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돌 이야기

티아라 화영 왕따 논란, 네티즌 멘붕시킨 충격적인 진실들




우선 글에 들어가기전에 앞서 이야기하자면 아마 이글은 많은 사람들에게 철저하게 비난을 받을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쓰고자 하는 이야기는 현재 대세라고 할 수 있는 방향과 정반대이기때문이다. 많은 블로거들이 티아라의 이번 화영 왕따 논란과 관련해서 많은 포스팅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나또한 그 중 일부이다. 물론 논조는 무척이나 다르다. 대부분이 화영을 옹호하는 상황에서 나는 다른 이야기를 했다. 일단 왜 그랬는지부터 시작하기에 앞서 좀 말해두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좀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가 핵심일 것이다. 직접적으로 화영을 그간 비난하지않고 우회적으로 비난을 했던 것은 그런 사정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 상황에서 쓰여진 글이고 그럼에도 덮을 수 있는 만큼은 덮는 것이 좋을 것이라 판단하여 최대한 가린채로 포스팅을 해왔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 정말 끝장을 향해 가는 상황에서 더 이상 그럴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대중들의 광기가 지배하고 있는 이번 논란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냉정한 판단히 가능할 것이고 그때까지는 기꺼이 비난을 받을 생각이 있다. 소속사가 논란이 시작된 이후 줄곧 예고했던 어제 1시에 티아라의 소속사 대표인 김광수 대표는 중대발표를 했고 이후에 벌어진 여러 일들은 네티즌들이 멘붕을 하게 되어 현재 마치 그동안 자신들의 했던 행동들이 정당했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려는 것같은 최후의 발악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는 슬슬 정신 차렸으면 하는데 일단 대세가 어느정도 있는 상황에서 여론을 이끄는 몇몇도 그 대중의 지지에 영합을 해야하는 상황이어서 그저 안타깝다고 생각이 된다.



사실 김광수의 처음 발표는 상당히 핵심이 없는 두리뭉실한 내용이었다. 오직 한가지 핵심이라 될만했던 것은 화영이 탈퇴를 하는 것이고 이 문제에 있어서 여러 스태프들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어느정도 예상을 할 수 있던 발표였는데 피해자라고 인식되었던 화영을 내치는 듯한 행동은 네티즌들을 분노하게 하였고 순식간에 여러이야기들이 터져나왔다. 이는 어느정도 타당한 반응이었는데 명확한 설명없이 화영을 퇴출시키겠다는 것으로 비춰지는 부분이었고 어처구니없는 일처리로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되자 수많은 네티즌들은 화영의 트위터에 응원 멘션을 남겨주었는데 이러한 열열한 호응이 문제였다. 자신에 대한 대중의 지지를 확인한 화영은 논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듯이 아주 의미심장한 글을 트위터에 남겼는데 진실없는 사실들이라는 그녀의 글은 화영이 철저하게 피해자이고 이번에 희생되었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었다. 그리고 이때다 싶었는지 두 방송PD는 화영을 지지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서 자신들은 정의를 수호하는 언론인이라는 느낌을 주었다. 물론 뭔가 잘못한 것을 알아채고 이에 대한 사과를 올렸는데 뭐 이러한 사과가 광수사장의 협박이라고 믿는것이 현재 많은 사람들이다. 어쨌든 이러한 화영의 행동은 소속사가 마지막으로 떠나는 멤버에 대하여 한 배려를 아주 가뿐히 차버린 것이었다. 소속사는 처음 중대발표에서 기꺼이 화영에 대하여 큰 언급을 안하여 모든 오명은 남은 티아라와 회사가 짊어질 것을 표현해주었는데 무슨 잘못을 했든 덮어주겠다는 이러한 태도에 화영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인 모습을 보여준 것이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소속사측도 더이상 그냥 두고 넘어갈 수가 없게 되었다. 기꺼이 오명을 짊어질 생각이었지만 화영의 태도는 도를 넘어섰고 문제가 되었다는 돌출행동들을 하나씩 공개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러한 공개에 대해서 현재 많은 네티즌들은 조작이다 언플이다 믿을 수 없다 소설 쓴다고 예기를 하는데 자신들이 만들어낸 자료만이 진실이라 믿는 태도는 무척이나 신기하였다. 어쨌든 이렇게 공개되기 시작한 내용들은 믿든 안믿든 그간 논란이 되었던 내용들을 하나씩 벗기기 시작하였다. 우선적으로 나온 부분은 지난주 뮤직뱅크에서  불참을 하였던 부분이다. 왕따논란의 시작시점이기도 한 이때의 내용은 상당히 재밌는데 리허설을 마치고 생방송을 단 2팀 남긴 상태에서 화영은 못하겠다고 떠나버렸고 이후 돌발행동으로 매니저들을 당황시켰다는 것이다. 무척이나 재밌는 소설같지않은가? 근데 아쉽게도 이러한 내용조차 좀 순화시켜준 것이라는 것이 현재 광분하고 있는 네티즌들이 알아야할 부분이다. 왜 화영은 무대에 못오르겠다고 하고 기꺼이 목발을 던지면서 소리지르겠다며 발악을 하였을까? 아무 이유없이 이러면 그냥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다행히도 이유는 있다. 리허설과 생방송 사이에 무언가 문제가 있었던 것인데 간단히 말해서 화영과 효영이 새로운 멤버인 아름과 마찰을 일으키고 이에 효민이 달래주었지만 이러한 상황에 화를 내고 나가버린 것이다. 그걸 어떻게 아냐고 한다면 당시 방송을 방청하러 갔던 많은 사람들이 이부분을 명확히 말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게 심각했냐는 식의 기자들의 이야기가 있는 것은 어쨌든 이러한 한 일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인데 네티즌들은 현재 별로 믿고 싶어하는 분위기는 아닌 듯하다.
 

추천부탁드려요


그리고 하나씩 공개되는 이야기는 더욱더 충격적이었다. 이전에 문제가 되었던 지연의 무대에서의 표정논란과 관계된 부분, 보람의 언팔과 관계된 부분들은 정확히 말하면 공개할 생각이 없던 내용들이었다. 그냥 화영이 조용히 떠나고 새로운 가수로 시작을 하였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부분이지만 나머지 멤버를 기꺼이 죽이겠다는 생각을 보여준 화영에 대해서 소속사도 기꺼이 남은 멤버들을 배려할 수밖에 없었다. 하나씩 나타나는 진실은 그토록 화영이 원하던 것인데 어째 진실이 드러날 수록 기존의 멤버들이 화영을 따돌림한 것이 아니라 화영이 나머지 멤버를 괴롭힌 것이라 보게 만든다. 소속사의 언플이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것들은 사실이다. 화영은 그간 팬들 안에서도 다른 멤버들과 불화를 일으키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었는데 그것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모습으로 말이다. 1명이 어떻게 나머지를 괴롭히냐 할 수 있지만 우리는 그런 경우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의도적으로 외면하고자 하는게 현재의 모습이다. 사실 현재 드러난 내용들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않는다는 것을 꼭 알아주었으면 한다. 그간 많은 팬들이 티아라라는 이름에 해가 될까봐 차마 말하지 못했던 진실들이 수두룩하고 회사내부까지 한다면 아마 답이 안나올 정도까지 이러한 부분들은 계속 나올 것이다. 즉 이러한 부분은 기본적인 논리구조라 할 수 있던 화영은 왕따 피해자, 나머지 멤버는 왕따 가해자 라는 부분에 변화를 요구한다. 물론 이또한 별로 믿고 싶은 부분은 아닐것이다. 그저 소속사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조작이다라고 말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왜 그토록 자신의 심경을 잘 말하던 화영이 직접적으로 자신을 디스하는 상황에서는 더이상 아무런 반박도 안하는것일까?


어떻게든 티아라가 화영을 왕따시켰다고 믿어야만하는 여러 사람들은 현재 이 상황을 이전에 코어콘텐츠가 보였던 멤버 탈퇴와 연관시키며 화영은 어디까지나 피해자이다라고만 말한다. 그렇게 믿어야만 인지부조화를 겪지않는 상황이고 즉 현재의 모습은 일종의 자기방어기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들에게 정의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기꺼이 인민재판을 벌인 상황에서 다른 증거가 나와서 상황이 바뀔 것이라 해도 사고를 바꿀 생각이 없는 것이고 티아라가 끝장이 나야만 포기할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러한 움직임은 성공을 해서 현재 티아라가 모델이었던 몇몇 광고는 계약을 해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티아라가 잘못해서? 아니다 현재 티아라의 이미지가 안좋기때문이다. 대중들이 일방적으로 창작해낸 이미지에 의해서 티아라는 제대로 추락을 겪은 것인데 현재 사람들은 이것을 정의의 승리라고 울부짖고 있다. 전형적인 마녀사냥인데 결코 이것을 인정할 생각은 없어보인다. 화영이라는 피해자는 어떻게든 이상황에서 이겨야만하고 이를 위해서 악이라 할 수 있는 티아라는 파멸해야한다 믿는 사람들의 모습은 새로운 사실에 어느정도 동요가 있었지만 티진요라는 웃기지도 않은 카페를 만들면서  타진요와 똑같은 행보를 보일 려는 것에 경악을 할 수밖에 없다. 자신들은 타진요와 다르다를 이야기하는 그들을 스스로를 제발 돌아보길 바란다. 과연 네티즌들이 원했던 진실규명이 무엇이었을까? 애초에 원하는 진실은 하나였을 뿐이다. 자신들이 그토록 믿던 인터넷 자료를 통해서 화영은 왕따를 당한 것이고 소속사가 이에 대해 응분의 처분을 내려야한다는 것이 애초에 원하던 유일한 길이었다. 하지만 이것이 이루어지지않자 어떻게든 이루기 위해서 억지를 부려볼 뿐이다. 티아라가 해체되고 화영만이 살아남아야 끝난다고 생각하는 딱 고정되어있는 사고 속에서 다른 가능성은 애초에 염두에 두질 않았다.
'

사실 쉽게 갈 수 일이었다. 어찌되든 티아라의 모든 멤버가 화해를 하였다는 식으로 봉합을 하면 되는 것이었다. 팀내의 갈등과 충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고 그렇게 되었다면 욕을 약간 먹고 끝나는 식이되엇을 것이다. 하지만 애초에 이러한 최선의 상황을 걷어찬 것은 화영이었다. 왕따 논란이 있으면서 트위터에 무책임하게 심경고백을 하였고 이렇게 함으로 불화는 사실로 굳어져 봉합은 불가능해졌다. 이후 차선의 상황으로 화영이 어떤 허물이 있든 덮고 새길을 가도록 하는 것이 맨처음 소속사가 내놓은 방법이었다. 하지만 이또한 화영이 걷어찼다. 과연 화영이 어떤 결과를 원했을까? 티아라를 해체하고 자신을 원탑으로 밀거나 솔로로 데뷔시켜주는 해결책같은 것이었을까? 소속사가 바보가 아니라면 정말 화영이 아무잘못도 없다면 기꺼이 이러한 길을 선택했을것이다. 왜냐면 누가봐도 현재 화영의 지지세력은 어마어마하기때문이다. 아마 현재 여자 아이돌 최대의 지지세력을 가지고 있지않나 생각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화영을 선택하지않고 나머지를 선택한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이미지에서 이미 큰 타격을 입은 나머지 멤버들이 더 정당하다는 것을 왜 많은 사람들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일까 궁금하다. 그 답은 간단하고 바로 믿기 싫은 것이다. 애초의 일을 키운 것이 네티즌들인 상황에서 자신들이 만들어낸 피해자 화영이 손해를 입는 것은 그간 자신들이 한 행동에 의문을 가져야하게 하는 것이고 기꺼이 많은 사람들은 사고를 바꾸기보다는 끝까지 가보는 것이 현 상황이다.


사실상 논란은 이제부터 시작인거 같지만 사실상 이제 끝난 것이다. 몇몇 네티즌들이 만든 악의적인 순간캡쳐의 증거가치를 더 높게 보고 소속사의 공식자료를 신뢰하지않는 순간 이것은 이미 갈때까지 간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새로운 자료들은 계속 나오고 있다. 화영을 옹호하는 쪽은 다양한 이야기를 내놓는데 다양한 커뮤니트에서 올라오느 정체조차 불확실한 자료를 마치 모두 사실인냥 이야기하며 논지를 강화하고 있는데 그저 아집일 뿐이다. 그저 자신들이 원한 결과가 나오지않았기에 하지만 자신들도 뭔가 찜찜함을 느끼고 있던 부분이 터지면서 어떻게든 자신의 그간 사고를 정당화시키기위해서 필사적으로 발악을 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일부 언론과 몇몇 여론을 주도하는 사람들이 무책임하게 동조를 하면서 일은 한없이 복잡하고 심각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진실은 어차피 정해져있다. 비록 원하지않은 진실이라 할지라도 곧 진실은 퍼질 것이고 얼마안가서 이전 타블로 사건과 마찬가지로 비난을 하던 네티즌들은 동정으로 포지션을 바꿀 것이다. 애초에 왜 그토록 사람들은 이러한 문제를 단순하게 프레임안에서만 보려고 하였을까 궁금하다. 프레임안에서만 본다면 화영은 피해자로 보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내부 속사정은 화영이 가해자일 수도 있고 이것은 왕따라는 그 키워드자체에 대한 너무 섣부른 정의에서 문제가 시작되었을것이다. 과연 이나라는 타진요 사건과 그간 많은 연예인들이 악플에 목숨을 끊는 모습을 보면서 무엇을 학습했는지 궁금하다. 물론 현재 열성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은 그들과 다르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과연 무엇이 다르다는 것일까? 군중심리와 영웅심리로 가득한 이번 논란이 끝이 났을때 과연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큰 기대를 해보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