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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야기

아름의 행동을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소속사의 어이없는 모습





올해 돌연 티아라에서 탈퇴를 해서 솔로로 전향을 한 아름은 최근 들어 사람들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사진이나 영상, 음성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많은 대중들에게 걱정을 사고 있다. 이것은 탈퇴할 때 잠시나마 나왔던 신병설과 연관이 되어서 정말 아름이 신기가 있는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하도록 만들었는데 가장 최근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직접적으로 신병에 대해서 아름이 부정을 하였기때문에 이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아름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들은 걱정을 할 수밖에 없는데 이쯤되면 소속사는 도대체 뭘하고 있는 것인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 이번에 이슈가 된 것을 작년에 있었던 왕따논란과 연결을 시키려는 한 언론사의 기자도 있지만 이 기자의 경우 티아라에 무슨 억한 심정이 있는지 궁금환 모습을 보여왔던 경우니까 제외를 하는 것이 맞을 듯하고 이번 일은 아름의 개인적인 상황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맞을 듯하다. 현재 아름은 자신의 여러가지 모습이나 입장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공개를 하고 있는데 솔직히 보고 있으면 정신적으로 위험한 것이 아닐가 싶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코어콘텐츠미디어는 그저 추측성 기사를 자제하라는 이야기만을 할 뿐이고 그러다 보니 오히려 논란은 더욱 더 커질 수밖에 없었다.



사실 논란은 탈퇴때부터 있었다고 할 수 있는데 당시에도 지금과 똑같이 여러가지 추측이 있었다. 그나마 이러한 추측들이 잠잠해질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아름이 직접적으로 해명을 했기때문이다. 솔로로 나올 때의 컨셉이라는 형태로 논란을 일축했고 다른 논란에 대해서 확실히 못을 박았다. 그렇게 해서 조금씩 논란은 줄어들었고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과연 언제 아름이 솔로로 나올까 정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몇개월이 지나도 솔로로 아름은 나오질 않았고 그러한 상황에서 다시금 아름이 인스타그램에 이상하다고 할 수 있는 모습들을 올리면서 논란을 다시 아니 보다 증폭이 되어서 나타났다. 논란이 지속이 되자 아름은 다시 한번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해명을 했지만 더이상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을 하기에는 너무 문제가 커져버렸다. 연기를 한 것이라고 하지만 너무 뜬금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해명을 하면 할 수록 더욱 머리가 복잡해지도록 만드는 것 같았다. 물론 몇몇 부분은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 예를 들어 생일 발언같은 경우 진짜 생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넷상에서 흔히 말하는 생일시 즉 자신의 생일과 숫자가 일치하는 시간에 글을 올리고자 한 것인데 그것을 놓친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부분에서 논란을 키울 필요는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많은 게시글들이 사람들을 걱정하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름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가 문제점을 보이는 것은 크게 두가지이다. 하나는 어설픈 수습이고 또 하나는 관리의 문제이다. 사실 코어콘텐츠의 경우 그동안 소속사가 가수의 최고 안티라는 것을 보여준 몇 안되는 기획사인데 이번 논란에서도 소속사는 오히려 논란을 키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서적으로 관리의 부분인데 사실 코어는 SNS로 한번 호되게 홍역을 치른 경험이 있는데 전혀 소속 연예인의 SNS를 관리하지 않는 모습은 놀랍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어떤 거든 화제가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하는 대표를 두고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마이너스 요소가 될 부분을 그대로 두는 부분은 이해가 쉽게 되질 않는다. 또한 관리라는 측면에서 볼 때 이번 논란을 보면서 신병이라는 얼토당토하지 않은 부분은 제외하더라도 상당히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상황에서 그것을 전혀 케어하지 못하는 부분은 문제일 수밖에 없다. 사진을 본 모두가 놀라고 놀란 다음에는 동정을 하게 되는 상황이 된 것은 충분히 예방을 할 수 있었는데 전혀 그러질 않았다. 탈퇴 시기 즈음에 보였던 문제가 그대로 나타나는 상황인데 그 상황을 전혀 관리하지 않았다는 것은 소속사의 존재가치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만든다.


가장 심각한 것은 수습의 문제이다. 아름의 인스타그램이 다시 화제를 모으자 코어콘텐츠 측은 나름대로 적극적으로 수습을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원래 열심히 하는데 무능한 것만큼 위험한 것이 없다고 하는데 딱 그 꼴이었다. 코어콘테츠 측은 각 언론사에 이번 일에 대해서 '아름 양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는데 이부분까지는 정상적이었다. 그런데 그 다음이 문제였는데 '이제 20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한 아이를 소중하게 생각해주시고 한 아이의 생명을 위해 더 이상의 보도를 멈춰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면서 무언가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서 논란을 더욱 키웠다. 만약 코어콘텐츠가 이런 식으로 수습을 하지 않았다면 이번 논란도 이전 탈퇴때처럼 하나의 연습이고 컨셉이고 생각을 했을 수가 있다. 하지만 소속사의 어이없는 수습으로 아름은 확실하게 무언가 문제가 있는 상태로 인식이 되고 말았다. 대중들이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동정을 하고 걱정을 하는 것과 문제가 있다라는 것은 다른 상황인 것이고 소속사 쉽게 풀어갈 수 있는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어서 아름이 다시 활동을 하는 것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만들어버렸다.


일단 논란은 조금 가라앉았지만 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상태이다. 코어콘텐츠의 이상한 모습들이 한두번도 아니지만 이번과 같이 문제를 심각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면 도대체 소속사는 왜 있고 뭘하는지 의문이 든다. 이번 아름의 SNS에서부터 시작된 이슈는 분명 상당히 쉽게 해결이 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예방을 할 수도 있었고 논란을 빠르게 수습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소속사가 보여준 모습은 논란으로라도 화제가 되고자 한 것이 아닐까 생각을 들게 만들고 정말 20살 어린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인지 물어보고 싶다. 부디 이제는 좀 다른 기획사들처럼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데 논란을 만들고 키우는 것 모두가 소속사라는 사실에 정말 놀라울 뿐이다. 그리고 아름도 부디 오해가 심해질 만한 행동들을 조금만 자제를 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대중들 앞에 섰으면 한다. 아름이 솔로가수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날을 기대하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