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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액션

각시탈, 친일드라마 논란을 날리고 통쾌함을 전해준 주원의 액션 연기 이쯤 되면 반칙이라고 하는게 맞는거 같다. 히어로물이라는 가장 클 탈을 쓰고 있는 드라마 각시탈은 그 안에 시대극과 심리극, 멜로까지 다른 부분의 드라마적 요소가 무척이나 절묘하게 섞여있어서 시청자로 하여금 빠져나올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해주고 있다. 어느새 중반정도까지 진행된 드라마는 본격적으로 주원이 연기하는 이강토가 각시탈이 되어서 활약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각시탈이 활약할 수록 이강토는 정체를 발각당할 위기에 처하는 상황은 손에 땀을 뒤게만드는 긴장감을 극 전체에 제공해주고 있다고 본다. 그런데 어제 방송이 나가고 조금은 당황스러운 부분이 이슈가 되었다. 드라마의 후반에 나온 기미가요가 뜬금없이 논란이 된 것이다. 일본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이 요소는 언뜻 생각하면 드라마에 나오는 것이 논란의 소지.. 더보기
각시탈, 슬픈 운명의 영웅탄생을 보여준 주원의 뛰어난 감정연기 5화에서는 신현준의 오열이 화제였는데 어제 방송이었던 6화에서는 주원의 오열이 또 한번 화제가 되었다. 자신의 손으로 형을 죽여야만 했던 이강토의 비극적 운명을 보여주고 어머니와 형의 복수를 위해 각시탈이 되는 모습은 드디어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라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보여지는 주원의 눈물연기 등은 각시탈이라는 드라마에서 각시탈이 단순한 영웅이 아닌 슬픈을 가진 사람이자 당시 조선사람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가진 인물로 만들어주었다. 각시탈은 환영받지만 이강토는 결코 조선인들 사이에서 환영받을 수가 없는 상황이고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민족의 영웅으로 움직이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앞으로 보여질 것이라 보는데 앞으로가 정말 기대가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대 각시탈.. 더보기
각시탈, 옥에 티였던 진세연의 노출마저 잊게 만든 주원의 광기어린 연기 현충일에 이토록 잘맞는 드라마가 있었을까? 아직 보조출연자문제를 덮으려고만해서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러한 드라마 외부적인 문제를 제하고 생각한다면 각시탈은 현퉁일에 딱맞는 애국심을 생각해보게 하는 드라마였다. 일제 강점기라는 우리 역사의 가장 아픈 시절을 이야기하면서 드라마 각시탈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여러 순국선열들을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들었던 거 같다. 물론 만약 어제가 현충일이 아니었다고 해도 각시탈의 내용은 무척이나 재밌었고 그 중심에는 주인공 주원이 있었다. 각시탈 체포라는 과정을 통해서 보여지는 조선내부의 여러 모순들을 주원은 이강토를 통해서 너무나도 잘 표현해주는 것만 같았다. 친일파가 되어버린 동생과 조선민중의 영웅인 형 이 둘의 비극적인 대결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당시 조선을.. 더보기
각시탈, 시청자를 놀라게 한 주원의 액션 속 강렬한 감정연기 공중파 3사의 수목극 전쟁 2라운드가 어제 드디어 시작되었다. 적도의 남자, 옥탑방왕세자, 더킹투하츠가 일제히 종영을 하고 어제부터 그 후속이 방송이 되었는데 1라운드보다 더 재밌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적도의 남자의 후속인 각시탈인 경우 방송 전부터 정말 이래저래 많은 화제였는데 이번 수목극 전쟁 2라운드에서 승자가 되어줄 거 같은 모습을 어제 방송으로 보여주었다.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 거기에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들은 한국형 액션 히어로물의 완성을 기대하게 만들어주었다. 뭐 제작과정에 보조출연자 사망문제가 생기고 이에 대한 처리가 어정쩡하게 된 부분은 분명 해결되어야할 문제이기는 한데 이런 드라마 외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내적인 부분만 본다면 각시탈은 정말 올해 많은 드라마가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