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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포스

적도의 남자, 깜짝 놀랬던 점자의 비밀과 전율마저 느껴진 마지막 10초 드라마를 보고서 전율을 느낀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일 것이다.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수목극에서 적도의 남자는 그렇기에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경쟁 드라마인 옥탑방 왕세자와 더킹투하츠도 반전이라는 부분을 시청자에게 안겨주고 있지만 적도의 남자가 제공하는 반전의 재미는 차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장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서 복선이 되는 장면들은 그 자체로 소름끼친다는 표현을 하기에 충분하지만 여기에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는 진정한 명품드라마로 적도의 남자를 만들어가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는 매회 칭찬을 해도 그 다음회에 더욱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고 있기에 계속 칭찬을 할 수밖에 없는 거 같다. 8화까지가 사실상 드라마의 기초를 만들어주는 이야기였다면 어제 방송한 9화부.. 더보기
적도의 남자, 시청자들을 놀라게한 주연들의 명품연기 단독방송의 효과는 다른 방송이 다시 방송을 하면서 조금 사라진 듯했다. 폭발적인 시청률 상승을 보여준 적도의 남자는 드디어 어제 방송에서 드라마가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시청률이 떨어졌는데 이는 7화같은 경우 홀로 방송을 하면서 시청률에서 혜택을 받았던 부분이 있기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돌아온 시점에서 6화에 비하면 또 시청률이 상승한 모습이어서 점차 수목극의 치열한 시청률 경쟁은 재미가 있어질 듯하다. 특히 적도의 남자같은 경우 사실상 드라마의 주요내용은 이제야 시작하는 것이나 다름없기에 좀 더 시청률에서 상승이 있을 듯하고 세드라마의 시청률이 비슷비슷한 상황이기에 어느 드라마가 최후에 웃을 수 있을지 상당히 궁금하다. 개인적 예상으로는 적도의 남자가 최후의 승자가 되지않을가 생각을 하는데 이.. 더보기
적도의 남자, 진부한 내용을 진부하지 않게 만드는 배우들의 열연 점점 수목극들의 시청률 경쟁이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 그중에서 방송 이후 단 한버도 시청률이 하락하지 않고 꾸준히 사승하여 이파전이라 불리던 수목극 경쟁을 단 3주만에 삼파전으로 만든 적도의 남자가 보여주는 상승세는 상당히 주목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더킹투하츠같은 경우 초반에 보여주던 강세를 못살려서 옥탑방 왕세자에 잡히고 말았는데 1위와 2위가 엎치락 뒤치락하는 사이에 적도의 남자는 정말 턱밑까지 치고 올라왔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적도의 남자의 상승세는 어디서 오는 것일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밌기때문이다. 뭘 그리 당연한 소리를 하냐고 말할 수도 있지만 사실 적도의 남자가 보여주는 재미라는 것은 상당히 특별할 수도 있다. 적도의 남자가 시청자에게 주는 긴장감은 경쟁작에서는 맛보기 힘든 부.. 더보기
적도의 남자, 엄태웅의 소름끼치던 반전연기 복수의 기대를 키우다 정말 엄태웅이라는 배우에게 딱 맞는 옷을 입힌 것만 같았다. 지난주 아역들의 분량이 끝나고 조금 나오기 시작한 성인분량이 드디어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드라마는 엄태웅이라는 배우의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가득차있었다. 가장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하여서 시력을 잃어버리고만 선우를 연기하는데 치밀하고도 무거운 복수를 준비해나가는 모습은 시청자로 하여금 시선을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드라마 상에서 모두가 선우에게 속는 상황이었다면 외적으로도 어제 방송의 중반까지는 시청자들도 엄태웅에게 완벽하게 속았다. 엄태웅이 시력과 함게 기억을 잃지않았나 생각을 하게 만들었는데 그 모든 것이 반전을 위한 것이었고 엄태웅이 기억을 잃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가 시청자들은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을.. 더보기
적도의 남자, 아역과의 싱크로율 뛰어넘은 엄태웅의 강렬한 등장 수목드라마 시청률 꼴찌 적도의 남자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여전히 비록 시청률 꼴찌이기는 하지만 꾸준히 상승하는 상황이 조금 앞서 있는 다른 두 드라마를 긴장하게 만드는데에는 충분한 듯 보였다. 더킹 투하츠나 옥탑방 왕세자나 현재 적도의 남자와 그렇게까지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지않은 상황에서 수목 드라마들의 한판 대결은 좀 더 지켜봐야하지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일단 적도의 남자의 경우 경쟁 드라마와는 다른 선이 굵고 조금은 무거운 드라마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되는 듯하다. 가벼운 드라마보다 조금은 무거운 드라마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은 적도의 남자를 보지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지금까지 방송은 아역들의 이야기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대중들의 관심이 좀 덜했고 그래서 시청률에서 조금 아쉬운 결과를 보이지않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