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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계백, 너무나도 대비되던 계백을 둘러싼 은고-초영-가희의 선택 거열성 군장으로 파견되어 서곡성을 공략하여 돌아와서 많은 백성들이 영웅으로 부르는 상황의 계백이 겪는 정치적 상황이 방송되었던 계백 22화. 마치 이순신과 선조의 문제를 보는 것 같았던 계백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은 전체적으로 루즈하게 진행되는 듯했던 드라마에 단 한방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것 같았다. 정치적 갈등을 시작으로 하여 다른 여러 이야기가 톱니바퀴 맞물리듯 하나씩 제대로 기능하는 듯한 모습은 확실히 드라마에는 줄기가되는 갈등이 있고 그것을 받쳐주는 보조 갈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무왕의 계백 견제는 계백을 시련에 들게하는데 여기서 나타나는 다양한 인물들의 다른 선택들이 또다른 갈등을 만들었다. 사소한 결정일 수도 있지만 그런 순간에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이 인물을 상징.. 더보기
계백, 문근의 너무나도 슬펐던 동생 계백사랑 연장논의가 있은 후 처음으로 방송이 되었던 계백은 지난주에 이어서 거열성군장으로 파견된 계백의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거열성에서 어떻게 하면 성을 지킬까를 고민하는 계백은 공격이 최고의 방어라고 생각하고서 서곡성을 공격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런데 거열성의 군사라고는 고작 20명정도인 상황에서 천명 정도의 군사가 지키고 있는 서곡성을 공격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말이 안되는 상황이었다. 말이 안되는 상황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서 계백은 다양한 전략을 구사했고 그 전략이 드디어 효과를 발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거열성의 귀족때문에 모든 것이 틀어질 상황에서 계백의 의붓형 문근의 도움으로 계백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근데 재밌는 상황은 문근과 계백 모두 서로의 정체를 알지못한다는 것이다. 친형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