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이야기2014. 4. 2. 09:21

소녀시대에게 2014년은 정말 다사다난한 한해가 아닌가 싶다. 정말 끊임없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는데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라고 말할 수 있다. MR.MR의 기대 이하 성적에 따른 부진이 시발점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위기 상황에서 끝이 없다는 것이다. 소속사인 SM자체의 문제까지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인데 그야말로 설상가상으로 어제는 소녀시대 멤버 효연의 폭행혐의가 이슈가 되었다. 이슈의 타이틀 자체가 정말 자극적이라 할 수 있는데 일단 그나마 다행이라면 무혐의로 끝이 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법적으로 해결이되었다고 끝이 아닌데 사실상 이번 논란은 정말 소녀시대에 치명적일 수 밖에 없었다.


우선적으로 논란 그 자체의 속성이다. 폭행이라는 부분은 정말 걸그룹에 있어서는 사망선고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문제였다. 검색어가 인터넷에 올라왔을 때 많은 사람들은 굳이 검색어를 클릭하고 상세한 내용을 보지를 않는다. 그러한 상황이니 효연의 이번 논란의 경우 구체적인 부분을 파악하지않고 많은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폭행을 한 것으로 기정 사실화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만약에 구체적인 문제를 보더라도 문제는 끝이 아니었다. 최근에 SM에대한 대중의 부정적인 인식이 문제가 되는 것인드 무혐의에 대해서 소속사가 힘을 써서 해결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꽤나 한다는 것은 결코 논란이 쉽게 해결되기가 힘들것이라는 생각을 하도록 만든다. 그리고 문제는 이렇게 큰틀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또 다른 문제는 열애설의 문제이다. 아무리 아이돌의 열애에 대하서 대중들이 상당히 관대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마냥 환영한다고는 할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점에서 이번 폭행논란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이번 폭행 논란의 경우 한 남성이 자신의 애인에게 맞았다고 신고를 했는데 그것이 알고보니 소녀시대 효연이었던 것인데 비록 둘의 관계는 그냥 친구라고 했지만 이러한 부분의 설득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이번 논란이 상당히 복합적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여기에 일종의 성지글도 문게가 되었는데 논란이 있기 바로 하루전 하나의 글이 작성되었는데 이 글은 전체적으로 이번 사건에 대해서 정확히 이야기를 했다. 뭐 정보유출과 같은 문제는 제하고 생각해야하는데 문제는 왜 효연이 폭행을 했는가이다. 성지글에서는 효연이 소녀시대에서 왕따를 당하고 이때문에 자살 소동을 벌이다 남자친구가 말리는 과정에서 맞았다는 것인데 매우 구체적인 이러한 내용은 약간이라도 신뢰를 해볼법하게 만들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것은 바로 왕따의 문제인데 이미 많은 기간 활동을 한 소녀시대 내에서의 왕따문제는 정말심각할 수밖에 없다. 이것은 정말 이번 폭행논란이 치명적인 이유일 것이다. 당장 무혐의 처리되었어도 소녀시대에 있어서 최악의 위기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저 루머고 오해라고 넘어가기에는 문제가 심각한 만큼 소녀시대나 SM측이 좋은 대응을 하기 바라며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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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ntavii

    연애만 있는거면 큰 문제도 아니었을걸 폭력(이것도 별거는 아니겠지만)과 합쳐지니 축복받을만한 연애는 아닐거라 생각할수밖에..;

    2014.04.03 09:04 [ ADDR : EDIT/ DEL : REPLY ]
  2. 맑은날

    저 성지글은 조작이라고 밝혀졌고 에스엠에서도 강경대응을 할것이라 하네요. 걸그룹도 연예인이기전에 사람인데 그들에게 들이대는 잣대가 때로는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걸그룹치고는 꽤 오랫동안 대중들곁에 있어서 그런지 남다른 애착이 있었는데 안타깝네요. 모든 일들이 잘 해결 됐으면 좋겠습니다

    2014.04.07 10:46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감사합니다 효연 팬인데 이거 믿어서 안티 과정 밟을뻔했네요 ㄱㅅ

      2014.07.28 21:50 [ ADDR : EDIT/ DEL ]

아이돌 이야기2014. 3. 17. 07:22



소녀시대와 2NE1이 컴백을 하면서 분명 최근의 음악방송은 상당히 볼거리가 늘었다. 성격이 극명하게 다르다고 할 수 있는 두 걸그룹의 대결은 가요계에 결코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물론 대형 걸그룹들이 격돌을 하면서 팬들간의 대립이라는 측면도 보이고 있었는데 어느정도 수준에서 충분히 이해를 할 수는 있었다. 뭐 어떤 프로그램이냐에 따라서 1위가 상이해지는 것이 문제일 수도 있지만 그러한 부분은 이제 그러려니하고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의 상황에서 점점 안티들이 움직이는 모양새를 보였다는 것이다. 어제 방송된 인기가요 같은 경우는 그러한 부분이 아주 극명하게 드러났는데 1위를 한 2NE1이나 아쉽게 1위를 내준 소녀시대나 비난의 대상으로 인터넷 상에서 이슈가 되었는데 이는 분명 정상적이라고 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2NE1의 박봄의 표정이 어색하다며 성형의혹을 드는 부분같은 경우나 1위 수상장면에서 소녀시대 써니가 무표정으로 있었다는 것으로 문제를 삼는 부분은 정말 황당하면서도 억지스럽다고 밖에 할 수 없었다. 그야말로 비난을 하기 위해서 꼬투리를 잡는 것이라고 밖에 할 수가 없었는데 논란이 커지는 모습을 보면서 논란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나 그 논란을 확대 재생산하는 사람이나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선은 조금은 가볍게 지나갔다고 할 수 있는 박봄 성형의혹 부분부터 언급을 해보겠다. 정말 이부분은 2NE1이 활동을 할때면 어김없이 나오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주 원색적인 비난이라고 할 수 있었다. 박봄이 예전에 성형을 좀 했던 것은 대다수의 대중들이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어떻게 된게 컴백을 할때마다 이런 의혹을 계속 꺼내고 비난을 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질않았다. 또 박봄 얼굴이 바뀌었다고 말을 하며 수상소감을 하는 모습이 어색하다고 하는데 어색한 것은 그러한 모습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의 사고가 아닌가 싶었다. 이제과 비교해봤을 때 결코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할 수 있는 모습이었고 오히려 어쩌면 1위를 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눈물을 흘리며 감격을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을 법도 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분명 박봄의 모습을 보며 어색하고 생각하거나 성형의혹을 드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초심을 잃지않는 모습에 감동을 하지않았나 생각을 한다. 문제는 일부에서 나왔다고 할 수 있는 의혹과 같은 것을 일부 인터넷 매체에서 아주 적극적으로 확대시켰다는 것에 있었다. 자극적이라 할 수 있는 소재이다보니 정말 한순간에 퍼져나갔는데 2NE1이 1위를 했다는 기사보다 의혹 기사가 더 많은 진충경이 펼쳐지는 것을 보면서 한숨을 깊게 내쉴 수밖에 없었다. 그야말로 의혹이기때문에 책임을 안져도 된다는 발상이 만든 슬픈 모습이 아닌가 싶었다.


그런데 박봄 의혹이 퍼져나가기가 무섭게 이번에는 써니 표정이라는 검색어가 한순간에 포털 상위를 차지하였다. 요지는 매우 단순하였다. 모두가 투애니원의 1위를 축하하는데 유독 소녀시대의 써니만이 아주 굳은 표정을 했다는 것이다. 이는 절묘하게 라이벌 관계라는 구도 속에서 1위를 빼앗긴 사람이 가지는 불편한 모습으로 인식이 될 수 있었다. 다른 그룹이 1위를 했는데 그 1위를 축하하질 못하는 것은 결코 좋게 보일 수 없는 모습이라 할 수 있었는데 때문에 논란은 아주 빠르게 확산이 되었다. 분명 인터넷에 떠보는 캡쳐사진이나 방송된 영상을 보면 써니는 무표정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 써니가 무표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몇초 되질 않는다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1초 남짓한 상황인데 그야말로 순간적인 장면이었고 그 순간만으로 모든 것을 파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었다. 사실 짧은 순간이라면 무표정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고 이는 몸상태 안좋거나 한 경우를 생각해볼 수도 있을 법했다. 분명 논란은 일어났지만 관련된 반응이 대체적으로 도대체 뭔가 문제인 것인가라고 하는 것은 정상적으로 생각을 했을 때 큰 문제 없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애초에 순간적으로 나타난 표정만으로 인성까지 논한다는 것자체가 말도 안되는 것이었는데 이때가 기회다 싶은 안티들의 행동에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적극적으로 팬들이 해명자료를 만들어나갔는데 사실 써니의 경우 저런 표정을 자신들이 1위를 했을 때도 여러번 지었다. 매우 단순한 사실이었다. 기분이 나빠서라기보다는 그냥 멍때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기에 충분한 것인데 절묘한 캡쳐를 통해서 한순간에 써니는 인성이 안된 사람으로 탈바꿈되어서 인터넷 매체에 이름이 올라가게 된 것이다. 애초에 논란이 되는 것도 문제였지만 최소한의 확인도 하지않은채 계속 확산을 시키는 것이 문제인 셈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무표정=화남 이라는 매우 단순화되어있는 도식을 들고 모든 것을 짜맞추어버린 셈인데 사람이 항상 웃고 있는 것은 말이 안된다. 순간적으로 멍때릴 수도 있고 생각에 잠길 수도 있는 것이다. 설마 1위할때의 장면을 보고나서 이제는 소녀시대 멤버이지만 소녀시대가 1위인 것에 불만을 가졌다는 식으로 불화설을 만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사실 대다수의 인터넷 속 논란이 알맹이가 없다는 것을 잘 생각해봐야할 듯하다. 애초에 논란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것인데 다행히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이제는 그런 어그로에 쉽게 당하질 않는다. 그렇지만 일부의 사람들에게는 그저 기사 몇개 정도만 쓱 지나치며 보면 한순간에 써니가 문제가 있는 모습을 보인 것이 되어버리기때문에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다.


애초에 이번 논란들에서 이익을 얻는 것이 누굴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사실 언뜻보면 소녀시대 팬들이 먼저 논란을 만들고 그거에 맞대응으로 투애니원팬들이 논란을 만든 것 같은데 이는 말이 안된다고 본다. 사실 대다수의 팬들의 경우 혹시라도 괜한 비난의 경우 공연히 오해를 만들고 자신들이 응원하는 가수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을 알기때문에 쉽게 타가수를 비방하는 행동을 하지않는다. 오히려 인터넷 여론을 이상한 방향으로 이끌어가는것을 만족하는 집단을 생각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일 것이다. 사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언뜻보면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지는 곳 같지만 여론을 주도하는 존재가 분명히 있는데 이번의 경우에는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이 제대로 움직였다고 할 수 있었다. 투애니원이나 소녀시대나 그저 비난의 대상일 뿐인 사람들이 논란을 통해서 두 그룹을 응원하는 집단간에 분란을 조장하는 것에 만족을 느끼기 위해서 이번 논란을 만들었다고 생각을 해본다. 아주 자극적일 수 있는 소재들을 사용함으로 논란은 빠르게 확산되었는데 논란을 만드는 존재들도 문제이지만 그 논란을 열심히 확대하는 존재도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이때문이다. 소녀시대 써니나 투애니원 박봄이나 정말 어처구니 없는 논란에 휩싸인 셈이었는데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않는 상황은 이러한 일들이 언제든지 또 발생할 여지를 만들어주는 셈이다. 유명인이기때문에 감내를 해야한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지않나 생각을 해보며 그러면 이만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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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각의 의도된 무식

    글 아주 자세하게 읽었습니다. 생각의 폭이 넓으면 이해의 폭도 넓어진다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우스운 논란이지만... 가볍지 않은 문제인듯해요... 왜냐면 고쳐지기힘든 심리라서 그런가봅니다. 싫어하는 맘이란게... ㅎㅎㅎ

    2014.03.17 18:43 [ ADDR : EDIT/ DEL : REPLY ]
  2. 노공감

    2014.03.18 02:09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 표정도 논란이 된다니... 대한민국 참 살기 힘든 나라입니다..

    2014.03.18 10:00 [ ADDR : EDIT/ DEL : REPLY ]
  4. 2009년 소시가 gee로 1위했을때 같은 1위후보 공민지 표정도 저때 더 심했는데 그건 뭐라고 할런지...빠와 까들의 한심한 행동이지

    2014.03.18 12:28 [ ADDR : EDIT/ DEL : REPLY ]
  5. ㄴㄴ

    진짜 어이가없지요. 상식적으로 자기네팀 1위할때도 무표정으로 있는걸보면 그냥 멍때리는 행동인데 그걸가지고 인성이 없네 못배웠다고 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솔직히 그저 투애니원의 라이벌이자 걸그룹1군인 소녀시대가 싫을 뿐이죠. 인원수가 아홉이나 되다보니 마이크 잡고 수상소감 말하지 않는 써니는 주로 무표정으로 있을때가 많은데...

    2014.03.19 02:07 [ ADDR : EDIT/ DEL : REPLY ]
  6. ㅋㅋㅋㅋㅋㅋ소퀴들 수준이 보이네 여러곳에서

    2014.03.19 21:01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니 저 표정 논란이 더큰데 왠 박봄성형얘기가 갑자기나옴? 제목도 표정논란이라고 해놓고선... 걍 소녀시대 까지말라고 써놓으시던가 .

    2014.03.21 17:56 [ ADDR : EDIT/ DEL : REPLY ]
  8. 머지

    멍때리고 그냥 힘들어서 표정이 안좋게 보일수있는건 맞는데
    진짜 뜸금없이 박봄성형이야기가 나오는건 머죠?;;
    그냥 흠잡고 싶어하는걸로 보이네요;;;

    2014.03.23 16:53 [ ADDR : EDIT/ DEL : REPLY ]
  9. ?

    윗 덧글들은 내용을 읽어보신건가; 글 쓰신 분은 박봄이 성형한거 가지고 비난도 안했고 그냥 성형 얘기나 표정 논란이나 억지로 비난 하지 말자는 식으로 쓰신것 같은데

    2014.03.29 17:41 [ ADDR : EDIT/ DEL : REPLY ]
  10. 소녀시대 gee 때 공민지표정 ㅋㅋㅋㅋ 써니 26이지? 공민지 그때 16이었다 ㅋㅋㅋ 열여섯짜리랑 스물여섯짜리 비교 ㅋㅋㅋㅋ 아휴 팬들수준하곤.

    2014.05.27 06:43 [ ADDR : EDIT/ DEL : REPLY ]

아이돌 이야기2013. 12. 28. 09:45



연말을 맞아서 각 방송사에서 연말 시상식을 하기 시작했다. 음악부분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시상식이 사라졌다고 할 수 있지만 어느새 슬그머니 KBS가 시상식의 개념을 도입하여 KBS 가요대축제는 사실상 공중파 방송에서 하는 유일한 음악부분 시상식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름이 가요대'축제'인 만큼 KBS 가요대축제의 기본은 축제이고 다양한 볼거리가 중심이라 할 수 있었다. 어제 방송된  모습도 이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점차 유일한 시상식과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는 상황은 아이돌 팬덤들의 경쟁심리를 자극해서 축제라는 이름을 훼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몇년전부터 사실상 시상식과 같은 모습을 하게 되면서부터 나타난 문제였는데 어제 방송된 2013년 가요대축제는 더이상 문제점을 외면을 하기 힘들지경이었다. 이것저것 축제의 모습을 보여줄려고 노력을 하지만 결과적으로 마무리는 인기투표인 상황은 온전히 축제를 즐길 수 없도록 만들었다. 시상식의 탈을 뒤집어 써서 과열양상을 이끌어내는 것도 문제지만 더 심한 것은 인기투표로 만들어지는 1위가 정말 한해 가요계를 대표하는 노래인가도 문제라고 할 수 있었다. 분명 어제 KBS 가요대축제의 결과는 매우 뻔하다고 할 수 있었는데 이것은 가요대축제의 시스템 상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라 할 수 있었다. 무대를 가지는 후보가 20팀이 나오고 1부에서 7팀으로 압축이 되었는데 그 중 6팀이 보이그룹인 것은 할말이 없는 부분이었다. 결국 KBS 가요대축제는 누구의 팬덤이 더 크고 결집력이 있는가를 겨루는 무대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사실 어제 방송의 1부같은 경우는 매우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있었다. 어차피 가요대축제가 사실상 아이돌들의 축제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아이돌을 넘어서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물론 몇몇 가수의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가수들을 아이돌로 규정을 하는 것을 그리 원하지는 않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몇몇 아이돌이라 규정하기 애매한 가수들조차도 소속사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아이돌 소속사에 소속되어 있고 그렇기때문에 가요대축제에 참가가 가능했다. 가요대축제라는 연말 프로그램의 참가조건이라는 것이 상당히 궁금하기도 했는데 분명한 것은 올 한해 인기가 있던 노래의 주인공만은 아니었다. 이러한 비난의 경우 가요계가 아이돌 음악으로 구조가 바뀌었을 때부터 쭉 나온 것이고 다른 방송사도 마찬가지였느니 뭐 새로울 것은 없었다. 그렇지만 비난에 변화가 없으면 문제가 더욱 심각한 것인데 KBS는 나름대로 비난을 벗어나고자 하는 몸부림을 보여주었다. 자사의 음악프로그램인 스케치북을 활용한 것인데 유희열을 중심으로 김연우와 데이브레이크가 등장을 했던 스페셜 무대는 이전의 연말 가요 축제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장면이라 할 수 있었다. 물론 아이유는 이 스페셜 무대가 아니었어도 무대를 가졌지만 스케치북이라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에 아이유는 전혀 이상하지 않았고 더욱 강화해주는 듯했다. 어쨌든 스케치북을 활용한 부분은 분명 참신했다.


추천부탁드려요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더 이상은 다른 것을 보여줄 것이 없었는데 결국 아이돌간의 대결이고 팬덤 경쟁이 되었다. 나름대로 스페셜 무대로 대결도 해보고 이전 기억을 상기시키기도 했지만 이것은 전혀 가요대축제의 핵심은 아니었고 또한 각 무대는 아이돌이라는 것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 매년 레퍼토리는 다르지만 그게 그거 같은 거는 그 기본적인 틀이 전혀 새롭지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방송은 마지막 1위 발표를 향해 달려갔는데 물론 이 결과는 뻔했다. 애초에 시스템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는 1위는 엑소로 정해져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굳이 방송을 보지않아도 되는 부분이었는데 한발 더 나아가서 1위 후보라고 할 수 있는 7팀도 손쉽게 예상을 할 수 있었다. 최초의 20팀은 소속사의 불참의사등과 같이 변수가 잇어서 예상을 하기 힘들지만 20팀이 정해지고 나면 그중에서 7팀을 고르는 것은 무척이나 쉬운 일이었던 것이다. 그냥 남자 아이돌 전부에 여자 아이돌 하나가 들어가는 구조였는데 소녀시대나 아이유가 아니라 씨스타인 것도 뭐 그리 놀랄 일은 아니었다. 씨스타가 나름 올해 좋은 성적을 올리기도 했지만 애초에 소녀시대가 후보로 되면 SM축제라는 비난을 들을 수도 있었고 뮤직뱅크를 진행하기도 하니까 하나의 공로상에 가까운 느낌이라 할 수 있었다. 뭐 그것이 아니라면 이전과 같이 음원과 음반의 심각한 괴리의 문제와도 연관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나머지 6팀은 아무 생각없이 봐도 인기투표니까 당연히 뽑힐 것이라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렇게 뽑는 것이 정말 옳은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분명 엑소는 12년만에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대세아이돌임을 입증을 했지만 이것은 매우 강력한 팬덤에 기반이 되어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엑소의 으르렁이 과연 올해 최고의 노래이고 가장 인기가 있던 노래라고 한다면 쉽게 동의를 할 수 없었다. 사실 다른 후보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냥 남자아이돌이고 팬들이 부지런히 100원의 이용료를 내고 투표를 하니까 가능했던 것이지 과연 그 노래들이 올 한해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철저하게 시상식등에서 외면을 받고 있지만 올 한해 가장 사랑을 받은 노래는 개인적으로 포미닛의 이름이 뭐에요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하지만 포미닛의 팬덤은 매우 빈약하다고 할 수 있고 아무리 노래가 많은 인기를 보여주어도 남자아이돌의 노래에 맥을 쓰지 못했다. 애초에 말이 안되는 구조인 것인데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것과 적극적인 팬을 확보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인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이미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남자가 우승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보이는 것에서 나타났는데 기본적으로 여성 팬덤이 더욱 적극적이고 기꺼이 100원을 내고 투표를 하고 방송을 지켜본다. 물론 그들도 시청자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은 점점 다수의 사람들이 가요대축제를 보지않게 만든다. 이전에 가요 부분 연말 시상식은 온가족이 보고 즐길 수 있었는데 지금의 모습은 마치 아이돌로만 가득한 뮤직뱅크나 음악중심, 인기가요와 다를 것이 전혀 없었다. 차라리 그 방송들은 1위 선정에서 다양한 요소를 반영이라도 하지 가요대축제는 공중파에서 유일한 시상식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인기투표로 모든 것을 결정지어서 비난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YG의 불참이 전혀 이상하지가 않았던 것이 애초에 KBS 가요대축제는 SM의 잔치가 될 것이고 1위는 엑소로 정해져있으니까였다. 아무리 지드래곤의 노래가 많은 사랑을 받더라도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엑소를 이길 방법은 전혀 없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력하고 거대한 팬덤이 엑소니까 당연한 것이다. 물론 이것이 변화는 될 것이다. 몇년이 지나면 엑소의 자리를 다른 아이돌이 차지할 수 있을 것이고 그 결과 새로운 1위가 나올 것이다. 노래는 전혀 중요하지가 않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이번 엑소의 으르렁 같은 경우 남자아이돌치고는 대중적인 인기도 끌었기 때문에 망정이지 KBS 가요대축제는 뜬금없는 가수가 1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기껏 작년에 1위 수상을 없앴는데 그것도 사실 작년 한해 너무나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싸이가 불참을 하면서 1위의 의미가 없었기때문이라 할 수 있다. 물론 KBS 가요대축제의 시스템에서는 싸이가 아무리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휩쓸어도 1위를 하지 못한다. 팬덤간의 경쟁을 통해서 KBS는 좀 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자 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현재의 모습은 근시안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점점 사람들은 KBS 가요대축제에 흥미를 잃을 것인데 장년층의 경우 전혀 아는 노래도 없어서 세대간 괴리감을 느낄 뿐이고 젊은 세대도 웃기지도 않는 결과에 신뢰성을 잃어버릴 것이다. 과연 이것이 옳은 것인지 정말 KBS는 이제 확실히 생각을 해봐야만 할 것이다. 그저 몇몇 가수들의 언플용으로 전락한 KBS 가요대축제가 이전 연말 가요제와 같이 권위를 가질 수 있길 바라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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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드나잇..

    제 말이 그 말이에요.. 작년인간 제작년인가 이것 땜에 욕 뒤지게 먹고 그 다음해는 그냥 넘어가드니만 어느순간
    또 저러네요..기분 좋게 마무리 해야지..무슨 뻘짓인지..물론 엑소 인기 많은 거 모르는거 아니지만...
    그 좋은 숱한 노래 다 뇌두고 왜 하필...KBS 가요대축제 볼때마다 기분 나뻐요..

    2013.12.28 20:45 [ ADDR : EDIT/ DEL : REPLY ]
  2. wnldhelaos

    개인적으로 저는 올해의 노래로 조용필의 바운스가 수상 할 것이다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이미 조용필이 후보에 들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 순간 허탈감은 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로인해 막장 수상이 예상 될 거라는 게 보였죠.
    게다가 투표로 수상하는 건 2009년 처음 시작됐을 때나 지금이나 별로 다를 게 없는 것 같고 올해는 어떻게든 공정성을 핑계로 사전 점수 포함해서 수상 한거로 밖에 안보이네요.
    결론은 현재 팬화력이 가장 센 엑소를 위한 집계 방식으로 밖에 안보였고
    이럴 거면 차라리 내년부터 이런 제도는 폐지됐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도대체 이런 수상은 누구를 위한 수상인지... 참...
    아이돌만 주구장창 나오면 되는 줄 아는 가요계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네요.

    2013.12.28 22:27 [ ADDR : EDIT/ DEL : REPLY ]
  3. 발리

    소설을쓰네

    2013.12.28 23:19 [ ADDR : EDIT/ DEL : REPLY ]
    • ㅇㅅㅇ

      태클을 거네

      2014.01.11 18:21 [ ADDR : EDIT/ DEL ]
  4. 익명

    솔직히 맞는말인듯.
    카카오스토리에 뽑아달라고하는사람도 문제고 가족폰빌려 투표하는것도 한심;;

    2014.01.11 19:21 [ ADDR : EDIT/ DEL : REPLY ]
  5. ..

    아 진짜...KBS에 YG안나온다고 할 때 사실 '차라리 그게 낫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각한것같고, 요즘 진짜 KBS 왜 이러는지... 에휴;;

    2014.01.11 21:21 [ ADDR : EDIT/ DEL : REPLY ]

아이돌 이야기2013. 8. 3. 07:30



팀명도 살짝 바꾸면서 나름 심기일전을 하고 나온 듯한 걸그룹 파이브돌스가 어제 뮤직뱅크를 통해서 컴백 아닌 컴백을 했다. 사실상 팀의 절반 이상이 바뀐 상황에서 컴백이라기보다는 데뷔라는 표현이 더 맞을 거 같기도 한데 팀명을 살작 바꾼 상황이니까 이또한 분명 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파이브돌스의 무대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안타깝다라는 것이다. 어쨌든 파이브돌스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이 2011년인데 아직까지도 제대로 대중들에게 인상을 준 것이 없는 상황에서 나름 히든 카드를 꺼낸 것 같은데 성적도 썩 좋지 않고 심지어 기존의 멤버들이 존재감을 상실하는 최악의 모습마저 보이는 것 같다. 기존 멤버라고 할 수 있는 효영, 은교, 혜원의 존재감이 떨어지고 새 멤버인 나연, 승희, 연경의 존재감이 더 분명하다는 것은 그룹의 정체성이라는 부분과도 연결이 될 것 같은데 새롭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본다면 괜찮을 수도 있지만 그리 썩 좋게만 보기는 힘들 것 같다. 그룹의 정체성이 여전히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저런 시도만 하다고 그룹이 끝나버리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했고 이부분은 어느정도 기존 멤버에게도 문제가 있지않나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나름 이제는 좀 떴으면 하는 그룹인데 어제 컴백 무대는 그저 안타깝기만 할 뿐이었다. 아마 이번 활동에서도 파이브돌스는 무언가를 어필하기 힘들 것 같고 된다하더라도 새멤버들만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다.



일단은 히든카드라는 부분을 좀 이야기하고 싶다. 2007년 가장 인기있었던 노래와 2009년 가장 인기 있었던 노래, 그리고 2011년 가장 인기 있었던 노래가 무엇인가와 이부분은 연결을 해볼 필요가 있다. 이것에 대한 답은 순서대로 원더걸스의 텔미, 소녀시대의 지, 티아라의 롤리폴리이다. 그런데 이부분에서 재밌는 것은 이 세곡의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복고라는 부분인데 복고컨셉은 그야말로 2년주기로 대박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세대 걸그룹 시대가 시작된 이후 이어진 부분인데 파이브돌스는 이러한 주기에 도전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신곡 짝1호 같은 경우 복고를 컨셉으로 잡고 제대로 한방을 날리려고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전 세곡의 경우는 각각 개성이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파이브돌스의 짝1호같은 경우는 아무리 잘보더라도 티아라의 롤리폴리와 컨셉이 겹쳐버린다. 물론 소속사가 같기때문에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 있지만 문제는 개성이라는 것이 없어진 상태에서 보여지는 파이브돌스의 무대는 아무래도 아쉬울 수밖에 없다. 나름 디스코라는 부분을 최대한 잘 살리려는 멤버들의 노력같은 부분은 정말 안타까울 수밖에 없는데 소속사가 너무 안일한 선택을 한 것이 아닐까 싶다. 음원이 공개되기가 무섭게 음원차트에서 아웃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만회를 할 수 있는 것은 사실 무대라고 할 수 있는데 무대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크게 어필이 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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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다행일 수도 있고 불행일 수도 있는 것은 새로 파이브돌스에 합류한 3명이 존재감을 보였다는 것이다. 원래 5명으로 이루어진 그룹이어서 5dolls였던 것이 2명의 탈퇴와 3명의 합류로 파이브돌스가 되어버렸는데 새로운 멤버들은 탈퇴한 멤버의 빈자리를 채우고 남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룹에 나름 희망을 주었다. 탈퇴한 멤버들이 그룹에서 노래를 담당하고 있던 상황에서 보컬의 부재를 채우는 부분이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었는데 이미 탄탄한 보컬을 보여주었던 3명이었기때문에 빈자리를 메울 수가 있었다고 본다. 재밌는 사실은 이번에 파이브돌스에 합류한 3명은 파이브돌스를 통해서 처음 활동은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고 이전의 활동 속에서 보여진 모습들이 나름 기대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파이브돌스에서 메인보컬이라 할 수 있는 연경의 경우 더 씨야를 통해서 보컬실력을 확실히 보여주었고 그야말로 파이브돌스를 구원하기 위해 두 그룹을 병행하는 경우이다. 여기에 나연같은 경우 이전에 낮과 밤이라는 곡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모습을 보였고 승희 또한 진통제를 통해서 이미 선보여진 경우이다. 이들은 탄탄한 노래실력과 눈길을 사로잡는 외모로 그야말로 파이브돌스에 활력을 불어넣어준 셈이었다. 어제 무대를 보고 잇으면 사실상 이 세명의 대부분의 파트를 부르고 그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들에게 카메라가 많이 가는 상황이었는데 비록 그룹은 신인이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최소한 세명은 신인다운 매력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덕분에 무대가 끝나고 나서는 실시간 검색어에 잠시나마 파이브돌스가 오르기도 했다. 분명 새로운 멤버 세명의 활약은 득이 됐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활약이 문제가 되는 것은 기존 멤버 3명이 제대로 구실을 못해준다는 것에 있었다. 그나마 은교같은 경우는 춤을 출 때 조금이나마 존재감을 보이고 새로운 세명에 비해서 적기는 하지만 어느정도의 노래 파트도 소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혜원과 효영이라 할 수 있었다. 기존에 파이브돌스에서 이 둘은 통칭 비쥬얼 멤버라고 할 수 있었다. 효영같은 경우는 사실상 그룹보다 더 유명한 멤버인 상황인데 문제는 데뷔한지 몇년이 지났지만 이 둘의 실력은 전혀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형식상 한다고까지 할 수 있는 랩담당인 상황에서 그 랩조차 립싱크로 하는 모습은 한숨부터가 나오는 상황이었다. 사실 혜원과 효영은 진짜 파이브돌스의 원년멤버라고 할 수 있다. 남녀공학에서 여성멤버들만 빼서 그룹을 만들고 거기에 은교를 영입해서 만든 것이 파이브돌스인데 효영과 혜원은 변화가 없는 모습으로 실망감만을 준다. 그래도 이전에는 이둘이 비쥬얼멤버로 존재감을 가지고 그 자체로 의미가 있었지만 새로운 멤버들의 외모가 빠지지않고 어쩌면 더 뛰어나다고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그야말로 둘은 그룹에서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멤버가 되어버린 셈이다. 즉 새로운 멤버들에게 묻어가버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인데 이러한 모습은 정말 답답할 따름이다. 


파이브돌스라는 그룹이 워낙 부침이 많았던 그룹인데 이제는 좀 잘 풀렸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그렇지만 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3년이 지나도 변화가 없는 모습은 분명 심각한 문제인 것이다. 나름 새로운 멤버들에 의해서 그룹이 다시금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는데 이번 활동의 경우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다음을 생각해서라도 좀더 발전하는 모습을 활동기간에 보여주었으면 한다. 아이돌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최소한의 발전이라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 사실이고 그룹에서 각멤버들이 무언가를 하기를 바라는 것이 대중이다. 기존의 멤버가 병풍이 되는 것은 정말 그어떤 컴백에서도 찾아볼 수 없던 최악의 그림이라 할 수 있는데 그간 파이브돌스라는 그룹이 여러 부침을 겪었던 만큼 뭔가 가지고 있는 것이 있기를 바란다. 비록 이번 짝1호가 파이브돌스를 정상급 아이돌로는 만들 수 없을지라도 최소한 그룹이 어떻게 나아가야할지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새로운 멤버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다. 그룹에 신선함을 주기도 하고 대중들이 다시금 그룹을 보게 하는 힘이 되어줄 것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것 밖에 이번에 보일 수가 없다면 그룹은 아예 새로 개편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부디 앞으로의 무대에서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노력을 하고 잇다는 모습을 보여주기라도 하길 바라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다.
Posted by timede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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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34

    대부분 공감이 가네요..특히 혜원과 효영의 묻어가는 느낌이 아쉽습니다 2년 공백에서 실력적으로 크나큰 발전을 하지 못한듯한..그나마 은교는 2년전에 비해서 노래파트도 많이 맡는 바람에 새멤버만큼은 아니지만 카메라도 자주잡히고 그나마 낫더군요

    2013.08.06 17:19 [ ADDR : EDIT/ DEL : REPLY ]
  2. 정글뉴비

    잘 읽었어요

    낮과밤은 샤넌이구요.
    나연은 양파,이해리와 함께 사랑은 다 그런거래요로 활동했었습니다.

    2013.08.06 22:39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뭐지

    새멤버 엄청 이쁜거 같은 원멤버 3명도 상당히 이쁜데 새멤버 3명이 너무 압도적임ㅋㅋㅋㅋㅋ

    2013.08.11 16:40 [ ADDR : EDIT/ DEL : REPLY ]
  4. 전생각이다르네요

    너말이야, 입술자국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파이브돌스도 좋아했었는데, 이번노래도 역시 노래는 제스타일이네요, 밝고 신나고 멜로디 좋은노래. . 확실히 효영이는 존재감이 넘 없긴한데 은교 넘귀엽고 혜원이도 나쁘진 않고... 새멤버 3명중에 눈에들어오는 친구는 안무중에 눈감고 하는 안무때 화면에 잡히는 친구가 대박 이쁘고 매력적이더군요, 그러나 나머지 2명은 효영이와 마찬가지로 저에겐 존재감이 없엇다능,,,

    2013.08.12 14:54 [ ADDR : EDIT/ DEL : REPLY ]
  5. 1024

    단란주점이나 나이트 사장이나 할 사람이 기획사 사장을 맡고 있으니....
    그 밑에 애들이 과연 제대로 음악성이나 보일까요? 모든걸 돈으로 생각하고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이..
    음반제작을 하고 기획을 한다?? ㅋ

    3대 기획사를 따라갈거라고 하지만... 그건 힘들듯.. 일단 3대기획사는 유명한 작곡가들이 있는데..
    코어는 그냥 유행과 시류를 따라 작곡가를 불러서 노래를 만드는데... 그게 먹힐까요?

    2013.08.21 09:45 [ ADDR : EDIT/ DEL : REPLY ]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끝으로 가면 갈 수록 긴장감을 더하는 모습으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다. 당장 다음주면 종영을 하는 상황에서 사실 어제 방송된 14화 정도에서는 결말을 예측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했는데 여전히 결말을 베일에 쌓인 상태가 되었고 이러한 부분이 결말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납치라는 정말 당황스러운 소재가 어제 방송 마지막에 등장을 했지만 그러한 소재도 반전의 묘미를 안겨줄 수가 있었는데 드라마의 이야기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소재로 이러한 극단적인 상황은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어제 방송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연애조작이라는 것의 본질이었다. 과연 누군가를 속이고 마음을 연결시켜주는 것이 옳은 것일까를 생각하는 것은 드라마가 시작한 순간부터 드라마를 시청한 시청자들 마음 한켠에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한 갈등을 다시한번 터뜨려주면서 시청자로 하여금 사랑이라는 감정을 보다 심도 있게 생각하게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이부분에 있어서 정말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수영의 눈물연기였다. 수영이 연기하는 공민영은 시라노 에이전시의 일원으로 연애조작에 참여했지만 보인이 연애조작의 타겟이 되었을때는 분명 다른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보이는 눈물이 무척이나 중요하였다.



서병훈이 차승표의 의뢰를 받아들이고 나서 작전은 착착 진행이 되었다. 공민영에게 아픈 기억을 주었다고 할 수 있는 전 남자친구를 극복해내는 과정을 만들어내고 이 과정에서 공민영과 차승표의 감정을 가깝게 만드는 등 분명 연애조작은 잘 풀리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드라마에서 의문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던 정일도가 다시한번 시라노 에이전시를 찾아온 것이다. 정일도는 자신도 의뢰를 하기위해서 찾아왔다고 했지만 뭔가 꿍꿍이가 있는 듯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런데 정일도의 이러한 방문에 맞춰서 이전에 연애조작의 타겟이었던 독고미진이 시라노 에이전시를 찾아오는 긴급상황이 발생을 했다.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정일도가 독고미진에게 메일을 보낸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불같은 성격의 독고미진은 그야말로 분노를 햇는데 여기서 공민영은 연애조작에 대해서 어쨌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고 할 수 있는데 독고미진이 화를 내는 것을 어떻게든 풀려고 하는 모습에서 공민영은 연애조작 자체를 부정적으로 본다고는 결코 할 수 없엇다. 서병훈이 독고미진에게 결과론적인 접근으로 최달인은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과 공민영은 결코 다르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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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독고미진의 이러한 반응은 그간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이 망각을 하던 부분을 다시 상기시켜주었다. 과연 연애조작이 옳은 것일까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만든 것인데 이러한 생각은 드라마의 첫방송에서 잠깐 들었을 뿐 이후 결과론적인 좋은 결말에 연애조작의 본질에 대해서 시청자들은 그냥 넘어갈 수 있었다.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장난는 치는 것이라고 극단적으로 이야기를 할 수도 있는 것인데 독고미진의 재등장이 이러한 부분을 확 상기시켜준 셈이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공민영도 자신의 연애조작의 타겟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자신이 연애조작을 할때와 연애조작을 당할때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가 있었다. 누군가의 음모때문에, 아마 정일도라고 예상은 되지만 어쨋든 차승표는 공민영과 서병훈이 같이 있는 것을 목격하고 이에 분노해서 극장을 아예 집어삼키기로 결심했는데 전후사정을 거의 알 수가 없는 공민영은 서병훈이 이자를 낸 영수증을 열심히 뒤졌는데 그러다 자신을 타겟으로 한 작전을 알고 만 것이다. 그야말로 충격이라고 할 수 있는 사실이었는데 연애조작에 대해서 독고미진에게 긍정적으로 말하고자 햇던 공민영은 앞선 장면과는 분명 갭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처음 드라마를 시작했을때 공민영이 사랑이라는 것에 취했던 태도를 기억할 수 잇게 만들었다. 서병훈과 차승표가 극장을 두고 극단의 갈등을 겪는 상황에서 공민영의 이러한 당혹스러운 모습은 수영의 연기 속에서 시선을 잡아끄는 힘을 가질 수 있었다.


결국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공민영은 서병훈에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했는데 자신의 마음을 알면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는 것이었다. 차승표의 의뢰를 당연히 거절해야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엇는데 서병훈이라는 사람에게 있어서 공민영이라는 존재가 가지는 위치와 관계된 이야기를 하는 부분은 수영의 연기 포텐이 제대로 터진 부분이었다. 서러움과 원망, 그리고 실망이라는 감정 속에서 공민영은 눈물을 보이는데 수영은 이러한 감정을 제대로 잡아서 연기를 했고 이러한 눈물연기가 시청자들을 두 인물의 갈등에 몰입을 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여기서 수영이 보이는 연기에 대한 지지한 태도도 엿볼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예쁘게만 울려는 것이 아니라 정말 사실적으로 공민영이 되어서 공민영의 감정을 담아서 눈물연기를 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눈물연기를 하게 되면 최대한 그 모습을 아름답게 보일려고 하는 것이 많은데 수영은 그러한 모습에서 과감히 벗어났고 그랬기때문에 더욱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었다. 연애조작단 시라노를 통해서 수영이 연기돌이라는 틀을 깨는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었는데 어제 방송에서 보여준 눈물연기같은 경우는 정말 훌륭했고 시청자들이 완전히 드라마에 빠져서 공민영이라는 인물과 하나가 될 수 있게 만들었다. 드라마가 공민영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되는 부분이 많은 만큼 시청자들이 얼마나 일체감을 느끼는지가 중요한데 수영의 완벽한 눈물연기가 시청자와 인물사이의 갭을 완벽하게 없앤 것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공민영은 납치가 되고 이러한 사실은 서병훈에게 알려지는데 예고를 보면 납치범이 정일도인데 과연 정일도는 어째서 이러한 행동들을 하는지 궁금증을 만들고 단 2회만 남은 드라마에 또다른 재미를 주는 것 같다. 과연 공민영을 구하는 것은 서병훈일지 아니면 차승표일지 기대를 해보게 만드는데 당장 다음주면 끝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드라마는 여러가지 결말을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 로맨틱 코메디물의 특징상 러브라인이 연결되면 그것으로 끝이 나게 되고 그것이 결말인데 마지막 순간까지 려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기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 드라마에 집중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공민영이 차승표와 서병훈 둘 중 누구와 연결이 될지 아니면 둘다와 연결이 안될지 현재는 동일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데 수영과 이종혁, 이천희가 좋은 연기로 캐릭터를 분명하게 살려주었기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잇었다고 생각한다. 단순한 로코물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상당히 짜임새가 있는 드라마인데 끝나가면서도 사랑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모습은 연애조작단 시라노만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면 다음주 연애조작단 시라노의 결말을 한번 기대해보고 수영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Posted by timede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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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떻게 될지 다음화가 정말 궁금해지네요~!!!

    2013.07.10 11:53 [ ADDR : EDIT/ DEL : REPLY ]
  2. 하늘

    글을 읽고 있으니 수영의 전작품 제3병원이 생각이 나네요
    뇌종양으로 시한부 환자역이였는데 거기서도 수영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이쁘게 보일려는게 아닌 죽음에 두려워하며 정말 서럽게 오지호한테 소리치며 울던 수영의 연기가 인상적이였는데...

    2013.07.13 16:0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