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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나

사랑비, 한편의 동화같던 해피엔딩 시청자의 마음을 포근하게 해주다 드디어 어제 드라마 사랑비가 끝이 났다. 첫회부터 시작해서 단한번도 한자리 수의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늘 시청률 꼴찌였던 사랑비였지만 인터넷 상에서의 반응은 상당히 좋았던 드라마인 사랑비는 풋풋한 드라마의 느낌을 엔딩으로까지 잘 연결해주면서 산뜻한 해피엔딩을 선보여주었다. 최근에 종영한 드라마가 많은 상황에서 결말만큼은 가장 깔끔한 드라마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나름 만족스러운 결말을 제시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자칫하면 최악의 결말로 갈뻔하던 드라마가 그제 방송이었던 19화에서 정말 힘겹게 그 방향을 잡고 어제 마무리를 하다보니 좀 급하게 끝나는 느낌도 분명 있었지만 그러한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한 아름답고 예쁜 장면들로 사랑비의 마지막은 장식되었다. 전체적으로 드라마가 자극적인 것이 별로 없는 느낌.. 더보기
사랑비, 시청자를 설레게 해준 장근석과 윤아의 다시 시작된 연애 지난주 드디어 부모세대의 사랑과 자식세대의 사랑의 갈등이 해결되면서 어제 방송된 사랑비 17화는 오랫만에 조금은 유쾌하면서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장면들이 연출되었다. 정진영과 이미숙이 연기하는 중년같은 경우 결혼을 포기하였기에 오히려 더 애절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는데 약간은 드라마의 중반부로 돌아가버린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따로 생각하고 본다면 장근석과 윤아의 다시시작된 연애만큼이나 정진영과 이미숙의 아름다운 이별도 인상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뭐 앞으로 남은 3회의 분량에서도 여전히 갈등 요소가 남아 있는 것이 좀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어제 방송만을 본다면 정말 오랫만에 시청자가 짜증이 아닌 즐거움을 느낄 수 있지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그것은 분명 드라마의 주인공.. 더보기
사랑비, 모두를 놀라게 한 대반전이었던 서인하의 한마디 부모세대와 자식세대의 사랑이야기가 얽히면서 마냥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어제 방송된 사랑비 14화는 충격적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이 또한 사랑의 한 모습이고 과하게 포장된 동화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것 같기는 했지만 동화에서 현실로 넘어오는 과정이 너무나도 급했고 일부 시청자에게는 혼란을 줄 수 있지않을까 싶었다. 정진영이 연기하는 서인하와 이미숙이 연기하는 김윤희가 그 관계를 급속도로 발전 시킬 수록 장근석이 연기하는 서준과 윤아가 연기하는 정하나의 사랑은 가슴 아파지는 구조였는데 단순히 이 구조가 비극적이고 필연적이고 운명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어제 방송에서 나타난 것이다. 분명 어느 한 쪽은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에서 선택의 문제가 된 것인데 서준과 하나.. 더보기
사랑비, 가슴 아픈 이별 속에서 빛난 윤아와 장근석의 명품 감정연기 본격적으로 중년의 서인하와 김윤희의 로맨스가 그려지면서 점차 드라마의 갈등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는 사랑비는 어제 안타까움의 절정을 시청자에게 안겨주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것이 당연지사지만 사랑비가 보여주는 헤어짐은 언제나 안타까움과 아련함으로 가득하다. 서로 사랑하였지만 사랑하였기에 과거 이별을 해야만 했던 인하와 윤희는 우명적 재회를 하고 인하의 헌신의 결과 윤희가 다시 마음을 열어 사랑을 다시금 시작하였다. 동화같은 결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야기인데 이 동화같은 스토리는 그들의 자녀인 서준과 정하나에게는 재앙이 되었다. 어느 한쪽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구조 속에서 자녀들의 사랑은 어제 방송에서 너무나도 안타까운 이별을 하고야말았다. 이미 지난주에 서준이 하나에게 이별을 통보하였지만 그 .. 더보기
사랑비, 또다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었던 서인국의 재등장 부모의 사랑때문에 자식의 사랑은 가슴 아파질 수밖에 없는 모습을 보인 사랑비는 이제 가슴아픈 이야기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듯하였다. 자신의 마음을 철저하게 숨기고 매정한 모습을 보이는 서준과 이제 서준이 좋아져버린 하나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고 그러는 와중에 인하와 윤희는 점차 그들의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때문에 두 사랑이 너무나도 대조적이라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서 더욱 안타깝다. 드라마의 엔딩이야 서준과 정하나의 러브라인이 완성되는 쪽으로 갈 것이라 예상되기는 하지만 현재 그 예상과는 정반대의 모습이기때문에 어떠한 변화가 새기고 그 변화 속에서 또 어라나 가슴아픈 이야기가 나타날지 걱정이 된다. 어제 같은 경우 윤아와 장근석의 슬픈 두번재 이별에 시청자들은 눈물을 보일.. 더보기