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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 은고

계백, 갑자기 찌질해져버린 의자왕자가 당황스럽다 드디어 어제 드라마 계백에서 무왕과 의자왕자 일파가 사택가문을 몰아내는데 성공을 하였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의 전개는 무척이나 재미가 있도록 만들어주었고 극의 반 이상을 이끌어왔던 갈등구조의 해결다운 마무리였다 생각한다. 의자왕자 일파가 교기와 사택비 사이를 흔들어서 교기가 그릇된 행동을 하도록 만들고 무왕은 그런 교기를 폐서인 시키고 이제 사택비를 교기를 위해서, 귀족을 위해서 무왕을 시해할려고 하는 모습은 흥미로웠는데 바로 이 계획이, 성공한 듯했던 이 계획이 사택가문과 귀족세력을 몰락시킬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지난 17회 예고때 보여진 모습으로는 시해계획은 성공하는 듯했었기에 드라마가 점차 예고편에 나온 내용처럼 진행되면서 과연 이제 어떻게 의자왕자 일파가 이 상황을 역전시킬지에 관.. 더보기
계백, 정치권력 다툼 이후는 사랑다툼인가? 본격화되는 사각관계 포세이돈이 첫방을 하였는데 반응이 무척 좋으면서 월화극의 경쟁이 무척이나 치열해지는 것 같다. 무사 백동수가 1위로 앞서가는 상황에서 꾸준히 그 뒤를 쫒고있는 계백에 거기다 새롭게 시작된 포세이돈까지, 월화극의 시청률 경쟁은 한치앞을 알기가 힘들 거 같다. 이런 상황에서 계백은 조금은 힘든 상황에 빠지고 있는거 같다. 애초에 시청률 1위였던 미스리플리의 후속으로 시작하였고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드라마였던 계백이 점차 제작상의 문제를 들어내면서 시청률 상승세가 주춤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약간 고착상태에 빠져버린 거 같다. 여기다 최근 여주인공인 은고를 맡고있는 송지효가 양약 알레르기로 쓰러졌다는 것은 전체적인 촬영계획까지 위태롭게 만드는 거 같기에 드라마 계백은 현재 방송 시작 이후 가장 큰 위기에 직면.. 더보기
계백, 조금씩 시작되는 은고와 초영의 갈등 눈여겨봐야한다 사택비를 향한 복수극의 주인공인 계백과 은고와 의자왕자가 드디어 처음으로 사택비에게 한방을 먹인 모습을 보인 계백 13회는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사택비와 암묵적으로 대치되는 구조의 의자왕자측이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로 힘을 합쳐서 사택비를 그야말로 물먹인 모습이었기에 상당히 통쾌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물리적 힘을 행할 수 있는 계백, 문제 상황 그 안에서 책략을 쓴 성충, 시간을 벌면서 대의를 만들어 줄 수 있던 의자, 사택비의 사람인척하면서 배신을 하는 은고, 상황의 외부에서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흥수까지 그야말로 모든 사람이 하나로 힘을 합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모습은 어찌보면 사택비라는 존재의 거대함을 생각해볼 수도 있었고 앞으로 .. 더보기
계백, 조연들의 열연이 무색해진 계백 이서진의 어이없는 액션씬 아역에서 성인연기자로 바뀌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 드라마 계백. 32부작이라는 점을 고려할때 어제 방송인 9화는 기승전결에서 승의 시작이고 그만큼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화려한 액션과 강한 인상의 연기들이 눈에 띄었다. 근데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과연 이게 사극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이 있었다. 화려한 영상을 자랑하는 액션 장면이 그부분이다. 뭐랄까 너무 판타지같은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물론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서라면 그럴려니할 수 있지만 좀 너무 과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이번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너무나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고 배우들의 열연에 드라마에 몰입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단순히 주연들만이 아니라 조연들까지 모든인물이 독특한 색깔을 보여주는 거 같았다. 훗날 계백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