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태웅 카리스마

칼과 꽃, 반전을 기대하게 만든 엄태웅의 의미심장한 대사들 본격적으로 김옥빈이 연기하는 무영이 행동을 시작하면서 그래도 드라마 칼과 꽃은 조금은 살아나는 것 같은 모습이다. 물론 여전히 다른 드라마와의 차이는 크지만 그래도 나름 드라마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는 있지않을까 기대를 해보게 된다. 한자리수 시청률에 처음부터 끝까지 꼴찌를 기록하는 것만큼 굴욕적일 상황은 없을 것인데 이 두개의 문제 중 무언가는 해결할 수 있지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점차 커져가고 있다. 최민수가 연기하는 연개소문과 대립을 하려고 하는 무영의 작전들은 나름 긴장감이 있다고 할 수 잇엇다. 물론 액션같은 부분에서 칼과 꽃은 기대만은 못하다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액션같은 경우 흐름을 끊는 것 같이 좀 어설픈 느낌이 드는데 분명 드라마가 시작할때만 해도 마치 무협영화를 보는 것 같이 시작을.. 더보기
칼과 꽃, 드라마에 희망을 준 엄태웅의 살아난 눈빛 연기 사극 칼과 꽃이 무슨 문제인지에 대해서는 정말 여러가지로 접근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분위기를 깨는 BGM이나 장면도 한몫을 하고 있을 것이고 사극과 현대극의 중간이라는 애매모호한 시도도 한몫을 할 것이다. 여기에 상당히 느린전개도 한몫을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 주인공의 존재감 문제일 것이다. 칼과 꽃이라는 드라마에서 주인공은 분명 김옥빈과 엄태웅인데 이들의 존재감은 아무래도 드라마가 시작한 이후 주인공답다는 느낌을 주지 못했다. 분량상으로는 분명 가장 많지만 김영철이나 최민수의 카리스마에 압도되어 마치 드라마가 김영철과 최민수가 주인공인 것만 같은 착각을 주는 것이 드라마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다고 할 수 있다. 분량은 엄태웅과 김옥빈이 가장 많지만 존재감이 떨어지는.. 더보기
적도의 남자, 시청자를 멘붕시켜버린 허망한 복수와 결말 드디어 적도의 남자가 끝이 났다. 19화에서 초유의 방송 중단사고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해준 적도의 남자는 어제 방송사고부분 이후부터 해서 약 80분을 편성하여 드라마의 결말을 지었다. 그동안 긴장감 넘치는 내용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적도의 남자이기때문에 아무리 19화에서 제대로 삽을 펐지만 마지막에 그것을 만회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비록 방송사고에 의해서 인물들의 감정선이 짤라지고 한순간에 붕떠버린 느낌이었지만 충분히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적도의 남자의 마지막에는 반전다운 반전은 없었고 실망스러운 결말만이 보여지면서 어찌보면 시청자들의 기대와는 다른 결말로 반전을 제시해주기는 했다. 근데 그 반전이 결코 유쾌할 수는 없었다. 용두사미라는 말이 왜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질까 싶을.. 더보기
적도의 남자, 한순간에 드라마를 졸작으로 만들어버린 최악의 방송사고 정말 용두사미가 무엇이니를 보여준 것만 같았다. 잘나가던 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정말 막판에 가서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주었다. 마지막 화 바로 전이었던 어제 방송에서 적도의 남자는 방소으이 클라이막스로 올라가려는 순간 방송사고가 나면서 송출이 끊겼다. 송출이 끊긴 지점이 무척이나 중요할 것이라고 예상되던 상황에서 너무나도 당황스럽게 방송이 중단되어버리면서 한순간에 드라마는 미친 몰입감을 주던 드라마에서 그저 제작진이 미쳐버린 드라마가 되어버렸다. 쪽대본과 생방송 진행이라는 한국드라마의 고질적인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주던 적도의 남자였는데 그동안은 출연배우들의 명연기가 그러한 문제점을 완전히 가려주었던 것일 뿐이었다. 어제의 방송사고는 한국드라마 역사에 길이 남을 참사라고 .. 더보기
적도의 남자, 또다른 복수의 시작을 예고한 이준혁의 폭풍오열 이제 단 1주일밖에 남지않았다. 배우들의 명연기로 최고의 몰입도를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 적도의 남자가 어제로 18회가 방송되면서 이제 다음주 방송만을 남겨놓았다. 방송초기 시청률 꼴지에서 시작해서 1위까지 올라온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스타성보다 중요한 것이 연기력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지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이제 그 끝에 다 왔다고 할 수 있는 상활이기때문에 그동안 복선으로 존재하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어제 방송에서 많이 전개되었고 그 중에는 엄태웅이 연기하는 김선우가 가지는 출생의 비밀도 있었다. 일부에서는 역시 한국드라마 답게 출생의 비밀이 나오는 구나 했는데 이미 드라마가 전개되는 와중에 수없이 암시되었던 부분이고 자신길러준 아버지의 원수가 자신의 친부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