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돌 이야기

아이유-은혁 트위터 해명과 공식입장, 올바른 대처 돋보이다




최고의 아이돌 두명이 연관되어서 일까? 논란이 시작되기가 무섭게 퍼져간다는 느낌이다. 아이유와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또 한번 열애설에 휩싸이고 이에따라 아이유 해명, 아이유, 은혁, 아이유 트위터 등이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이유의 트위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아이유의 트위터에 연동되어 있는 사진계정에 의문의 사진 한장이 게제되었고 이것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지고 결국 기사가 나오면서 수습이 안될 정도로 논란이 가속화되었다. 이전부터 열애설이 나올 정도였기도 하고 하니 둘의 열애설을 증명하는 것으로 이것만큼 좋은 것도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단순한 열애설에서 그치지않았다는 것에 있다. 아이돌들의 열애설이 분명 많은 관심을 받을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상황과 같이 비난으로 가득할 일은 없다고 생각하다. 문제가 된 것은 바로 사진속에 보여지는 부분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부분을 두고 많은 말이 나오게 되는 것인데 덕분에 상황은 정말 수습이 안될 정도로 커져버리는 느낌이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인식구조에서 현재의 논란에서 절대적으로 아이유가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러한 상황은 그녀의 소속사인 로엔이 아주 현명하고 발빠르게 대처하면서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을 듯하다.



아이유의 실수를 통해서 올라온 한장의 사진을 보면 아이유와 은혁이 무척이나 가까운 사이라고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뭐 연인일 수도 있고 친한 오빠 동생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 한장의 사진으로 둘이 연인이라고 단정짓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만약 그것이 가능하다면 정말 대단한 추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인데 아무리 그간 아이유와 은혁이 열애설의 대상이었고 여러 사진들이 있지만 이번 사진도 그 이전의 사진과 다를 것이 없기때문에 의심이라는 단계에서 더 나아가기는 힘들다고 본다. 그냥 하나의 해프닝 정도로 끝날 수 있던 것이다. 아이유의 실수 이렇게 끝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둘의 복장에 집중을 하였다. 복장이 심상치 않다는 것이었다. 사진을 보고 있으면 은혁같은 경우는 상의를 탈의한 상태같고 아이유같은 경우도 잠옷과 같은 의상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는 추정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만 이러한 추정을 통해서 사진은 비난의 도구로 변질이 되었다. 성관계가 자연스럽게 거론이 되었고 이것은 최악의 스캔들로 변질되어갔다. 그리고 이것을 증명하는 자료로 아이유가 이전에 팬에게 선물받은 잠옷사진이 등장을 하고 이것이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아이유의 옷과 매우 유사하다고 네티즌들은 이야기하였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아이유의 잠옷이 아니라 은혁의 상의탈의 진위여부인데 인터넷 상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무조건적을 여자연예인에 화살을 겨누는 상황에서 그런 것은 큰 의미가 없었다.

 
추천부탁드려요


그야말로 아이유는 엄청난 타격을 받을 상황이었는데 논란은 새벽에 시작이 되었지만 새벽이라는 시간적 특성상 본격적으로 논란이 퍼지는 것은 9일 아침부터였다. 이미 온갖 루머가 기정 사실화 되어버린 상태에서 논란이 퍼지기 시작하는 시점이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어떻게 아이유 측이 대처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하였다. 은혁 쪽은 굳이 대처할 필요도 없는 것이 정말 아이러니한 상황이기는 했지만 어쨌든 비난의 대상이 아이유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어떻게 아이유가 대처할지 관심이 자연스럽게 쏠렸다. 그리고 아침이 되자 확실하게 진위여부 등을 확인한 아이유 측 소속사 로엔은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하였는데 그야말로 우문현답이라고 할 수 있었다. 어처구니없는 논란에 대한 아주 현명한 대답이라 할 수 있었다. 사진 속 인물들이 아이유와 은혁이라는 것을 부정하지않았고 연인은 아니라고 분명히 이야기하였다. 상황 설명또한 통칭 침대셀카가 아닌 아이유의 집 소파이며 아이유 병문안을 은혁이 온것이라 말하여 오해라는 부분도 분명히 해결하였다. 사진을 다시 자세히 보면 침대가 아닌 소파인 것을 알 수 있고 뭐 이에 대해서도 무슨 문제냐고 할 수도 있지만 상황상 성관계을 이야기하는 것은 억지라는 것이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소속사의 빠른 대처는 그간 연예인들의 스캔들과 비교해봤을때 무척이나 훌룽했다고 생각이 된다. 일반적으로 네티즌들에 의해서 루머가 만들어지고 이것이 퍼져나갈때 연예인들의 소속사는 어처구니 없는 식으로 대처를 하여 실소를 머금게 만들고 분노를 하게 만들었는데 이에 비한다면 아이유 소속사인 로엔 측은 무척이나 훌륭한 대처를 한 것이라고 본다. 아이유가 결코 비난의 대상이 될 것이 아닌 상황에서 온갖 상상이 더해져서 만들어져버린 루머에 로엔측은 아주 단호하면서도 분명한 태도를 보여주었고 또다른 루머의 당사자가 되어버린 은혁에 대한 사과까지 하는 아주 좋은 매너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스캔들에 대한 올바른 대처가 어떤 것인지 다른 소속사들에게 보여준 셈이 된 것이라고 보는데 아침부터 떠들썩 했던 이번 아이유 논란이 소속사의 공식입장덕에 잘 마무리가 되는 느낌이다. 뭐 지금 상황에서 당사자가 무언가 더 말한다면 더 확실할 수도 있지만 굳이 그럴필요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현재 상황정리는 잘된 느낌이다.


이번 논란은 애초에 아이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무척이나 크기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더 파급력도 있었던 것이다. 비록 아직 이 논란과 관계된 부분이 끝난 것은 아니고 어쩌면 이제야 시작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과연 아이유가 이 논란에서 무엇을 잘못했을까? 트위터 사진계정에 사진을 올린 것? 과연 이또한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아니면 남자와 잠옷차림으로 셀카를 찍은 것? 사실 아이유가 이번 논란에서 비난을 받을 필요는 없는 것이다. 상상이 덧칠되어버린 이야기를 중심으로 비난을 한다는 것 자체가 그야말로 코메디인 것이고 만약에 아주 만약에 어느정도 사실이라 할지라도 아이유도 사람이기에 비난할 대상은 아니다. 아이유가 범죄를 저지른 것은 전혀 아니고 네티즌 수사대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괜한 루머만 양산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분명 한동안 아이유와 은혁에 대한 여러자료가 나올 것인데 이러한 자료를 편견없이 본다면 과연 그것들이 이번 논란을 뒷받침해줄 자료가 될지 의심이 되고 그렇기때문에 부디 이 어이없는 논란이 빨리 끝나기를 빈다. 소속사가 발빠르게 대처에서 어느정도 진화가 되기도 했지만 어쨌든 아이유와 은혁 모두 이번 논란에 상처를 받지않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