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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 눈물

천번째 남자, 비극적 해피엔딩을 예상하게 만든 결정적인 장면 이제 단 1회만이 남았다. 사랑이라는 가벼울수도 있고 어쩌면 한없이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드라마 천번째 남자는 이제 다음주면 그 끝을 보여주게 된다. 총 8부작인 드라마에서 어제 방송은 7화였고 어제의 내용은 사실상 결말을 제시하기 위한 복선들로 채워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코 완벽한 해피엔딩이 불가한 드라마 구조 속에서 과연 어떤 결말을 제시할지를 조금이나마 추측해볼 수 있지않았나 생각하는데 기본적으로 상당히 웃긴 드라마인데 어제 만큼은 상당히 그 저변에 슬픔이 깔려있었다. 강예원이 연기하는 구미진의 목숨이 이제 한달도 채 안남은 상황에서 마냥 웃긴 내용이 나온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드라마는 그래도 기본의 색깔을 최대한 놓치지않기 위해 어느정도 코믹적인 요.. 더보기
천번째 남자, 시청자도 따라 울 수밖에 없던 강예원의 오열 연기 옴니버스 구성의 장점이 이제는 정말 확실히 보이는 것 같다. 매회 다른 에피소드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로맨틱 시트콤 천번째 남자는 그간 다른 드라마들에서는 볼 수 없던 형태의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다. 뻔하다고 할 수 있는 로맨틱 코메디라는 장르를 전혀 뻔하지않게 만들어가고 있는데 포인트는 아마도 적극적으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 일 것이다. 비록 강예원이 연기하는 구미진과 이천희가 연기하는 김응석이 드라마의 근간이 되어주는 로맨스를 보여주지만 이러한 큰 줄기 위에 가지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서로가 별도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한회를 구성하는 내용들은 서로 연관이 없다 할 수 있고 각 에피소드들은 2012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