도덕을 씨엔블루가 알기 바라는 마음으로 소송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애초에 이번 소송의 금액은 분명 그렇게 크지않고 그외의 목적이라는 것을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과연 씨엔블루와 그 소속사 FNC가 강경대응으로 나오는 크라잉넛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를 해보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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