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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

기황후와 빠스껫볼을 통해본 역사고증과 시청률의 상관관계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드라마 기황후는 방영전에 있었던 논란이 다 무엇이었는지를 물어보듯이 현재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승승장구를 하고 있다. 월화드라마의 경우는 정말 치열한 경쟁이 있지않을까 생각을 해보았는데 막상 뚜겅을 열어뵈 기황후의 독주인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1등과 꼴찌를 비교해보는 것은 상당히 재미가 있을 것 같다. 현재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을 하고 있는 드라마는 케이블에서 방송하고 있는 빠스껫볼인데 기황후와 빠스껫볼을 비교하는 것은 단순히 두 드라마를 비교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본다. 장르적 유사성이 있고 대비되는 부분이 아주 명확하기 때문이다. 사실 현재 나온 결과물만을 본다면 상당히 안타깝다고 생각이 되는데 심정적으로는 .. 더보기
빠스껫볼, 두 남자 주인공의 대비를 통해 부각시킨 친일행위 현재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두 편의 사극이 방송이 되고 있다. 하나는 MBC에서 방송하는 기황후이고 또 다른 하나는 케이블 채널인 tvN에서 방송하는 빠스껫볼이다. 원간섭기와 일제강점기라는 시간적으로는 상당히 차이를 보이지만 우리민족이 다른 민족의 지배를 받던 시기라는 점에서 상당히 유사한 시대를 그려나가고 있다고도 할 수 있는데 접근방식은 상당히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 기황후같은 경우는 방송이 되기전부터 역사왜곡논란이 나왔을 정도로 그 시기를 일종의 판타지화를 하는 상황이고 빠스껫볼의 경우 최대한 그 시대를 사실적으로 그리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연히 사람들이 빠스껫볼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이 맞을 듯하지만 아쉽게도 시청률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정반대이다. 현재.. 더보기
빠스껫볼, 신인들의 기대 이상 연기력이 만들어주는 묘한 재미 이번주에 첫방송을 한 빠스껫볼은 여러가지 의미로 신선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일단은 시대적 배경이라는 부분에서 상당히 신선하다. 일제강점기 말을 배경으로 하는 부분은 분명 여러가지로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대이고 그러다보니 일반적으로 대중들의 관심도와는 달리 드라마로 많이 선택은 안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일제강점기를 선택한 것은 무척이나 신선할 수 있다. 여기에 소재 또한 상당히 신선하다. 일반적으로 시대극의 경우 상당히 무거운 이야기가 주를 이루게 되는데 빠스껫볼은 제목 그대로 농구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당시 젊은이의 사랑까지 이야기하는 상당히 신선한 전개를 예상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이 드라마에서 가장 신선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배우들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분명 드라마에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