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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야기

빅뱅 승리 최악의 스캔들, K-POP 열풍 망치는 국제망신



역대 아이돌 최악의 스캔들이 터졌다고 생각된다. 한국 최고의 아이돌이라 할 수 있는 빅뱅의 승리가 일본의 주간지를 통해 사생활이 폭로된 것인데 그 수위는 정말 충격적이라 할 수 있었다. 아마 한국 아이돌 사상 첫번재 섹스스캔들이라 할 수 있는 내용인데 이에 대한 현재 국내의 반응은 상당히 흥미롭다고 할 수 있다. 워낙 강력한 팬덤을 가진 빅뱅이기때문에 인터넷 상에서 이에 대하여 승리를 옹호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과연 그러한 옹호가 옳은지가 무척이나 궁금하다. 분명 이러한 부분은 승리의 사생활이라고 할 수도 있는 부분이고 사건을 폭로한 일본의 프라이데이에 대한 신뢰성이 없는 상황에서 이것을 일방적으로 믿는다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다. 물론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승리가 무슨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아니기때문에 이에 대한 책임을 요구한다는 것이 무리일 수도 있다. 하지만 청소년에게 큰 영향을 주는 인기 아이돌인 승리가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는 것은 현실이고 과연 이번 논란을 보고서 청소년들이 어떠한 영향을 받을지는 생각을 해봐야할 것이다. 성에 대한 왜곡되어 있는 한국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는 현재의 네티즌들의 반응은 승리의 이번 스캔들을 더욱더 국제적 망신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프라이데이라는 잡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파파라치 전문잡지라고 할 수 있는 이 일본의 잡지의 경우 사실 일본에서도 악명이 자자하다고 한다. 근데 중요한 것은 여기에 나오는 스캔들같은 경우 그 신뢰성이 인정된다는 것이다. 프라이데이에 대한 신뢰성을 문제로 거론하는 일부 반응이 현재 있는데 이곳의 신뢰성은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다고 본다. 비록 원색적인 이야기로 가득하지만 그러한 잡지가 주간지라는 한꼐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근간을 두고 있다. 이 잡지가 단순히 우리나라의 인터넷 신문과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인 것이다. 추측만으로 기사를 쓰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정보를 통해서 추측을 하고 이를 밝히기 위해서 오랜기간 취재를 하여 결과물을 내놓는 것이고 사실상 이번 공개된 사진같은 경우는 맛보기라고 할 수 있다. 이보다 더 한 증거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승리측이 인정을 안하면 그것을 또 한번 공개하는 것이 프라이데이의 그간 행태였고 그런 점에도 승리는 이번 스캔들을 부정하기가 무척이나 어렵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인정하기 싫지만 프라이데이에서 저렇게 대대적으로 기사를 낸 것을 보면 승리의 이번 스캔들은 사실이라고 할 수 있고 그것을 부정하면 할 수록 더 수렁에 빠질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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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러한 스캔들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반응이다. 그야말로 현재 이부분에 있어서 네티즌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한국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었다. 남자인데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말로 어영부영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은 어이가 없는 경우라 할 수 있다. 과거 우리 연예계에서 섹스스캔들이 터졌을때 절대적으로 매장에 가까운 비난을 받는 것은 여자연예인이었다. 남자 연에인들같은 경우는 그럴 수도 있지라는 식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흔히 존재하였다. 그것이 범죄와도 연관이 되었을때 조차도 말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현재 한국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성범죄와도 크게 연관이 될 수 있는데 현재 성범죄가 일어났을때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여성이 비난을 받는 그 근본은 이러한 우리들의 인식을 토대한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여자연예인이 같은 내용으로 스캔들이 터졌을때 과연 옹호를 하는 사람들이 지금처럼 많을가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즉 현재의 모습은 사회적으로 이러한 성에 대해서 왜곡되어 있는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 것이고 빅뱅 팬들에 의해서 주도되는 이러한 여론은 국제적인 망신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성범죄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이 시점에서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주는 아이돌의 멤버가 이러한 스캔들을 불러왔으면 당연히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 빅뱅의 팬들은 맹목적으로 승리를 옹호하고 있지만 과연 청소년들이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청소년들의 우상이라 할 수 있는 빅뱅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청소년들은 성에 대해서 왜곡된 시각을 가질 수 잇을 것이다. 원나잇도 문제가 없고 성매매도 큰 문제도 없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성욕이라는 것을 부정하라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그 욕망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지 왜곡되어서는 안된다. 승리가 보여주는 모습은 청소년들에게 워너비로 작용할 수가 있다. 그리고 그러한 승리의 행동에 대해서 비난을 하지않고 옹호를 하는 현재 상황은 승리처럼 하는 것이 옳다고 여길 수 있게 만들어준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이것을 어떻게든 정당화할려고 하겠지만 이번 스캔들은 그야말로 최악의 스캔들이라 할 수 있을 것이고 쉽게 넘어가서는 안될 부분이다. 걸그룹의 경우 의혹만을 가지고 마녀사녕을 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모습이 보여지는 것은 각종 아이돌 논란에서 울부짖던 정의감이라는 것이 얼마나 이기적인 것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보다 어느 집단이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가에 여론이 움직이는 상황에서 현 상황은 분명 왜곡된 여론을 조장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빅뱅이라는 그룹은 무척이나 사건사고가 많은 그룹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중들은 그러한 사건 사고에 대해서 그간 넘어가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말도 안되는 변명을 내놓아도 거대한 팬덤을 가지고 있었기에 인터넷 상에서 여론은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었는데 이제는 대중들도 한계에 왔다고 할 수 있다. 인기남자아이돌이기때문에 얻을 수 있는 면죄부라는 것은 이시점에서 중지되어야만 할 것이다. 근래 보여지는 남자아이돌에 대한 팬덤의 모습은 집단광기에 가깝고 마치 하나의 신흥종교로 맹신을 한다고 말을 해도 부족하지않을 것만 같다. 자국의 팬들에게는 철저하게 긍정적으로 포장될 수는 있지만 과연 이것이 옳은 것일까? 싸이를 통해서 K-POP은 정말 최대의 황금기를 누릴 준비가 되어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빅뱅은 그 토대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그룹이라 할 수 있는데 이시점에서 팬들의 말도 안되는 옹호를 믿고 소속사가 책임을 회피하는 형태가 된다면 K-POP은 이미지 자체에 위협을 맞게 될것이다. 승리가 이번 일에 대해서 깔끔하게 인정을 하고 대중들에게 사과를 하는 것이 유일한 일이라 할 수 있는데 부디 자신이 잘 관리하지 못한 사생활이 얼마나 문제인지를 잘 인식했으면 좋겠다. 부디 소속사와 승리가 현명한 결정을 내리길 빌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