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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야기

티아라의 심경고백, 악마의 편집으로도 가릴 수 없었던 진심과 눈물



단발성 프로그램에 이토록 많은 관심들을 가지는 것은 무척이나 신기한 일 같다. 엠넷에서 어제 방송한 '티아라의 고백'은 방송 하루전부터 많은 화제를 부르더니 방송이 나간 후 관련내용이 계속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위치하고 있다. 무한도전이 300회 특집 방송을 하는 상황에서 이정도의 파급력을 보이는 것은 무척이나 신기하다고 할 수 있는데 좋든 나쁘든 티아라에 대한 인터넷에서의 많은 관심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었다. 얼마전에 걸스데이에서 지해가 탈퇴할때 그것이 이슈가 되지못하던 것을 생각하면 3개월 가까이 이슈가 된다고 할 수 있는 티아라는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인터넷에서의 반응은 여전히 부정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느정도 달라진 양상이 보이기도 하고 이러한 시점에서 티아라의 고백이라는 무척이나 자극적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분명 사람들의 관심을 사는데 충분했을 듯하다. 슈퍼스타K에서 보여지는 엠넷의 악마의 편집이 정말 집약적으로 사용되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티아라의 고백은 예고편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 사실 본방송은 그렇게 큰 내용은 없었다고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엠넷의 악마의 편집에 의해서 많은 사람들이 낚인 셈이었는데 그래도 40여분의 방송에서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할 만한 부분들은 있었다.



일단 방송에 대한 사람들은 관심은 그야말로 고백이라는 것에 초점이 맞추처져서 과연 화영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할 것인가였다. 물론 이미 수차례 티아라는 이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지만 원하는 답을 목들은 사람들은 계속 티아라가 뭔가 얘기를 해주길 바라는 상황이었다.뭐 이러한 부분에서 방송은 이부분에 크게 집중은 하지않았지만 편집이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이부분에 대한 초점이 맞추어졌고 기꺼이 악마의 편집이라 할만했다. 하지만 아예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않은 것은 아니었다. 방송의 후반부에 멤버들이 이야기를 하는 부분에서 효민은 나름 심경고백을 하는 식으로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는데 한마디로 압축을 하자면 왕따는 없었다 이다. 사실 사건이 어느정도 지나고 나서 냉정하게 이성을 차리고나서 보면 왕따라는 것에 대한 의심을 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화영이 진짜 왕따였을가라는 부분에 대해서 이제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상황에서 효민의 고백은 어쩌면 확실하게 마무리를 짓는다고도 할 수 있는 발언이었을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 누구도 왕따가 있다고 하지않았지만 그저 몇몇 네티즌들이 왕따를 단정짓고 행동을 해서 일이 커지고 했던 것이라는 것은 이제 충분히 밝혀지지않았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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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제 방송에서 화영에 대한 이러한 부분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티아라 멤버들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무척이나 진솔되게 보여주었다는 것에 있을 것이다. 통칭 티아라 사태에 있어서 티아라는 가해자라기보다는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데 무척이나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그 기간동안 활동을 한 티아라의 여러가지이야기를 무척이나 짧지만 그러면서도 압축해서 분명하게 보여준 것이 '티아라의 고백'이라는 프로그램이 거둔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들이 힘들었지만 여전히 팬들을 생각하고 끝까지 자신들을 믿어주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이에 대하여 눈물을 보이는 부분은 일부 안티들이야 가식이라고 비난을 하지만 가식이라기에는 강한 진심이 느껴졌다. 언제나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는 걸그룹이다보니 초심을 여전히 잘지키고 있는 티아라라고 할 수 있는데 팬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함이라는 부분도 신인때랑 마찬가지 아니 더욱 커졌고 티아라 사태가 단순히 고통만이 아니라 이를 통해서 그녀들이 한층 성숙해지고 성장했음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시련을 이겨내면서 더욱 성장을 하였고 티아라라는 이름에 대한 의미를 현재의 멤버들이 무척이나 의미있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느껴볼 수 있었다.


이는 티아라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말하는 부분에서도 잘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감정에 복받쳐서 울다가 한타임 좀 분위기가 바뀌면서 나온 주제라고 할 수 있는데 각 멤버들에게 있어서 티아라가 어떤 의미인지를 무척이나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본다. 너무나도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는 분위기였고 그렇기때문에 보여지는 진솔한 모습들은 솔직함을 더해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약간은 뻔한 말을 했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 뻔한말만큼 잘표현하던 것은 없던 것이고 비록 뻔하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진심은 충분히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진다고 할 수 있었다. 얼마나 멤버들이 티아라라는 그룹에 애착을 가지고 있고 이것은 처음부터 한 6명에게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합류한지 얼마안되느 아름이에게도 그대로 나타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의미가 있었다. 그룹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이라는 것이 정말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마지막에 지연이 말했던 숙제와 같다는 말은 무척이나 의미있었고 왜 티아라라는 그룹이 강하게 뭉칠 수 있는지를 다시한번 느낄 수가 있었다. 끊임없이 과제를 주고 이를 통해서 성장해가게 만들어주는 존재가 티아라인 것인데 한참을 생각하고 내린 답이었던 만큼 상당히 현명한 정의가 아니었나 생각을 해본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현재 인터넷에서 올라온 기사들에 댓글을 달고(진짜 많은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티아라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있는데 정작 중요한 것은 과연 얼마나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진짜 보기는 했을가이다. 단호히 말하지만 정말 별로 안봤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저 비난을 하기 위해서 그저 댓글을 달고 있을 뿐이다. 제작진의 악마의 편집에 속고 이에 맞춰서 자극적으로 타이틀을 정한 인터넷 기사들에 낚이고 그저 비난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번 방송이 주는 또다른 의미는 이런 방송 외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해의 왕따설에는 침묵하다가 티아라의 방송출연에 엄청나게 달려드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왕따'라는 것은 그저 하나의 명분일 뿐이 아니었나 생각을 해본다. 티아라의 진심어린 눈물이 있었던 방송 티아라의 고백을 보고도 여전히 단순히 비난을 하고자 한다면 애초에 그 사람은 티아라를 비난해왔던 사람일 것이다. 그저 화영은 명분일 뿐인 것인데 한가지 잘 알아야하는 것은 타진요의 결말일 것이다. 이제 대부분이 이성을 차리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에서만 한정되어서 열심히 열을 올리는 안티들도 이제는 그만 정신을 차리길 빌면서 그만 글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