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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계백, 공감할 수 없는 은고 송지효의 비뚤어진 욕망이 막장으로 만들어 이제 그 끝이 점차 보이고 있는 드라마 계백은 최근 무척이나 큰 고민에 빠진 듯하다. 어제 방송이 32회였으니 이제 남은 방송은 3에서 4회 정도뿐인데 앞으로 보여주어야할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기때문이다. 그래서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기대했던 드라마는 날이 갈수록 최악의 용두사미 사극으로 변질이 되어가고 있다. 짧은 분량에 어떻게든 많은 내용을 담을 려고하다보니 너무 개연성이 떨어지고 말이 안되어가는 부분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다. 월요일 방송에서 초영과 계백의 혼인에 있어서 너무나도 떨어지는 개연성부분은 시청자로 하여금 당황스럽게 할수밖에 없었다. 계백의 마지막 황산벌 전투에 나가기전 그 비장함을 보여주기 위한 수단이라 할 수 있는 계백부인이 필요는 한 상황이고 방송은 얼마 안남았고 급하게 초영을.. 더보기
계백, 드디어 백제의 영웅이 된 계백 과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정말 말도많고 탈도 많은 사극인 계백은 단 2회 동안 시청률 1위의 기쁨을 잠시나마 느껴봤지만 바로 천일의 약속에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주고 이전과 마찬가지로 월화드라마 2위라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사극들이 월화나 수목이나 주말이나 전부 시청률 1위를 하던 사극열풍 속에서 홀로 그 열풍을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운데 천일의 약속이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라 평받는 김수현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을 제외하더라도 이는 드라마 계백이 보여주던 문제점들 때문일 것이다. 가장 먼저 문제가 되었던 것이 전쟁장면이었는데 한국 사극 역사상 가장 웃긴 전쟁장면으로 기억될 듯한 드라마 계백의 가잠성 전투는 어이없는 보조출연자 숫자에 조롱거리가 되었다. 제작비의 문제때문에 스케일 큰 전쟁 장면을 사용할 수 없어서인지 그 이.. 더보기
계백, 조연들의 열연이 무색해진 계백 이서진의 어이없는 액션씬 아역에서 성인연기자로 바뀌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 드라마 계백. 32부작이라는 점을 고려할때 어제 방송인 9화는 기승전결에서 승의 시작이고 그만큼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화려한 액션과 강한 인상의 연기들이 눈에 띄었다. 근데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과연 이게 사극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이 있었다. 화려한 영상을 자랑하는 액션 장면이 그부분이다. 뭐랄까 너무 판타지같은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물론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서라면 그럴려니할 수 있지만 좀 너무 과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이번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너무나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고 배우들의 열연에 드라마에 몰입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단순히 주연들만이 아니라 조연들까지 모든인물이 독특한 색깔을 보여주는 거 같았다. 훗날 계백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