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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연기

후아유, 기대 이상이라고 할 수 있던 택연의 다채로운 연기 일반적으로 드라마에는 패턴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이 패턴은 초반에 형성되고 나면 쉽게 바뀌질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패턴은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무언가를 예상할 수 있게 하는 바탕이 되어준다. 그런데 드라마 후아유는 정말 이러한 관념을 과감하게 깨뜨려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각 에피소드마다 2회로 구성이 되어서 1회는 귀신과의 만남, 2회는 문제의 해결이라는 구조를 가지고 있던 것이 어제 방송에서는 여지없이 무너졌는데 어느정도 이러한 구조를 생각했던 시청자들에게는 제대로 반전을 주었다고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변주를 한다고 할 수 있는 이러한 부분들은 단순히 에피소드의 구조만을 바꾼 것이 아니라 드라마의 형식자체까지 바꾸는 것 같았다. 드라마는 이제 에피소드 형식이 아닌 하나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짜.. 더보기
후아유, 첫방송부터 심장이 쫄깃쫄깃했던 색다른 드라마 여름이라는 시기는 공포물이 등장하기에 최적인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공포영화나 드라마가 이시기에 집중을 하는데 어제 2013년 최초의 공포드라마라고도 할 수 있는 후아유가 첫방송을 했다. 사실 후아유의 장르자체는 공포라고 말하기는 이상할 수도 있다. 소재가 좀 공포물인 것이고 본질자체는 약간 로맨틱 코메디나 그런류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색다른 시도는 정말 재밌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로코물에 대한 고정관념을 싹 잊게해준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후아유는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첫방송에서부터 보여주었다. 사실 귀신을 보는 여자와 보이는 것만 믿는 남자가 풀어나가는 이야기는 아주 무난하게 전개될 수도 있고 또한 오직 설레임만으로 심장을 뛰게 만들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후아유는 생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