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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러스 스케일

더 바이러스, 뻔하지 않은 결말 속에 담긴 씁쓸한 여운 드디어 어제 드라마 더 바이러스가 1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을 하였다. 재난물과 수사물의 조화라는 독특한 구성은 방송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고 배우들의 명연기는 시종일관 소재가 주는 긴장감을 배가 시켜주었다. 바이러스와 그 배후라는 어쩌면 조금 식상할 수 잇는 소재를 다루면서 더 바이러스는 식상하기보다는 참신함으로 가득하였고 어제 드라마의 결말도 예상을 뛰어넘는 내용으로 감탄을 자아내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와 같은 소재를 다루게 되면 배후가 나오게 되는데 이전에 드라마가 백신이라는 소재로 한발짝 더 이야기가 진행되었는데 어제 같은 경우 흔히 말하는 권선징악에서 벗어나는 걀말로 신선함을 주었고 동시에 씁쓸한 현실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엄기준이 연기하는 이명현과 이기우가 연기하는 김세진이 최선을 다하더라도.. 더보기
더 바이러스, 막판까지 긴장감 살려주는 엄기준의 눈빛연기 끝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드라마 더 바이러스는 이제 단 1화만이 남았다. 총 10부작인 드라마에서 어제 방송으로 9화까지 방송이 되었는데 매우 독특한 점은 후반부로 가도 여전히 긴장감이 살아있다는 것이다 10부작이라면 9화 정도에서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10화는 사실상 에필로그에 가깝게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더 바이러스는 10화까지 내용이 곽차있을 것이라고 기대가 되어가고 있다. 바이러스라는 소재를 이렇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는데 수사물이라는 정체성을 분명하기때문에 가능하지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수사물이기때문에 시청자들도 극 중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사건들을 풀어가기 위해서 머리를 싸매고 이러한 부분들이 더욱 드라마에 몰입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본다. 어제 방송같은 경우.. 더보기
더 바이러스, 막판 대반전을 기대하도록 만든 이기우의 표정연기 드라마가 점점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고 그 질주는 시청자들을 강하게 잡아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어제로 7회 방송을 한 더 바이러스는 정말 수사물만의 재미를 점점 강하게 보여주면서 감탄만을 자아내주고 있다. 안개 속을 헤집고 다는는 것 같은 느낌을 주면서 하나식 하나씩 조각들을 모아가는 과정들은 애초에 기획되었던 재난물과 수사물의 조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모습이었다. 드라마의 전반부가 재난물적 성격이 보다 강했다면 후반부로 올 수록 수사물의 느낌이 강해지고 있고 바이러스라는 소재가 주는 특수한 상황을 거대한 음모와 연관을 시켜서 무척이나 흥미롭게 살려주고 있다. 사실상 드라마가 엄기준의 원맨쇼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엄기준의 존재감이 어마어마한 드라마였는데 어제 방송은 .. 더보기
더 바이러스, 뻔한 음모도 긴장감 있게 만든 안석환의 연기 정말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드라마인 거 같다. 더 바이러스는 한시간이라는 시간이 정말 꽉차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데 드라마가 점차 바이러스 그 자체에서 그 배후로 초점이 옮겨가면서 드라마의 긴장감은 더 강해졌다. 총 8부작인 드라마에서 어제 방송된 5회는 본격적인 후반부라고 할 수 있는데 후반부는 확실히 바이러스의 배후세력이 가진 음모에 초점을 맞추면서 정말 긴장감이 고조되었다고 보는데 드라마가 전환이 되면서 인상적이엇다고 할 수 잇는 인물은 바로 안석환이 연기하는 대통령 비서실장 김도진이었다. 바이러스를 만든 세력과 어떻게든 결탁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 김도진이 점차 그 음흉한 모습을 보이면서 궁금증은 더해갔다고 할 수 있고 안석환은 드라마의 악역이.. 더보기
더 바이러스, 엄기준의 연기력과 스토리의 조화가 만든 긴장감 더 바이러스는 그간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많은 수사물들과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그중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은 한회가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를 가지는 형식이 아닌 드라마 전체가 하나의 스토리를 가진다는 점이다. 이는 그간의 수사물보다 상당히 호흡이 긴 드라마라는 이야기가 되는데 수사물에서 어쩌면 치명적일 수도 잇는 이러한 호흡인 긴 상황이 결코 드라마에서 부정적으로 작용을 하고 있지않다. 그 이유는 드라마의 또다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재난물적인 성격때문일 것이다. 바이러스라는 존재가 주는 거대한 위험은 드라마의 긴장감을 항상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를 시켜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볼 수 있다. 여기다 다른 드라마에 없는 엄기준이라는 배우도 한몫해준다고 할 수 있는데 엄기준의 연기는 그야말로 원톱드라마라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