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영 프로그램/사랑비

사랑비, 180도 달라진 주인공들의 애틋함 없는 불안불안한 출발




드디어 70년대 과거의 이야기를 마치고 어제부터 사랑비가 현재의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서인하의 아들 서준과 김윤희의 딸 장하나이 주인공으로 하는 진짜 사랑비의 이야기가 시작된 것인데 같은배우가 연기하는 다른 모습은 상당히 재밌는 상황을 만들어준다고 할수있는데 드라마의 프롤로그격이던 과거의 이야기에서 장근석은 그간의 연기와는 좀 다르다 할수있는 순수한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줬고 윤아는 첫사랑의 아이콘이라 할법한 청순한 모습을 선보여주었다. 이러한 약간은 색다른 모습은 좋은 연기력을 토대로 좋은 평가가 나왔는데 어제부터는 그간 장근석과 윤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강해졌다. 나쁘고 까칠한 서준과 장근석의 싱크는 상당히 좋았고 언제나 밝고 활발한 장하나와 윤아도 무척이나 매치가 잘되는거 같았다.


그런데 어제 방송을 보면서 뭔가 불안불안하다는 것을 느꼈는데 사랑비만의 색깔이 좀 많이 빠져버린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 것이다. 사랑비는 기본적으로 근래 드라마에서는 느끼기 힘들던 순수한 사랑에 대한 멜로드라마라고 볼수있다. 이는 70년대의 이야기에서 너무나도 극명하게 나타났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포근하다는 느낌을 시청자들은 강하게 느낄수있었다. 비록 낮은 시청률로 월화극 꼴찌에 처해있지만 이러한 부분은 사랑비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만들어주었다. 지루하다는 평가도 있기는 했지만 70년대의 아날로그 감성은 사랑비만의 매력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부분이 어제 방송에서는 거의 사라져버렸는데 이는 현대에서는 통칭 디지털 감성이 나타날 것이기에 어느정도 예상을 하기는 했지만 그정도가 너무 하지 않았나 싶다. 전반적으로 봤을때 어제의 사랑비는 그저 트랜디한 최근의 로맨틱코메디형식의 드라마들과 다를 것이 없었다.

 
추천부탁드려요 ㅎㅎ


이는 상당히 큰 문제로 볼수있었는데 전반적인 느낌은 트랜디하고 세련된 상황에서 그 속을 관통하는 소재는 여전히 운명적 사랑이다보니 결합오 잘 안되는 것이다. 뭔가 사랑비만의 차별화는 생각하는 것같은더 그것이 잘 맞물리지 않은 것이다. 또한 시청자가 그 감정을 느끼면서 공감하는 것도 상당히 힘들어졌다. 이는 드라마가 보여주는 사랑의 공식에서 이유를 찾을 수있는데 로맨틱코메디같은 드라마는 판타지적 요소가 첨가되어서 시청자의 로망같은 부분을 제시하는 반면 멜로드라마같은 경우 시청자가 같은 감정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있다. 사랑비가 과거의 이야기를 4회간 하면서 그 내용이 호평을 받은 것은 당시의 감정을 너무나도 잘 나타내주었기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의 이야기로 들어오면서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공감보다는 로망의 측면으로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이는 어쩌면 더 재밌어진 느낌의 사랑비이지만 불안불안한 느낌을 가지는데 한몫한다.


왜 주인공들은 항상 다투지만 사랑에 빠지는가는 드라마를 보면서 자주 생각하게 되는 궁금증인데 이전까시는 공감이라는 부분이 강한 드라마였는데 한순간에 붕떠버린 느낌이라고 할수있다. 물론 배우들의 캐릭터는 상당히 좋다고 생각한다. 이 둘보다 서준이라는 인물과 장하나를 잘 살릴거같은 배우가 쉽게 머리에 떠오르지않는다는 것이 이를 증명할듯하다.그런데딱 거기까진 것이다. 사랑비에서 기대하게 되는 로맨스는 오히려 중년이 되어버린 서인하와 김윤의가 더 잘 보여주지 않을까 싶을 성도로 현재 사랑비의 메인 감정은 현실에서 살짝 빗나가버렸 다. 이는 상당히 중요한 문재인데 사랑비가 사랑비이기에 특별했던 요소가 사라지고 이는 월화극의 시청률경쟁에서 스스로를 완전히 도태시킬수도 있기때문이다. 물론 시청률이 모든것을 이야기해주는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낮은 시청률은 고려를 할 필요가 있다. 초반의 낮은 시청률은 요즘세대에 익숙하지 않은 감정을 이야기해서였을 것이다. 하지만 점처 그 매력을 느끼고 빠져드는 찰나에 급히 감정의 느낌이 달라진 것은 악수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물론 이제야 현재이야기의 첫번째가 시작되었을뿐이다. 여전히 다른 드라마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킬수있는 시점이다.하지만 그 차별성이 단순히 소재라는 측면과 캐릭터에 한정되는 것은 부족하다는 느낌을 시청자에게 줄것이다. 180도 달라진 인물을 연기해주는 장근석과 윤아의 연기는 충분히 호평을 받을만하지만 그 변화로 봄냄세 가득한 드라마였던 사랑비가 무채색이 되버리지 안핬나 아쉬움이 남는운명적 사랑과 그 속에서의 애절함을 사랑비에서 시청자들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 장근석과 윤아는 상당히 힘겨운 상황을 맞이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트랜디함이 강하진만큰 앓이를 하게 만드는것이 중요한데 현재의 인물은 그냥 장근석이고 윤아이다. 불안불안한 스타트라고 할 수 있는데 과연 사랑비가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오늘의 방송을 한번 기대해본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10 09:45

    어제 2012년으로 넘어온 윤아는 같은 여자가 봐도 너무 예뻤습니다.
    저는 주위에서 싸우다가 사랑이 싹튼 경우를 많이 봤어요.
    서로가 정말 원수처럼 싫어했는데 결국 결혼까지 한 부부만 3쌍이거든요.
    볼 때마다 안 맞아서 으르렁 대며 싸우던 과후배와 결혼한 아는 거래처 과장님도 그러했고..^^
    좋지 않은 모습만 보다가 어느 순간 매력적인 모습을 보면 사랑의 문이 열리나 봅니다.^^
    짜잔~ 하고.ㅎㅎ

  • 2012.04.11 05:11

    과거의 축 늘어진 애뜻함이 없어지고 발랄하니 전 좋던데요? 애틋한 거야 과거커플이 다 해줄테니까 현재커플까지 애틋애틋으로 가진 않았으면 해요.

  • 맞춤법좀.. 2012.04.11 05:16

    기사 맞춤법이나 좀 손보시지 그러셨어요.
    부끄러우시겠습니다. ㅡ_ㅡ에효...

  • ddd 2012.04.17 16:27

    맞습니까..

    한방으로... 중년시청자좀 모으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